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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 8. 5(월요일)
2.어디를: 칠곡군 동명면 명연폭포 찾아가다 목너미(426.2m)~뾰족봉(547m)~542.6봉 한바꾸!~
3.누구와: 나홀로 띠띠뿡뿡을 타고~
4.날씨: 오전에는 쨍하다가 뾰족봉에 올라서이 앞이 안보일 정도로 세찬 폭우!~, 놀래 띠니리오다 대형사고를~
5.산행 경로: 팔공요양병원옆 폐업한 명성식당 공터~왼쪽 팔공요양병원으로~오른쪽 주차장 쪽문 빠져나와~세멘포장도
따라~비포장 텃밭 오른쪽 나무다리 건너 왼쪽으로 휘어져 나무계단으로 내려~팔공산둘레길 이정표따라
오른쪽 명연폭포 방향으로~교각 지나면 정자 쉼터~왼쪽 나무데크 계단으로 내려~명연폭포 돌아보고~다시
데크계단으로~이정표 진남문 2.4km 방향으로~폭포 상부쪽 돌아보고 공사중인 오른쪽 둘레길 위로 올라~왼쪽
뚜렷한 둘레길따라~주택 건물 만나 왼쪽 철책따라 오름~촛불암 갈림길 연이어 지나~갈림길 오른쪽 빠져 나옴~
넓은길 만나 왼쪽 묘향사 방향~갈림길 왼쪽 직진(오른쪽은 둘레길)~묘향교 지나 왼쪽으로 휘어져 오름~여염집
같은 묘향사 지나 포장도로 끝까지 오름~금줄 넘어 오른쪽 둘레길따라~완만한 오름~창녕조씨묘 지나~파란텐트,
국가지점번호판 지나 오름~목너미(426.2m)~왼쪽으로 휘어져 내려~포장도로 오른쪽으로 내림~평산아카데미
승용차 방향 오른쪽으로 내렸다 오름~숙박시설 봉만채 지나~평산아카데미 갈림길에서 골쪽으로 직진~농막지나~
잡초 무성한 묵은길~차단기 지나 국유림 표지판 갈림길에서 잡풀 방향 직진~골따라 진행~차단 철책 지나 넘어진
나무에서 오른쪽 가파른 능선 치고 오름~흐릿한 흔적따라 왼쪽 골을 끼고 가파른 사면으로 오름~팔공산 도각봉
에서 연결되는 능선 접속~뚜렷한 길따라 오른쪽으로 오름~뽀족봉(547m, 접이 의자, 자연석 통나무 쉼터)~직진
내려섰다 오름~542.6봉(타 지도상 뾰족봉)~다시 뾰족봉으로 빽~철제 접이 의자 뒤 선명학교 방향 남쪽으로 내림~
김녕김씨묘 지나~갈림길 오른쪽으로 우회~갈림길 이정표 직진 선명학교 방향~경주이씨묘 지나 포장도로로 내림~
오른쪽으로~팔공산 순환도로로 빠져나옴~오른쪽으로 오름~대구선명학교, 팔공산 국립공원 서부사무소 지나~
가자교차로 건너 팔공요양병원 오른쪽 폐식당 공터에서 종료(걸은 거리: 차 키 찾느라고 두번 오른 뾰족봉 제외
2km 제외 약 8km, 걸린 시간: 뾰족봉 두번 오른 시간 제외 약 3시간)
'뭐어?~ 방구끼마 살빠진다꼬?~'
신문을 보이 미국 모기관에서 연구한긴데
가볍게 살살 걸으미 방구를 뽕뽕 끼마 살이 빠진다 칸다!~
이 띠바들이 미칫나?~
소들이 끼는 방구가 지구가 내뿜는 이산화탄소의 20%가 넘니 어쩌구 케쌌티
현재 지구 총 인구가 80억명이라 카는데 전부 한방씩만 끼도
독까스로 졸또하겠다!~
내용인즉, 인간은 소화과정에서 장속 노폐물중 비만세균 ***** 를 만들어 내는데
가스를 배출하마 비만세균이 빠져 나가고
위에서 분해된 포도당은 지방으로 변해 체내에 축적되는데
10~20분 정도 가벼운 산책을 하마 포도당도 소모되고
지방 축적을 억제해가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이 띠바들이 빌껄 다 연구하네!~
