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깊은밤 깊은곳에 - 오해
시드니 쉘돈 作 번역 수수
캐더린은 휴게실을 향하여 캠퍼스를 따라 남쪽으로 급히 가고 있었다.
잔느와 알지못하는 부르넷 (피부색이 거무스름한 여자)이 그녀를 향해, 초록 잔디를 건너 걸어오고
있는 것을 보았다.
<흠.. 미쓰 빅 브레인 이네,> 쟌느가 말했다.
<미스 빅 얼간이네,>, 캐더린은 부러운듯이 생각했다.
캐더린은 큰 소리로 말했다. <정말이지 무시무시한 시험이었어.. 그렇지 ?>
<엄살 떨지마, 너는 문학수업을 가르칠 만큼 충분히 알고 있잖아..
그리고 그게 우리에게 가르칠수 있는 전부는 아니잖아, 그렇지 ?> >, 쟌느가 차갑게 말했다.
그녀의 어조에는, 뭔가가 있어서, 캐더린의 얼굴이 붉어지게 만들고 있었다.
<못 알아 듣겠는걸..>
<내버려 둬> 부르넷이 말했다.
<왜 그래야 하는데? 모든사람들이 너에 대해서 뭐라구 말하는지 알고 싶니?>
쟌느는 캐더린에게 돌아서서 말했다.
< 세상에나, 네가 래즈보 (여성 동성애자)래..>
캐더린은 믿을수 없어서 쟌느를 응시했다.
<내가 뭐라구 ?> 캐더린이 말했다.
<래즈비안, 베이비, 너는 그 독신자인체 하는 태도로, 누구와도 빈둥거리지 않찮아 >
< 참, 엉뚱하기도 하네> 캐더린은 말을 더듬었다.
<너는 정말로 네가 사람들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했니 ? 너는 ㅡ 나, 래즈비안이야, 하는 표지를 들고
다니는것 대신, 모든 래즈비안 짓을 하고 있잖아> 쟌느가 말했다.
<그렇지만, 나는 결코....ㄹ...........ㄹ..........ㄹ> 캐더린이 말했다.
< 남자애들이 거시기를 세워도 너는 결코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찮아..>
<그것은 사실이기는 하지> 캐더린이 불쑥 말했다.
< 꺼져,,너는 우리 타입은 아니야 > 쟌느가 말했다.
마비된채로 그들의 뒤통수를 쳐다보며, 서있는 그녀를 남겨놓고 ......그들은 가버렸다.
그날밤, 캐더린은 침대에 누워서 잠들 수가 없었다.
너 몇살이니 ? 미스 알렉산더 캐더린!!
열 아홉살
남자와 성적인 교섭을 해본적 있니 ?
없어,
남자를 좋아는 하는 거니?
모든 여자들이 남자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
여자와 메이크 러브를 원했던 적이 있었니 ?
캐더린은 오래동안 냉정하게 섹스에 대해서 생각했다.
그녀는 다른 소녀들에게, 여자 선생님들에게 홀딱 반한 적이 있었지만,
그것은 성장의 일부분이었다.
이제 그녀는 자신이, 여자에게 메이크 러브를 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그들의 몸이 뒤엉키고, 그녀의 입술이 다른 여성의 입술에 닿고,
그녀의 몸이 부드럽고 여성적인 손에 의해 애무가 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그녀는 몸을 떨었다.
아니야, 큰소리로 그녀가 말했다.
나는 평범해, 그러나 만약 그녀가 평범하다면, 왜 그녀는 여기 이처럼 혼자서 누워 있는 것일까..
왜 그녀는 어딘가, 세상에 있는 모든 여자들처럼 누워 있으려고, 데이트 가지 않는 것일까..
아마도 그녀는 불감증일지도 모른다.
그녀는 어떤 종류의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전두엽(대뇌의 앞쪽에 있는 부분, 기억력, 사고력 등을 주관) 수술이 필요할지도 몰라..
기숙사 밖으로, 동쪽의 하늘이 밝아 오기 시작했을때, 캐더린의 눈은 여전히 깨어 있었다.
드디어 그녀는 한가지 결심을 했다. 그녀의 순결을 버리러 갈 것이다.
그리고 행운의 남자는 모든 처녀애들의 배갯머리 동료인 론 피터슨이 될 것이다.
다음에 계속 됩니다.
첫댓글
반가운 비님이 오시네요.
오늘 어린이 날이고,
연휴라서,
스케쥴이 많을텐데..
날씨가 받쳐주질 않네요.
밖에 비가 오면,
실내가 더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행복한 오월이 되세요.
베겟머리 동료인 론 피터슨께 순결 바치러 간다고? 캐더린~순결이 거추장 스러워?
큰언니님..
ㅋㅋ
캐더린은, 지금 대학교 1학년인데.
굉장히 자신의 순결을 걱정합니다.
대학교 전체에서 자신만이,
처녀일 것이라고..
그것이 너무 부담스럽고,
남들이 알까봐, 무척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론 피터슨을 점찍고,
어떻게 하든지 그와 친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ㅎ
비와서 배추전 부쳐서 수수언니깨 보냄니다
어머, 어머..
이런 감격스런 선물을..
보내시다니..
정말 고소하고..
건강만점인 배추전을
맛볼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여긴 또
호박전을..
비오는날,,
호박전에, 배추전에..
호강합니다.
비가 오면,
제마음도 젖어들고
그대마음도 젖어들고,
갈아앉아,
숨겨져 왔던 우리의 기억과
추억들이 한꺼번에 솟아나와서
무엇이든, 감격스럽습니다.
뜨거운 감사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