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재작년 즈음에 올라온 것으로 보입니다.(왠지 카페에 글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군요=_=;;;)
순서는 순위가 아닙니다.
1. Dwight Howard
리그에서 가장 많은 덩크를 꽂아 넣는 하워드는 샤크를 제치고 올랜도 역사상 가장 믿을 수 있는 포스트맨으로 성장하고 있다.
(07-08시즌(아마도;;)에 254개의 덩크를 함.) 그의 수퍼맨 덩크는 만점을 기록하였고, 24년의 슬램덩크 콘테스트 역사상
최초로 센터가 수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2. Michael Jordan
조던이 림을 향하여 솟구쳐 오를 때 습관적으로 혀를 내미는 장면은 스포츠계에서 두고두고 회자될 장면이 될 것이다.
그의 Airness를 교과서로 삼아 젊은 선수들은 공중에서의 그의 플레이를 시도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그것을 기반으로
더 창조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는 슬램덩크 콘테스트에 3번 출전해서 7번 만점을 기록하였으며,
이 신기록은 오늘날까지 계속되고 있다.
3. Vince Carter
카터는 3년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재학 시절동안 처음 high-flying 플레이어로서 세상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허니딥 덩크(elbow dunk)로 2000년 슬램덩크 콘테스트를 우승하였을 때 NBA에서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몇 달 뒤 시드니 올림픽에서 프랑스의 7풋터 센터 Frederic Weis를 뛰어 넘는 덩크를 시전하였을 때 전세계적인 덩커로
우뚝 올라섰다. 이 덩크는 프랑스에서 le dunk de la mort, 즉 죽음의 덩크라고 불렸다.
4. Julius Erving
혁신적인 덩크의 기교에 있어서 마이클 조던과 같은 선수는 없다.
하지만 어빙은 그가 활약하던 시대에, 공중에서 창조적인 동작을 펼칠 수 있는 한계를 몇 단계 끌어올린 선수이다.
그는 연습에서 시도하지 않은 동작을 게임 상에서 즉흥적으로 창조해내는 선수이다.
1976년 ABA 덩크 콘테스트에서 보여줬던 그의 자유투라인 덩크는 슬램덩크가 진화하는데 결정적인 갈림길로 기억될 것이다.
5. Dominique Wilkins
스코러어이자 상상에서나 나올 법한 덩커인 다미닉은 두번의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하였지만
마이클 조던과 경쟁한 1988년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이다.
The Human Highlight Film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윈드밀, off-the-glass(백보드에 공을 튕기는 앨리웁식 덩크),
원핸드 토마호크 덩크 등으로 시카고 관중을 열광시켰다. 하지만 종합점수 147-145로 조던에게 타이틀을 넘겼었다..
6. Kobe Bryant
코비는 18번째 생일을 맞고 불과 몇 달뒤 1997년 덩크 콘테스트를 우승하면서 종전에 필라델피아의 크리스 카(Chris Carr)가
가지고 있던 최연소 덩콘 우승자 기록을 경신했다. 이 우승으로 코비는 그의 프로로써 위상을 더욱 강화시키고
리그 최고의 덩커 중 한명으로써 훌륭한 유산을 남기게 되었다.
7. Jason Richardson
덩크 콘테스트의 존재에 대해서 많은 의견이 대립하고 있을 무렵, 다이내믹한 리차드슨은 이 이벤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6-6의 가드는 2002년과 2003년 덩크 콘테스트에서 혁신적인 덩크를 선사하며 우승하였으며, 2번의 우승 경력을 가진 4번째
선수가 되었다. 사실 사상 첫 3번의 우승자가 될 수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2004년 프레드 존스에게 우승을 넘겨주었다.
8. LeBron James
덩크 콘테스트에 한 번도 출전한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킹 제임스는 인상적인 덩커로써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07-08시즌(아마도;;)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드라이빙 덩크를 성공시켰다.(36번)
올스타전 막바지에 보여주었던 slash-and-flush 덩크로 동부 올스타가 승리하도록 한 것도 놀라운 덩크였다.
9. Shawn Kemp
1990년 리그 최연소 선수로 NBA에 입성한 션 캠프는 익사이팅한 플레이로 곧바로 시애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겨 주었다.
10. Darryl Dawkins
리그 역사상 가장 다양한 개성들이 존재했던 시대 때 가장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였던 선수 중 한 명인 Chocolate Thunder는
그의 흉포한 덩크로 악평과 존경을 동시에 받은 인물이었다. 이 기괴한 빅맨은 the Go-Rilla, In-Your-Face Disgrace,
the Yo-Mama and the Spine-Chiller Supereme 이라 붙여진 덩크(;;;)를 선보였다.