오늘 동네산에 가거들랑 입구에서 부터 빠이뿌를 열어노코 올라가보까?~
및달전 산어귀산악회 카페에 들어갔다가 칠곡 동명면 기성리에 있는 명연폭포는
비가 온뒤에 가마 경치가 직인다 케가 이번주는 비만 오도록 배랐띠마는
구라청 쒜이들은 온다 카던 비는 노상 부도 내뿌고
토요일, 일요일은 소낙비가 20mm 이상 온다케가 이분에는 진짜겠지 시퍼가
비온후 막빠리 나갈라꼬 10리터 짜리 쌕에 얼음물 2통을 얼가가 기다맀띠
토요일도 푹새고, 일요일도 햇빛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이다!~
이왕 갈라꼬 작정을 해나씨 월요일은 비가 오던지 말던지 무조건 가바야지 카미
일요일은 동네산이나 한바꾸 돌고 오기로~
니꺼리 날이 와 이러노?~ 완전 찌네 쪄!~ 근래에는 한여름 며칠동안, 그것도 밤늦게 에어컨을 잠깐 틀어 노타가
끄고 선풍기를 타임에 마차노코 자마 딱인데 요새는 밤새도록 에어컨을 달고 자야된다!~
운동기구 쉼터에 올라 평상에 누버가 하늘을 보이 비는 개뿔!~
아침 예보로는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다 카디 쪼매 지나이 3시까지 빗방울만 띠낀다 카다
1시간도 안되가 그것도 푹새!~ 속에 천불나네 참말로!~
우이쒸 이넘의 벌개이는 땀냄새를 조아하나!~
오만상 달기들어가 역기 다이에서 얼른 일란다!~
동네산에서 내리와가 동사무소를 지나이 헐!~ 참새 한바리가 졸했다!~
야도 열사병으로 사망했나?~ 오늘 신문을 보이 벌써 6밍이나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칸다!~
뫼들도 산에갔다 어지럽고 미식거리가 병원에 갔띠 열사병 증상이 있다 카미
땡빛에는 절대 산에 가마 안된다고~ 8월 한달은 방학을 할라 칸다!~
집에 가가 점심을 물라 카다 입맛도 없고, 시원한 잔치국시나 묵고 가기로!~
동네 국시전문점이 첨 생기실때는 살얼음이 둥둥뜨는 육수가 그래 맛있띠마는
주인이 바끼고 나이 젊은 여편네가 마우스만 까져가 저거끼 최고라고 연신 이바구를 해싸도
그때보다 맛이 훨 못하다!~
월요일은 10리터 짜리 쌕에 간단한 요기꺼리 하고 물2통을 챙기가 칠곡 동명면 명연폭포 기경을 하러 간다!~
오늘은 다른날과는 달리 어중간하이 소낙비가 오니마니 카는 소리도 없이 하루종일 햇빛이 쨍쨍이라 케가
야들이 인제 개과천선을 했나 시퍼가 우산하고 우의는 아예 차 안에 나뚜고 폭포를 돌아보고 내리갈라 카이
시간이 너무 짤바가 뒤쪽 능선을 한바꾸 돌고 갈라꼬 뾰족봉에 올라서이 갑자기 하늘이 컴컴해지디
우박긋이 크다탄 빗방울이 4~50분 정도 쉴새없이 내리 쏟는 바람에 혼이 빠져가 띠니리오다 시피 했는데
아뿔싸!~ 대형 사고를 쳐뿐다!~
구불듯 내리오다 어딘가에 차 키를 널짜뿟따!~
어디에?~ 그걸 알마 지금 이카겠나 띠바!~ 올라갈때 산신령님한테 알랑방구 낀다 카는걸 이자뿌가 그런강?~
명연폭포만 기경하고 온다꼬 느긋하이 출발해가 팔공요양병원 직전 잡초가 무성한 폐식당 공터에 내리서이 벌씨로 오전
11시를 막 넘기고 있다!~
전면으로 응해산에서 내리섰다가 헥헥거리미 가파르게 올라서야될 도덕산이 삐쭉하이 올라와 있다!~ 보기만 바도 덥다!~
왼쪽 팔공요양병원 방향으로 들어서서 본관 오른쪽 주차장으로 가다보마 오른쪽에 철망문이 있다!~ 샛문이다!~
