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과 동상들 잘사나?
취직한 친구들은 회사 생활 잘하구
4학년들은 모두 취직했나?
다른 친구들 소식은 어케 들리는데
재훈인 뜸하네 혹시 왕따 시키나
나이 먹은것도 서러운데 잘해준나
그리구 학교에 있는 후배들 공부 열씨미 해라
우리 경쟁상대는 우리 학교 학과 학우들이 아니다
우리 학교 출신 말고두
영국에서 ship broker를 꿈꾸는 친구도 있구
해운에 대해 공부하는 친구들도 많은것 같다
어케 보면 우리 보다 나은 조건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그래도 우린 우리나라에 하나 뿐인 학과를 다니고 있잖나
저마다 자기가 꿈꾸는 미래가 있겠지만
한번쯤 보다 큰 세상을 준비 해 보는 것도
한번 사는 인생에서 의미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글쿠 영어 공부 마니 하구
비록 나도 영어 때매 나왔지만
한국에서 준비 마니 못했던게 아쉽다
여기서 만난 이들중엔 나보다 한참 어린데
일어 혹은 중국어 마스터 하구 영어 준비한다고 하는애들 많다
우린 영어 하나도 안된다구 머리 싸매구
죽네 사네 하는데 좀 우리가 넘 안일하게 살아온게 아닌가 싶다
선배들 보면 어케 다들 취직하니까
나도 되겠지 하며 너무 생활에 안주한 것 같다
동생들은 그렇지 않았음 좋겠다
꼭 공부만 하라고 하는것 아니지만....
영국 ship broker 협회에서 매년 1번 시험이 있는데
이 시험은 전 세계적으로 ship broker 협회가 있는
나라에선 같은 문제로 시행되는데 가까운 일본에서도 실시되는데
이 시험이 7과목 정도로 구성되어 있구 시험 대비해서
강의도 할 정도구 어렵구 합격률도 60% 이하 정도인데
해운관련 업종에 있는 직장인이 강의가 저녘에 이뤄지는데도
이 사람들 대부분이 2,3년 정도 기간을 두고 1년에 2,3과목씩
들으면서 시험을 준비하더군
우리 같음 회사 입사 했다구 술이라 머다 밤에 바쁜데
이사람들은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또 다른 걸 준비하더군
먼가 우리 하군 다른것 같더군
이건 어차피 선택의 문제니까 꼭 이게 올바른 인생의 모습은
아니지만 보구 배울건 있다 싶다
누가 그러더군
우리의 미래는 너무 어둡기 때문에 자기는 한가닥의 불빛을 잡기 위해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한다구
이말 했던 친구가 만으로 20살이 안된 여자애였는데
내가 마니 부끄럽더군 난 그동안 머 하구 살았는지
우리 후배님 들은 모두 열씨미 생활해서
나와 같은 푸념 할 친구들은 없을 걸로 생각되는데
오늘 하루 하루에 열씨미 했음 좋겠다
지금까지 mad해져가는 어느 인간이 혼자 주절 거린거니깐
생각 갖지 말구
우했던지로 모두 한해 잘 마무리 하구
새해 존 계획 세우고 복 마니 받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