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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 팔대칠님께서 저희 집에 다녀 가셨습니다.
예쁜 종이 백과 함께 쭈욱 잘 빠진 병 속의 아로니아 담금주를 전해주셨습니다. 지난 2주전부터 갑자기 오른쪽 눈에 까만 수박씨가 둥실 둥실 떠다니는 비문증이 생겨서 눈 건강에 바짝 신경을 쓰며, 탁구는 잠시 멀리하고 걷기나 얕은 산을 올라가는 데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마침 눈에도 좋은 아로니아를 선물로 하사하셨습니다.
혹, 내일 오시거나 하면, 마침 수원 성균관대 근처에서 동창과 걷기 운동을 할 예정이라 거기에서 뵙자고 할까 했었는데, 더운 한낮에 배달을 오셨습니다. 지난 번에 주신 과자에 이어 고맙습니다.
마침, 연락주신 때에 모시고 사는 어머니를 화장실에 모시고 가서 돌봐드리며; 앉았다 일어났다, 만세부르기, 손바닥 쫙 펴기 등의 운동을 하고 있어서 따라 나서지 못하여 죄송했습니다. 여유가 있었으면 동네 공원에 가서 탁구 수다를 한참을 했을텐데, 다음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아님, 낼 북수원시장 근처에서 운동 후 자리 같이 하셔도 좋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 탁구 로봇을 제시카에서 시영이로 개명하셨듯이; 오늘 방문하실 때 타고 오신 바이크의 이름은 "루돌프"로 하시기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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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팔대칠님은 여름 산타~*
축하드려요~^^
팔대칠님 이 가까운곳은 바이크로 배달하신다고 한 말씀이 생각나네요 멋이게 사시네요 바이크도 허락해주는 배우자 분과 함께 사시니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봐요 ㅎㅎ
말씀은 감사합니다 저 역시 빅풀님의 상상 이상의 탁구이야기를 듣고 싶지만 다음에 또 좋은 날이 있겠지요 ㅎㅎ 지인분과 좋은 시간 보내세요
와!
팔대칠님께서 직접 바이크를 타시고 안양까지 배달을 오셨다구요?!
무료나눔하는것도 대단하신데 직접 배달까지 해 주셨다니 그저 놀랍고 고맙고 감사할 따름니다.
저도 같은 안양에 사는데,,,,, 그것도 벡풀님과 불과 2~300m 지근거리에 사는데 말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