샛문으로 빠져 나오마 주차한 식당에서 올라오는 포장도로와 만나네!~ 막빠로 올라올껄!~ 첨이니까 길을 몰라가
산어귀산악회 카페에서 산에 대장님 답사기를 칸닝구했띠 인제 다시오마 요길로 와야 되겠다!~
포장도로를 따라가다 텃밭가로 진행하다보면 이내 쪼매한 다리 건너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는 나무똥가리 계단을
만난다!~ 도로가에서 만난 이정표에는 여가 팔공산둘레길이라 카네!~ 명연폭포를 가리키는 비포장도로 왼쪽으로
올라간다!~ 어?~일로 차도 올라오네!~ 어디서 오는지는 잘 모리겠다!~
잠시후 교각 아래를 지나마 주차된 차들이 두어대 보이고 바람씨러 나온 사람들이 및밍 보인다!~ 다들 늙다리네!~
왼쪽으로 내리가는 나무데크 계단 입구에는 공사중 출입금지라고?~그라마 저 아래서 괴기 꿉는 사람들은 뭔데?~
꺼뜩하마 길을 막아노코 저거 편한데로 일을 할라 칸다!~ 난중에 보이 폭포 위쪽 하천정비공사를 한다 카드마는!~
나무데크 계단을 내리서이 폭포 미태서 괴기를 꿉는 냄새가 여까정 난다!~ 전다지 할마씨들이네!~ 물가에 안즈마 고기 꿉을
생각부터 먼저 하이 문제네 참말로!~ 묵고나마 깨끗하이 치우고 가마 졸낀데~
나무계단을 내리서이 역시 수량이 적어노이 쪼매 아쉽네!~ 아래 사진 두장은 산어귀산악회 폭포 잡이 잡초님 작품인데
비오고 담날 갔다왔다 칸다!~ 느낌부터가 다르다!~ 떨어지는 폭폭의 굉음이 여까정 들리는듯 하다!~
물이 맑아서 알탕하기 딱 존곳이네!~ 흐르던 땀이 분위기가 달라 그런지 소강상태!~ 명연폭포를 다시 함 돌아보고~
다시 데크 위로 올라와가 진남문 2.4km 방향 왼쪽 폭포 상부 쪽으로 올라간다!~ 상부 쪽에도 물이 적어 잡초님 작품에서
보던 그 위용은 상상할수 없다!~ 오른쪽 팔공산 둘레길로 올라가는데 우에서 포크레인 바가지 끌는 소리가!~ 뭐꼬?~
올라가보이 오만상 나무를 뿌라가미 밀고 내리온다!~ 뭐하는 기여?~ 둘레길을 이래 조지마 우야노?~ 카미 감을 지르이
중기 운전하던 넘이 띠내리오디 조 미태 하천 정비를 하는데 길을 낼라꼬~ 카미 욜로 올라가라 칸다!~ 하천 정비?~
잘은 모리지만 멀쩡한 하천 정비를 와 한다 말이고?~
둘레길은 다시 원상복구를 해 놀라나?~ 올라서 왼쪽 뚜렷한 둘레길을 찾아간다!~ 완만한 오르막을 쉬엄쉬엄 오르다 보면
갑자기 웬 주택긋은기 티나오고 철망 담장이 막아선다!~ 텃밭긋은기 보이는 철망따라 왼쪽으로 올라간다!~
쉬엄쉬엄 오르다 보면 촛불암 갈림길이 연이어 나타나는데 카페에서 본 선답자들의 사진을 보이 암자가 아니라 개울가에
무신 천막집 긋해가 패쑤!~ 마지막 갈림길에서는 왼쪽으로 돌아 나온다!~
왼쪽으로 돌아 나오면 띠띠빵빵도 다닐수 있는 넓은길에는 부처님 말씀과 이곳저곳에서 칸닝구한 문구들을 오만상
어지럽게 부치났다!~ 뭐든지 과유불급!~ 왼쪽으로 돌아 가다 갈림길에서 지름길인강 시퍼가 오른쪽으로 올라가보이
팔공산 둘레길이다!~ 묘향사만 안볼라 카마 지름길이 맞다!~
첨에는 묘향사라꼬 입구부터 크다타이 표지판도 부치노코 홍보를 디기 해가 아주 큰 암자인줄 알았띠 너무 실망실망!~
진작 알았시마 오른쪽으로 막빠리 올라가뿔낀데~
묘향교 우에서 내리다보는 계곡도 비가 마이 온 담날 와보마 경치가 좃타 카드마는~
묘향교를 건너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이 다소곳한 절집인줄 알았던 묘향사는 시내에서 흔히보는 일반 가정집 모양새다!~
