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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길] 카페여행 후기 럭셔리한 수학여행 후기 - 북마케도니아,알바니아,몬테네그로 (2025년 5월)
도토리 추천 1 조회 126 26.03.15 15:57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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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3.15 19:08

    첫댓글 건강(建康)은
    몸을 단련(鍛鍊)해야 얻을 수 있고
    행복(幸福)은 마음을 단련해야 얻을 수 있다...!
    삶은 웃음과 눈물의 코바늘로
    행복(幸福)의 씨실과 불행(不幸)의
    날실을 꿰는 것과 같다~!
    건강(建康) 가득한
    멋진 시간(時間)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

  • 26.03.16 00:01

    베리굿

  • 26.03.17 05:54

    그저 편안한 마음으로
    나를 건너는 시간.


    ​저녁이 오면 하루를 빨래처럼 차곡차곡 접어 서랍 속에 넣습니다. 남들에게는 평온해 보이는 일상이지만 그 서랍 안을 들여다보면 참 많은 것들이 들어 있습니다.

    꺼내어 말하지 못한 마음들은 세월의 풍파에 닳고 닳아 종이보다 얇아져 있습니다. 가만히 숨을 쉴 때마다 그 얇은 마음들이 조용히 찢어지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습니다.

    ​살다 보면 참 이상한 일도 많습니다. 비는 오지 않았는데 신발 속이 눅눅하게 젖어 있는 날이 있습니다. 밖으로는 환하게 웃어 보였지만 돌아서면 얼굴 뒤로 긴 침묵이 그림자처럼 눕습니다.

    자식들 키우고 살림하며 꼿꼿하게 버텨온 세월 같아도 실은 그 침묵의 무게를 견디며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다 그렇게 산다고들 합니다. 모진 풍파 견디는 게 삶이 되고 그 삶이 간절해지면 결국 기도가 됩니다. 아무도 모르게 마음 한쪽이 하늘을 향해 비스듬히 기울어지는 것을 느끼며 우리는 비로소 나이를 먹어갑니다.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다가도 결국은 내 안의 나를 다독이며 서 있어야 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인가 봅니다.
    ​오늘도 나는 사라지지 않으려고 애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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