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대학선배중에 작곡가가 계십니다...
이번에 인기가수 모양의 타이틀곡을 만들었었죠...공동작곡이였지만..
그 선배...정말 고생 많았거든요...
이번에 정말 대박이라고...저번 모임에서도 뵈서 ... 다들 기분 좋았어요..
멋진 선배님이라고..
근데...그....앨범에 참여했던 어떤 작곡가가...표절을 과다복용해서 아에..
모양은 활동을 접었더라구요...
아..요놈의 표절..
지금 울나라 가요계는 완전 표절왕국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아요..
뭐....표절은 거의 20년전부터 수도 없었지만...특히나 울나라는 당시 옆동네 일본껄 많이 도둑질 했었죠..
그때야 ...부산의 남포동 깡통시장에 가야만 엑스저팬...아무로 나미에..자드...기타등등 수입음반을 구할수 있었구...
가격이야 초 비쌌죠..집에 돈좀 있는 넘들이 일본음반...잡지등을 많이 가지고 있었으니깐요..
그래도....공테이프로 복사해서 몇천원에 파는것도 있었죠...뭐...당시 저작권같은 효력이 똥꾸멍의 똥자도 신경안쓰던 때이니..
반에서 어느 오타쿠가 설치지 않는 이상...엑스나 자드나...아무로 나미에를 알수 있었을까요..
누가 설치지 않은 이상 모르는 사람이 과반이였어요.
그래서 당시 가요계에서도 일본음악을 많이 표절 했던것 같아요...
청중의 귀가 어둡다는 근거로.
여튼..제일 피 봤던 예로... 김민종...
당시 "귀천도애" 라는 영화가 나왔었고...영화주제가 "귀천도애"로 완전 승승 장구 했었죠..
근데 표절시비가 났었죠...
그것도 ...지금 표절시비에 비하면...완전...;;...
귀천도애는 ....그 후렴구 .... "기다리다~~~~" 이부분만 배꼈던 거거든요...
김민종 .. 자존심도 있고 뭐..~~... 가요톱텐...4주 연속 1위해서 받았던 트로피 다 반납하고..은퇴했었죠..
영화도 관객수 팍 줄어들고..
가끔씩..
오래전 "잼"이라는 그룹과 "알이에프" ... "엔알지"..기타등등 앨범 들어보면 일본의 "맥스"나 "아무로 나미에"의 곡들과
너무 똑 같은게 많아요..
지금이야 뭐...그냥...웃지요...ㅋ
이젠 일본문화도 개방됐고 하니....유럽음악을 대 놓고 배끼는데...
진짜...이건...ㅜ
제일 중요한건 소속사 사장이나 여러 스텝들이 문제인것 같아요.
아니 작곡가가 곡을 먼저 만들어서 샘플링해서 들려줬을 텐데....
그냥...와 좋다...오케이 ...레코딩 고고고고!! 했을꺼면 문제고..
표절을 한걸 사장이나 스텝들이 애초부터 알고 있었다면 그건 더 큰 문제죠...
가장 중요한건 곡을 받아서 노래 부르는 가수인데..
이걸 표절인걸 알면서도 기획사의 의도에 꼭두각시처럼 되서 그런건지..
정말 음악을 몰라서 그러는 건지..
최근에 손담비 새앨범도...."힐러리 더프"나..."카일리 미노그 "음악이 너무 떠오르더라구...ㅜ..ㅋ
아놔 진짜 큰일 입니다.....ㅜ
저번 부활의 김태원 옹 이 말씀하시길...
자기는 표절 이라는 문제 때문에 다른 음악을 한동안 안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까지는 바라지 않지만...
창작의 노력이 빛을 발해서 다운 받는거 보다...앨범 한장 더 살수 있게 만드는 그런 문화가 됐음 하네요..
여튼...8월1일 트렌트킬 디엠오티 화이팅!!!
첫댓글 디엠오티 만세!!!!
만세 화이팅!!!
크으~ 표절 ....... 아무리 생각해도, 그놈이 그놈인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창조력이 고갈된 작업자들이 선택하는것이 카피말고는 뭐가 있겟어요..... 작곡자의 입봉 이건 좀 저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소속되어 곡을쓴다... 흠.... 별로죠... 그냥 좋은곡을 회사에서 수집해 앨범을 내는것이 개인적으로 맞다고 생각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저작권 법에 관련된 사항들이 개선되어야겟죠
오래 전에 어떤 유럽 가수가 내한했을 때 '한국에는 번안곡이 참 많네요...'라는 발언을 해서 충격받았는데 모를 거라고 생각하고 막 베끼는 건 아니라고 봐요. -_-
표절하는 것들은 다 요절해야함
하긴 뭐 돈에 눈이 먼 기획사들에게 뭘 바라겠에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