너무 실망해가 욕이 나올뿐 했다!~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 카는 말이 있는데 이런데서 불심이 나오고 수행이 될란강 모르겠다!~ 산책로가 아이끼네 주민들은
댕기지마라 카는 금줄을 넘어 올라간다!~ 진작 절 꼬라지가 이래시마 애초에 올라오도 안하고 둘레길로 막빠리 갔을낀데
더분데 육수만 한바가치 시주를 하고 올라간다!~
직진해가 쭈욱 올라가마 능선상에는 금줄로 막아노코 이 길은 산책로가 아이끼네 출입하마 안되고 둘레길도 기도,명상,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이니 마우스에 스카시테이푸를 바르고 조용히 지나가라 칸다!~ 공부 하는 사람들 대상 장사?~
빌꼴이네 참말로!~ 엉성한 금줄 여푸로 빠져 나간다!~
오른쪽으로 올라서마 오룩스 지도상 표시된 목너미(426.2m) 까지는 계속되는 오름길이다!~
창녕 조씨묘와 팔공산 둘레길 표시기를 연이어 지나면 국가기준번호판 미태 텐트를 무까났다!~ 여 뭐하는데 텐트?~
피서용?~ 소나무도 거의 없는 산인데 버섯 관리용도 아인긋고~ 무신 용도인공?~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오른쪽에 말끔하이 이발을 한 묘가 보이는 밋밋한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오룩스 지도에
목너미로 표시된곳!~ 산,봉은 물론, 재나 치도 아이고 봉우리 이름에다 목너미라꼬 부치났는거는 첨 본다!~
무신 뜻인지 모리지만 어쨌던 표시를 해나시 표지기를 걸고 내리간다!~ 벌씨로 등따리 골을 타고 사방댐용 수건이
축축해졌다!~ 이넘의 바람도 휴가를 갔나?~ 치마자락 조차 기경할수가 없네!~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가산산성 야영장 쪽으로 이어지는 도로인듯한 포장도로로 내리서서 이왕에 여까정 왔시
뾰족봉을 넘어 원점회귀 하기로!~ 길인따나 똑바로 나있는지는 모리겠지만 거품을 한까뜩 물어야 되지 시푸다!~
거품?~ 진짜 개거품을 무는 대형 사고가 나뿐다!~
오른쪽 도로따라 내리가다 갈림길에서는 '평산아카데미연수원 승용차' 판때기가 보이는 오른쪽으로 내려서고,
다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여도 계곡에 물구디가 있다꼬 사람들이 더러 보이네!~
민박긋은 '봉만채'를 지나마 왼쪽 언덕에 '평산아카데미연수원' 건물이 비는데 뭔공 시퍼가 인터넷을 검색해보이
정원이 예뻐가 야외 결혼식장으로 이용도 되고, 단체 모임도 한다 카네!~
왼쪽으로 오르는 평산아카데미연수원 길을 버리고 임도긋은 길로 직진 한다!~ 발통 자죽이 있어가 길이 좃켔네 카미!~
갈림길에서 골쪽 비포장 도로로 올라서면 오른쪽 다리 건너 농막긋은기 비는데 과수원은 사람 손을 안탄지 오래됐는지
잡풀이 주인 허락도 없이 키를 한참이나 키았다!~ 어?~ 날씨가 와 갑자기 꾸리무리 해지노?~
이때만 해도 오기전 집에서본 예보로는 하루종일 햇빛이 쨍이라 빌 생각없이 키큰 잡풀을 헤치미 올라간다!~
길은 묵었지만 차단기를 지나 국유지 표지판 갈림길 있는데 까지는 그럭저럭 걸을만 하디 국유지 표지판 갈림길을 지나이
