한전KPS - 정비일정변경에 따른 일시적 실적부진 전망 - 현대증권
1분기 실적은 시장컨센서스 하회할 전망
한전KPS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118억원(-5.1%YoY, -21.9%QoQ), 영업이익 234억원(-28.7%YoY, -44.9%QoQ)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하는 부진한 수준이다. 1분기 매출액 감소의 주된 원인은 전년과 달리 계획예방정비공사가 대부분 2분기 이후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률은 외형감소에 따른 고정비부담 증대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원전 계획예방정비공사는 2분기 이후에 집중
1분기 계획된 원전 계획예방정비의 경우 취소된 것이 아니라, 정비일정 변경에 따라 대부분 2분기 이후에 집중되어 있어 크게 우려할 바는 아니다. 원전운영정보(한국수력원자력 제공)에 따르면 2013년 2분기 국내 원전의 계획예방정비공사 계획은 총 628시간으로, 전년 동기 313시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달라지는 것은 없다. 주가하락 시 매수관점의 접근을 권고
1분기 예상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나, 연간 기준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매출액 1.1조원, 영업이익률 14%)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판단되며, 2분기부터 전년 동기 대비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사는 2분기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7%, 23.8% 증가한 3,306억원, 5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1분기 실적발표 후 시장 기대치 하회에 따른 주가하락 시 매수관점의 접근을 권고한다. 한전KPS는 4월 30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