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북중, 학교 숲 체험활동 실시
‘나를 만나는 숲’에서 감성을 배운다.
<충북 괴산타임즈 최정복 기자> = 괴산북중학교(교장 지성훈)는 7일(목) 2학년을 대상으로 ‘나를 만나는 숲’이라는 주제로 ‘학교 숲’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2명씩 짝지어 걷기’, ‘몸풀기 마음풀기 스트레칭’, ‘자연물 만다라 만들기’, ‘나 너 우리’의 숲 미션 게임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늘 우리 곁에 있지만 몰랐던 자연을 만지고 보고 느끼는 오감 활동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고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일(화)에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본 매듭법 익히기’, ‘공동체 놀이 체험’, ‘밧줄 놀이’ 활동으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특히 ‘해먹에 누워서 하늘 보기’와 ‘원반 그네’ 체험은 인기가 좋았다. 15일(금)에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숲의 식생 및 특성 알기, 지팡이 놀이, 팬던트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 학교에 이렇게 다양한 식물이 있는 줄 몰랐어요. 새로운 것을 알게 돼서 너무 재밌었어요’, ‘자연을 사랑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게요’ 등의 포부를 밝혔다.
학교관계자는 ‘자연 친화적인 오감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찾고 자연을 이해하고 생물의 다양성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