고마 길 흔적은 뚝이고~ 지형도를 보이 오른쪽 봉우리가 뾰족봉이라 올라갈만한 데를 찾아 골쪽으로 더 드가 보는데 철망을
지나 이끼낀 나무가 나자빠진 곳이 그런데로 올라갈만해가 나무가지를 잡고 용을 써가 오른쪽 사면으로 올라서이 사면에는
잡목이 성긴 곳이라 가파르지만 올라갈만 하다!~
햇또를 박고 쉬엄쉬엄 올라서면 15분여 만에 팔공산으로 도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올라서는데 투둑투둑 소리가!~
귀가 어두버가 이명인강 켔띠 허걱 비오는 소리네!~
예보에는 오늘 하루종일 쨍쨍하다 카고 불과 30분 전만 해도 짱배기가 버질만큼 햇살이 뜨겁띠마는 이 무신 변고고?~
지나가는 비겠지 카미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접는 철제 의자가 보이는 뾰죽봉으로 올라서이 갑자기 쿠르릉 쿵짝 카미
천둥 소리가 나디 앞이 안보일 정도로 소낙비가 퍼붓는다!~ 비 온다 카는거는 아예 생각도 못하고 우산,우의는 전부
차에 고대로 나뚜고 왔는데 조짓네 띠바!~ 표지기를 걸어두는데 난중에 보이 건너핀 542.6봉 표지기를 걸어났다!~
완전 혼이 빠졌다!~ 여까정 와가 어떤 지도에는 뾰족봉이라 카기도 하는 542.6봉을 나뚜고 가겠나?~
뾰족봉에서 내리가미 찰카닥을 한분 하고 카메라가 빗물을 묵고 익사하는 바람에 이후 사진은 찍도 못하고 542.6봉으로
올라갔다 막빠리 내리가마 팔공산 둘레길과 만나는데 혼이 빠져가 헥헥거리미 다시 뾰족봉으로 빠꾸해가 접이식 의자가
꼬피있는 큰나무 왼쪽으로 내리간다!~ 대구선명학교로 내리가는 길이다!~ 일로 내리가뿌마 아스팔트 길을 한참 걸어야!~
사진은 없고 희미한 기억을 소환해보마 창녕조씨묘를 지나 갈림길에서는 오른쪽 배수로긋은 길로 우회하고 사거리 갈림길
이정표를 만나면 선명학교 직진방향으로 구불듯 내리오고, 잠시후 예전 산이조치요 총무일을 보던 소피아님의 표지기를
지나 넓은 길을 만나 오른쪽으로 내리서면 경주이씨 묘로 내리서는데 그리 퍼붓던 비는 언제?~ 카미 뚝이다!~
미치겠네 참말로!~ 컴컴하고 자묵을듯 앞이 안보이는 소낙비를 거의 40여분 퍼붓띠 하느님도 무심하시지!~디통한 넘 꼬라지
보소!~ 경주이씨 무덤앞 제단에 안자 철벅거리는 땀수건을 짜다 주머이에 손을 여보이 엄마야 차 키가 없어졌다!~
자꾸를 반틈 올리나가 손도 잘안드가는데 이 띠바가 어디 외출해뿟노?~ 그러타고 차를 나뚜고 가노 우야노?~
뾰족봉 사진을 빼고는 다시 올라가미 찍었는기다!~ 순서도 우예되는지 모리겠다!~ 뾰족봉에서 542.6봉까지 두분이나
올라가서도 결국 차 키를 못찾았다!~ 10년도 훨씬 지난 시점에 겨울 산에서 눈속에 빠자뿌고 두분째 차 키를 이자뿐다!~
도로를 만나 오른쪽 신작로로 빠져 나온다!~ 온몸이 비 하고 땀이 써끼노이 쉰내가 풀풀난다!~ 선명학교 앞 담벼락에
기대가 한참 퍼져 있다가 다시 터덜터덜 걸어 팔공산국립공원 서부사무소를 지나고~, 최근에 짔는긋은데 터를 디기
넓게 잡았네!~ 국공은 돈이 남아 도는갑따!~
혹시나 차 문을 잠고고 주머이에 여타가 널짰는지도 모른다 카미 편의점에 가가 얼음 댓자 한통을 사가 마우스 안에
때리여코 빙빙 돌리미 폐식당으로 가가 약묵은 꼬내이 맨치로 차 주변을 뺑뺑 돌아바도 안비네!~ 이 넘의 구라청은 끝까지
