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미디블이 처음 나왔을 적에 어느 분이 바랑기안 vs 예니체리를 하신 분이 있었는데,
새로운 모드가 나오니까 갑자기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해보았습니다.
우선 예니체리.
이 모드도 오리지날과 같이 예니체리가 3가지 종류입니다.
변화점은 예니체리 총병이 사라지고, 경갑이 입은 듯한 부대로 바뀌었고, 예니체리 중보병은 방패를 달고 나왔습니다.
여하튼간에 이번에 출연해줄(그리고 먹이가 되어줄) 예니체리는 중보병입니다.
능력치는 보시다시피
공격력 : 11
방어력 : 16
차지 : 4
이 모드에서 바랑기안은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건 바랑기안 워리어라는 용병으로 보이는 부대입니다.
능력치는 보다시피 위의 예니체리와 같습니다.
이쪽은 펠레키포로이(틀렸을지도) 엑스멘이라는 부대입니다.
능력치는
공격력 : 13
방어력 : 16
차지 : 4
입니다.
처음에는 페레키오로이 엑스멘과 예니체리 입니다.
능력치는 바랑기안이 좋은데 발리는군요. 어휴 실망이야....
처음 도주한건 4명 때부터
그 다음은 바랑기안 워리어 친구들. 스킨은 이쪽이 더 바랑기안이랑 비슷한듯 합니다.
어휴 역시나 결과는 패배.... 어휴 안폭 이쪽은 8명즈음부터 도주한듯
도무지 인정하는 게 너무 싫어서 좀더 해보았습니다. 능력치가 좋은 페레이포로이 엑스멘으로 했습니다.
이쪽은 6명 남은 상황에서 도주! 되려 결과는 안좋아 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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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는 되도록 같게 놓고 해보았습니다.
능력치 자체는 크게 차이가 없는(때로는 더 나은) 상대인 예니체리에 패배하는 바랑기안들은 좀 실망입니다. 뭐 그래도 멋이라는 면에서는 나으니까 위로는 받지만....
패배의 원인은 애니메이션의 차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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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김에 이 모드에 대해서 말해보자면,
스킨은 아주 멋집니다. 솔직히 보병의 경우에도 정예가 아닌 병사들이야 별로 멋이 안나지만, 갑옷 좀 입은 애들은 제 취향에 잘 맞습니다. AI도 수준급인 듯한 느낌입니다.
여하튼 문제되는 건 별로 없지만 몇가지 적어보자면
UI카드가 너무 후집니다. 정자세라서 특히 더 그런듯....
또 이건 모드 자체의 문제가 아니지만, (ET님이 방송에서 하신 말이지만) 중동의 역사를 잘 모르기 때문에 흥미가 별로 안 납니다.
여하튼 종합적인 평가는 아주 후한 점수를 줄 수 있을듯 합니다.
첫댓글 저는 오히려 페레이포로이 엑스멘으로 예니체리 중보병을 발라버렸는데요? 선빵 챠지 한방이면 일방적으로 발라버리던데......!
으음... 저같은 경우는 페레이포로이 엑스멘의 대열의 형태에 따라 달랐던것 같습니다. 대열이 좀 긴 경우에는 승리하고, 대열이 똑같을 경우에는 패배 했습니다. 으음... 그런데 선챠지의 경우는 똑같은 전제에 놓고한다고 해본적이 없는데.... 한번 해보아야 겠습니다.
무기가;; 예니체리는 장창형도끼고 페리이포로나 바랑기안워리어는 짧은 한손도끼라 그런걸지도,, 이거 차이가 꽤납니다.. 능력치만보기엔 무기,인원수, 지형(언덕같은거 뿐만아니라 사막,초원등등), 날씨, 같은것도 ...ㅇㅅㅇㅋ
로마토탈워때와는 다르게 파이크 아닌 장창형 무기같은 경우에는 바로 코 앞에 와야 공격을 취하는 게 아닌 창 끝에 적이 있을 때도 공격할 수 있도록 현실적으로 적용되어서 그런 가보네요. 이게 미디블2에서 맘에 드는 점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