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23, 일) 오후 2시경 이었네요.
가족들과 함께 강원도 주문진의 소돌 해수욕장 근처의 횟집에서 점심을 먹고
나와서 그냥 가는게 아쉬워서 해수욕을 할려고 바닷물로 뛰어 들어 갔습니다.
그때 시간이 3:50분 정도 된것 같아요.
와우 동해 바다의 파도가 장난이 아니드라고요.
파도도 좀 타고 잠시 첨벙 대고 있는데 방송에서 바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밖으로
나오라네요.
먼 일인가 잠시 분위기 파악을 해보니 어제가 동해안 모든 해수욕장 폐장일이었고
그 폐장 시간이 오후 4시라고 하네요.
바다에 들어가마자 안전 요원들에게 혼나고 쫒겨 나고 말았습니다.
아들하고 둘이서 투들대면서 쫒겨나서 탈의실 사워장 가서 씻고 나오는데요.
마지막 까지 사용료 내라고 해서 4천원 주고 투덜 대면서 나왔네요.
며느리랑 손자가 보는 앞에서 많이 창피 했습니다.
그래도 금년에는 10분 이지만 바닷물에 그것도 동해 바닷물에 몸을 당궜다는데 뜻을 두고 싶네요.
혹시 내년에 해수욕장 가실려면 시간 잘 맞추어서 가시기 바랍니다.
나처럼 폐장일 폐장 시간에 쫒겨 나지 마시고
어제 강원도 까지 가족들이랑 놀러 갔던거 자랑 할려고 써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첫댓글 단장님 그래도 좋은 곳에다녀오셨네요~
정말 무식한 행정을 하네요..
상대방을 생각지 않고 일방적으로 판단 하는 행정...참 아쉽습니다.
물론 많은 고객을 위한 가이드라인이라고 하지만 현장의 분위기 상황 등을 참작하여
탄력있게 안내하고 하면 될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