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장 아름다운 섬
30위 마라도 (Marado)
위치 :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우리 땅의 가장 남쪽에서 마침표를 찍고 있는 섬이다.
작은 섬이지만 섬을 여행하며 느끼
는 감동은 크다. 섬의 둘레를 따라 해안절벽이 멋지게 펼쳐져 있으며,
백년초가 해안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모습도 아름답다.
한반도 최남단 표지석 옆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망망대해다.
29위 팔미도 (Palmido)
위치 :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
무의도에 속하는 작은 섬이다.
무의도와 팔미도가 어우러진 모습이 마치 '여덟 팔(八)'
모양이어서 지명이 유래한 것으로 전한다.
28위 안면도 (Anmyeondo)
위치 :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이 섬은 본디 육지와 연결되어 있었다.
그런데 동쪽은 천수만에서 안면곶으로 깊숙이 들어가고,
서쪽은 황해에서 선바위 쪽으로 깊숙이들어가
태안반도와 안면도를 잇는
잘록한 목부위를 인공적으로 절단하는
공사를 통해서 섬이 되었다.
27위 사도 (Sado)
위치 :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해마다 음력 2월 25일경이면 인근
추도와의 사이에 바다가 갈라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7개의 섬이
"ㄷ"자로 이어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26위 외연도 (Oeyeondo)
위치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섬이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생겨난 지명이라는 설도 있고,
서해 가운데 멀리 떨어져서
연기에 가린 듯 까마득한 섬이라서
지명이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한자 표기로 보아 후자가 더 타당해보인다.
25위 지심도 (Jisimdo)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동백섬이라고도 한다.
지세포에서 동쪽으로 6㎞ 해상에 위치한다.
조선시대 현종 때 주민
15세대가 이주하여 살기 시작하였고,
일제강점기에는 군의 요새로 일본군 1개 중대가 광복
직전까지 주둔하였다.
멀리서 보면 군함의 형태를 닮았고
남해안에는 높은 해식애가 발달하였다.
내륙의 평탄한 능선에 마을이 형성되고,
땅을 개간하여 밭과 과수원을 조성하였다.
24위 진도 (Jindo)
위치 :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북서쪽에 장산도?상태도?하태도,
남쪽에 조도 등 군도에 싸여 있다.
문화재로는 용장리의 용장산성 (사적 제126호),
남동리의 남도석성 (사적 제127호) 등과 첨찰산 남쪽 기슭에 쌍계사,
운림산방 등이 있다.
매년 음력 4월에 펼쳐지는 진도와 모도 사이의 바닷길이 유명하다.
23위 흑산도 (Heuksando)
위치 :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산과 바다가 푸르다 못해 검게 보인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일주도로 중 상라봉 구간은 뱀
이 똬리를 튼 듯 구불구불 이어진 도로로 흑산도의 명소다.
해상 관광 유람선을 타면 흑산도의 진가를 만날 수 있다.
흑산항을 출발하는 다물도 코스는 대둔도 홍어마을과 촛대바위
등 푸른 바다 위의 기암들을 돌아보는 코스이고,
예리항에서 출발하는 영산도 코스는 영산
도의 등대를 감상하고 여러 무인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이다.
22위 독도 (Dokdo)
위치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독도는 현재 경상북도에 속해있는 화산섬으로,
대한민국의 가장 동쪽에 있는 영토다.
조선시대에는 독도를 '우산도', '삼봉도', '가지도'라 불렀으며
울릉도 주민들은 돌(石)을
'독'이라고 하고 돌섬을 '독섬'이라고 하였다.
독도가 오늘날의 이름인 독도로 처음 쓰인
것은 1906년 (광무10년) 울릉군수 심흥택의 보고서에 의한 것이다.
21위 백령도 (Baeknyeongdo)
위치 :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고려의 충신 이대기가 ‘늙은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
표현했을 정도로 절경을 자랑하는 백령
도는 우리나라 서해의 최북단 섬으로 북한과
마주 보고 있으며 때 묻지 않은 원시의 자연
경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섬이다.
따오기가 흰 날개를 펼치고 하늘을 나는 모습을 닮았
다고 해서 백령도라는 이름이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