피새를 시개까가 사람 욕을 보이네!~ 500m가 훨씬 넘는 뾰족봉을 급하게 두분이나 올라갔다 내리와노이 종아리에 쥐가
날라칸다!~ 폐식당 계단에 뻗어 있다가 마님한테 모시모시 무전을 친다!~
마님 죽을 죄를 짔는데 소낙비가 억사구로 때리붓는 바람에 혼이 빠져가 산에서 띠니리오다 차 키를 이자뿌가 옴짝달싹도
못하고 있시 살려 구다사이!~ 택시비는 내가 줄태이 내방 화장대 젤 가새 서랍장 예비키를 찾아가 퍼뜩 갔다주소!~
뭐라 카노?~ 어딘데?~ 팔공요양병원!~ 지금 반월당에서 볼일보고 있는데 가지가지 하네 참말로!~ 찰카닥!~
반월당에서 뭐를 타고 집에 왔는지 택시를 잡아타고 온다 카는데 1시간이 다되가는데도
모가지를 길게 빼고 내다보는 레이다 망에 영업용 택시라고는 안보인다!~
내가 아침에 일로 올때는 40분 쪼매 넘끼 걸리던데~
답답해가 다시 무전을 때리본다!~
거 어딘교 오바!~ 대구공항이다 오바!~
여도 앞이 안보일 정도로 비가 마이와가 차가 엉금엉금긴다 오바!~
환장하네 참말로 오늘은 와 이카노?~ 아패 식당 아지매 한테 물어보이 여도 쪼끔 전에 40분 가까이 비가
겁나게 왔다 칸다!~ 아무리 올 여름 날씨는 게릴라 현상이 심하다 케도 이거는 너무한거 아이가?~
무려 1시간 반 정도 걸리가 차 키를 받아가 대구로 들어 오는데 또 앞이 안보일 정도의 소낙비가!~
기성동에서 차를 타고 올때만 해도 멀쩡하디 이 넘의 하늘에서 하수도 공사하나?~
한바탕 소동이 지나가고 오후 4시가 넘어노이 배가 시일실 고푸다!~
당초 계획은 오후 1시 쪼매 넘어 내리와가 오랫만에 동태탕집에 갈라케띠
식당에 가보이 문짝에다 크다타이 휴가 중인데 8월 6일날 봅시당!~
아지매 글씨도 참 못씨네!~
할수없이 여패있는 짱깨이집에 드가가 짬뽕밥을 시킨다!~
막걸리 한통을 시키노코 입에 때리여보이 무신 모래 씹는거 맨치로 입맛이 떨어졌다!~
따작따작거리미 묵고있는데 닝기리기리!~ 언넘이고?~
이 띠바는 차 키 하고 현관문 열쇠 복제하러 안가고 뭐하고 있노?~ 옛썰!~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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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선배님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저도 나중에 명연폭포 함 찾아가봐야 겠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허걱!~
ok님이 우얀일로 여까정?~
여전히 왕성한 산행도 하고~ 잘 지내지요?~
요새 더버가 산어귀산악회에 안가뿌이 실물 기경한지도 한참되는 긋네요!~^^
소생은 병원에서 열사증 진단을 받아 한여름 디기 더분날은
무리한 산행은 안하고 나들이삼아 쪼매한 산이나 따묵고
명소 기경이나 하고 댕김미다!~ㅎ
9월달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마 출동할라 캄미다!~
더운데 건강 관리 잘하고 담달 산정에서 해띵하입시다!~
얼음 막걸리는 이자뿌지 말고 챙기오고!~^&^
@뫼들(대구시 수성구) 넵 알겠습니다
9월 산어귀 정산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