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이택배 나흘만에 도착하였습니다.
너무하네요.
또 농어채비입니다.
트레블훅과 웜.
캐스팅 미노우용으로는 4호를 사용하는데 지깅용으로는
1호가 적당하는 것 같습니다.
갈치용으로 콰트로훅도 추가하고..
수색을 포기하고 필요한 량만큼 구입하였네요.
원래는 배스웜이지만 같은 종자라서 농어용으로 사용하는데
다미끼 아머쉐드 4인치가 제일 낫드라는.
미리 이것만 땡겼으면 다른 웜 쓰지 않을거라서 머니 지출 줄였을텐데..
마릿수 여유있게 땡겼습니다.
이제 농어용 채비는 그만 땡길라고 합니다.
외줄, 외수질, 타이라바 출조 시 메탈 몇개씩 챙겨 댕겼는데
농어 지깅도 지그헤드 웜채비가 더 나을거 같아서 챙기다보니
머니 솔찬히 들였네요.
2024.04.28 딸내미식구들은 떠나고 내일 갈 아들네를 위하여
지롱이 남은거 10마리 담아 갑니다.
11물의 물때보다 12시 만조 타임의 물시간이 좋아요.
따복따복 나옵니다.
도착할 때는 약한 북서풍이 불었는데 바람이 남동풍으로 바뀌네요.
축축한 바람이 비가 올 징조..
몰을 뒤집어쓰고 나온 뽈.
랜딩하다 몰에 박혀 여러마리 털렸는데 지긋이 끌면 몰을 안고 나옵니다.
올해는 참으로 요상합니다.
낼모래가 오월인데도 몰이 삭을지도 모르고 더 피워오르니 요상하다는..
지롱이 품절되어 마무리합니다.
바람도 쎄지고..
대체적으로 씨알 맘에 든거로만 나왔습니다.
다행히 농어가 물어주지 않았지만 채비 털리드라도 기대 살짝했네요.
W조법이었다면 몇마리나 잡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네요.
좀 더 늦었네요.
내일 출근하면 아그들 못 보는데 손녀가 잠도 안자고 물고기할아버지 조황을
확인하고 하이파이브 때려주네요.
내일 아그들 올라가기 전에 볼락초밥으로 먹을 겁니다.
손녀에게는 물고기할아버지로 불리우네요.
비가 솔찬히 옵니다.
지롱이 아직 남아있는데 오늘은 쉬어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