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청국장
안녕 여시들!
오늘 KT에서 빌린 멀티 어댑터 미반납으로 요금청구 문자 받고 통신사 클레임이 있어서 도움을 될까 내용 공유해!
그러니까 내가 엄마랑 3/18~21까지 홍콩 여행을 갔거든?
유심을 살지, 와이파이 도시락을 살지 고민하다가 엄마랑 가는 일정이어서
괜히 인터넷 안되면 고생할까봐 로밍을 할지 고민 중이었오..
홍콩은 돼지코를 써서 엄마가 다이소에서 멀티어댑터를 샀고 집에 벌티어댑터가 더 있었지만
나는 닌텐도랑 휴대폰을 같이 충전해야해서 여러번 빌렸던 것처럼
KT 부스에서 멀티 어댑터를 빌릴 생각이었음
로밍 물어보는 겸 멀티 어댑터 같이 해야지 생각하고
짐 붙이고 바로 KT 부스로 가서 로밍 상담을 했징...
솔직히 여기서도 2박 일정이고 1박은 마카오라 로밍보다 유심카드가 더 나은 것 같아서 안하려는데
상담해준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시고 말씀도 잘해주셔서 뭔가 미안해가지구 거절못하고 3만원짜리 스튜핏 지출을 했움 ㅠㅠ...
절대 짧게 아시아권 가는 여시들은 인터넷 많이 해도 로밍 하지ㅁㅏ...
생각보다 이것저것해도 1G도 못쓰고요?
여튼 로밍 상담을 끝내고 멀티어댑터를 빌리면서 출국 입국일 알려주고 잘 썼징.
입국하고나서는 공항리무진 타러 가는 길에 KT부스 있는 거 아니까
별 생각없이 새벽에 비몽사몽 입국해서 부스 번호표 뽑고 줄 섰는데
부스에 있는 직원분이 어댑터 반납은 걍 반납창구에 정보 써서 하라더라구
그래서 반납하고 별 생각없이 돌아와 일상생활한게 오늘까진데
다짜고짜 문자로 미반납되어 7,000원 요금 청구 된다는 문자를 받았음
해외 나갈때마다 부스에서 로밍 차단하구 어댑터 빌리던 터라
이런적은 처음이어서 넘 당황했음...
전화하기 전에 생각한게 내가 반납한거 알고 있는건 엄마랑 나 뿐이고 물증이 없어서
이걸 어떻게 설명하고 해결해야할지 막막했음.
7,000원이 큰 돈은 아니지만 넘 억울하고 이걸 내면 넘 스트레스일거 같은거야
거기다가 난 반납까지 잘 하고 왔는데 왜 이런 문자를 받아서 시간 소비를 해야하나..
잘 해결된다는 보장도 없으니 불안하고 억울한 마음에 우선 해결하고자 전화를 했음
근데 전화 받은 상담원이 내가 이래서 전화 했다니까 넘 무미건조하게 기다리라고 하더니
5~6분을 음악만 틀어 놓더라고 ㅠㅠ
그러더니 공항에 확인을 해봐야한다해서 부스에 내가 반납한 기록이 누락되었다면
따로 CCTV라던지 확인할 방법이 있냐 물었더니 여기에 대해서는 답변을 못 주더라구
모를 수 있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물증이 없어서 억울하게 물어줘야할 상황이 벌써 스트레스인거야
불안하고 솔직히 억울하구 왜 그동안 이런일이 없다가 황당한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구..
게다가 상담원은 불친절하고 안내도 잘 못하고 어댑터 빌릴때 출국날짜를 29일이였다고 말하고..
출국날짜 29일 아니라니까 그럼 언젠지 정확히 말해달라길래
부스에서 대여할때 출국날짜가 잘못 전달되서 반납한 어댑터 확인이 안됐나 싶고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 난 분명히 21일로 말했고 거기서도 확인이 가능할텐데 ㅠ
출국날짜를 29일 오늘로 말했을리가 없는데 뭐 하나 확인할때마다 오래걸리기도하고
아무래도 이상해서 윗사람 바꿔달라고 해서 2차 상담을 받았는데
출국날짜가 거기서 확인이 되나보더라고.. 게다가 그 상담원 윗사람한테는 내가 귀국을 1시해 했다고 설명..