11. Shaquille O'Neal
NBA 스탯 전문가 Harvey Pollack이 덩크에 대해 기록하기 시작한 20년 이래로 이 빅 아리스토텔레스는 경쟁자 데이빗 로빈슨의
1,654번의 덩크 기록을 훨씬 뛰어넘는 3,852번의 덩크를 성공시켰다.(-_-) 많은 전문가들은 그의 수 많은 창의력 제로의 덩크로
인해 샤크를 최고의 덩커로 포함시켜서는 안 된다고 말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그의 무지막지한 덩크 파괴력은 충분히 최고의
덩커로 포함시킬 수 있는 사항이 된다고 말들을 한다.
루키 시즌 때 그가 백보드를 두 번 날려먹은 걸 보면 알 수 있다고;;
12. Clyde Drexler
비상한 도약 능력과 느긋한 태도로 Clyde the Glide라고 알려진 드렉슬러는 두 번의 덩콘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다.
휴스턴 대학 시절 훌륭한 덩커로써 명성을 쌓아갔다.
13. Larry Nance
낸스는 1984년 NBA 덩크 콘테스트가 처음 열릴 때 엘리트 덩커로써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이 피닉스의 포워드는 한 명의 old guard, 줄리어스 어빙에게 가로막혀 우승은 하지 못 했다.
14. David Thompson
버티컬 점프를 48인치(약 1.2미터)를 뛰어 스카이워커라는 별명을 얻은 탐슨은 UNC시절 화려한 앨리웁 덩커로 유명했다.
15. Connie Hawkins
(많은 팀을 돌아다니는 힘든 여정이 있었다는데 무슨 얘기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아크로바틱한 덩크가
일품이었다고 하네요 ㅠㅠ)
16. Gus Johnson
대학 시절 그의 sweet한 플레이 스타일로 벌집이라는 별명이 붙었던 존슨은 농구 경기에서 공격 무기로 덩크를 시도한
첫 선수들 중 한 명이다. 이 스윙맨은 커리어동안 3개의 백보드를 박살내었다.
17. The Phoenix Suns Gorilla
지난 20년동안 선즈의 마스코트는 홈경기가 있는 날이면 3쿼터와 4쿼터 사이 팬들을 위해 아크로바틱한 덩크를 선사했다.
ㅋㅋㅋㅋ 한 르브론 정도? 아 전 카터에게 한표 주고 싶군요 ㅋㅋ
와 이선수보고 좀 덩크에대해서 감동 먹었음 ㅋㅋ
제 기억에 84년인가, 최초인가 래리 낸스가 어빙을 이기지 않았었나요? 그리고 드렉슬러는 덩콘을 우승하지 못했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 하도 옛날이라 가물가물하네요.^^
맞습니다. 84년도 초대 콘테스트에서 낸스가 어빙을 누르고 우승을 했죠. 드렉슬러는 덩콘 우승 경력이 없습니다. 참가를 우승이라고 쓴 듯 하네요
저도 기사 잘못썼네라고 생각했는데..초대 챔피언인 낸스를 무시하시는가 하구요 ㅋㅋㅋ
샤크의 창의력 제로의 덩크.....ㅎㅎ
해놀드 마이너의 덩크모습이 그려진 티셔츠가 동네 코트를 누비던 때가 있었는데.. 제겐 충격적인 덩크였습죠^^
래리낸시 사진의 근육이참.. 악마의 근육같음.. 아니 신의 근육.....허벅갈라진것과 두께가 사진으로 봐도 축소되어 보였을 텐데 현실에서보면.. 진짜 말허벅지랑 비슷할거같아요..
카터가 1위.. 가 아닌 3위네요
순위가 아닙니다 ^^
수퍼맨 덩크같은 재밌는 덩크는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창조할 여지가 점점 줄어서인지 몰라도
차라리 예전 선배들의 덩크를 다시 보여주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웃고 즐기는 덩크콘테스트로 바뀐 것 같아 아쉽네요
카터 때 이후로는점점 덩크 콘테스트를 챙겨볼 생각이 안 들더군요
웃겨주는 덩콘보다 입 쫙 벌리게 해주는 덩콘을 언제 다시 보게될지...
가랭이 사이로 넣는 덩크는 아이재이아 라이더가 첨으로 해서 우승했는데...라이더가 빠지다니..역시 실력이 우선이군요 ㅎㅎ
우왁 ㅋㅋ 17번 저거 대박이네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