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00/01시즌 바이에른 뮌헨VS발렌시아의 결승전 자료를 드디어 구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화질은 완전하지 않지만 일단 풀버전이라는것에 더욱 흡족하구요, 당시 경기를 본 방으로 접하지 못 해
이따금 동영상 하이라이트로만 접하곤했는데 이렇게 10년만에 당시의 상황과 영광을 체험하게되어 무척 기쁩니다.
양 팀 모두 팽팽한 접전을 벌리며 득점도 PK로 1골씩 주고 받으며
골이 좀처럼 터지지 않는게 비교적 루즈한 듯 하면서도 우승 트로피를 놓고
혈전을 벌리는 숨막힌 기운을 느낄 수 있는거 같습니다.
어쩌면 이 대회의 최대 압권이라 할 수 있는 마지막 승부차기를 위한 워밍업이라해도 무리는 없을지 싶군요!!
무엇보다 얀커,링케,리자라쥐,샤뇰,숄,에펜베르크,살리하미치 에띈 모습의 하그리브스같은
추억의 스타들을 볼 수 있음에 더욱 좋았던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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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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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컵을 가져가겠다는 강한 눈빛의 에펜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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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펜베르크에게 깨지지 않으려면 오늘 잘 해야 하는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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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의 선발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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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시작하자마자 PK를 허용하는 바이에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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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 제대로 잡은데다 조금만 팔이 아니 손이 길었어도 막을 수 있었던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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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막지 못 하고 0:1로 뒤지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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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똑같이 갚아주겠다는 일념으로 결국 PK를 얻어내는 에펜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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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날 자빠트렸으면 댓가를 치뤄야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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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대신 킥을 날리는 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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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스 키퍼에 발에 정확이 걸리는 숄의 킥.."어떻게 잡은 기회인데 경기 끝나고 에페에게 죽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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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또 온다고 했던가! 핸드볼 파울을 하는 발렌시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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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임을 주심에게 어필하는 상하이맨 얀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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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의 첫 실축을 보다 못 한 에페가 이번엔 직접 패널티를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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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181424284C4033AB64)
[가볍게 키퍼 방향을 속이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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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냐? PK는 이렇게 차 넣는거다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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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로 변신하며 포효하는 에펜베르크]
첫댓글 고등학교 1학년때 이경기 보려고 날밤 샜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에는 케이블에 스포츠채널이 없어서 mbc에서 직접 방송했는데 연장전 보여주다가 중간에 정규방송 한다며 일방적으로 중계를 중단했죠... 그때 정말 열 받았었는데 그래도 학교 갔다와서 결과 확인하고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와 같은 추억이...ㅋㅋ 학교갔다오니 MBCESPN에서 연장전까지 다시 보여주더군요...ㅋㅋㅋ 임주완캐스터였나... 하그리브스를 하그레아베스라고 하던 기억이...
벌써 9년이 지났단말인가... 대표팀과 너무 대조되던 시즌... 에펜베르크 말 한마디 한마디 자극적이었고, 필드에서 증명까지 해보였고... 정말 최고였음. 에페같은 덩치와 카리스마와 실력을 겸비한 선수가 나오지 않는한 언제나 그리울듯...ㅋ
제가 중2때 저거 보고 등교한 기억이 ㅋㅋㅋㅋㅋㅋ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