분명 6~7시 입국했다고 말했던 것인디요 ㅠ
그 상담원은 뭘 보고 말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상황에 상황이 겹치다보니까 더 불안하고 화가나서 앞서 이런 상황도 있고 정말 화가 난다,
내가 물증이 없어서 너무 불안한데 확인하기까지 기다리는 동안 안심할 수 있게
공항에서는 이런 경우 어떠한 방법으로 반납한걸 확인해줄 수 있냐 물었더니
CCTV가 없고 일단 확인을 해보겠다는거야
아니 그럼 결국 거기서 반납 안됐다고 하면 내가 손 쓸 방법은 없는 거잖아..
솔직히 무료 대여라고는 하지만 분실이나 미반납시 동일한 어댑터 시중가보다 2000원 정도 비싸고
(다이소에서 여전에 산게 똑같은 어댑턴데 5000원이었움)
공항가면 유심 판매하는 곳 오조오억개라 통신사 부스 갈 일 없는데 대여하면서
통신사 로밍에 대한 정보 설명이나 광고도 많이 하고..
그냥 빌려주는 거라고 생각하진 않거든?
상급자한테 넘 막연해서 공항에서 확인이 안되면 내가 다 물어야 하는 거 아니냐
나는 정확히 반납했고 너무 억울하고 불안하다.
왜 내가 이런 스트레스를 받고 시간 허비를 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겠는데
더 화가 나는 건 문자 받고 전화를 했더니 내 상황을 이해해주기는 커녕, 제대로 된 사과나 양해도 없고
무조건 기다려라, 공항에 확인해봐야 알 수 있다는 말만 하는데
솔직히 내가 계속 문제제기하면 결국 7,000원 안내게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근데 그러면 나는 진상에, 빌려가고 반납하지 않은 도둑 취급을 받게 되는건데 너무한다.. 했지
아무리 말해도 결국 그 상담원도 상급자도 내 입장에는 공감을 해주긴 어려운 것 같더라고.....
내 입장에선느 충분히 불편을 겪었고 불안한데 그걸 알아주지 않으니까 더 막막하고 화가났음..
이 부분에 대한 사과도 없었지 않냐고 했더니 공항측 먼저 확인해봐야 한다는 부분..
끝까지 여기에 대한 사과나 양해는 없었오
결국은 내가 반납을 했을수도, 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얘기잖아. 통신사에서는 ㅠ
근데 계속 말하지만 나는 입증할 방법이 없으니...
이대로는 스트레스만 계속 받을 것 같아서 알겠다고, 그냥 낼테니 전화 더 하지 말라고.
앞으로는 어댑터 대여를 이용하게된다면 반납할때 사진을 찍어서 증거를 만들겠다고
다만 다른 분들도 이런 상황이 올 수 있으니 반납 기록을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 부분에 대한 내용 공유 하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오...
근데 한~두시간 뒤에 무슨 세번 연속으로 받을때까지 전화를 하더라고..
난 더 신경 쓰고 싶지도 않고 이미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또 스트레스를 받더라구
그래서 그냥 하실말씀은 문자로만 남겨달라고 했는데,
문자가 공항에 정보가 없는 남는 어댑터가 있으니 그걸로 처리했다 하는 문자였움...
결국은 내가 반납했다는 사실은 입증되지 못했고
클레임 제기하니 유야무야 해준다는 문자를 받고 스트레스 빵 터졌오
다시 한 번 말해서 7000원이 아까운게 아니라 내가 계속 화가나고 억울했던건
내가 분명히 정확한 절차를 거쳐 반납했다는 걸 증거가 없으니 인정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거든..
반납증을 주는 것도 아니고...CCTV도 없다하니
여튼 해외 나갈때마다 넉넉히 가져가려고 거의 항상 빌리던 어댑터였는데
이런 불편이 생길 수도 있으니 앞으로 반납시에는 사진을 찍어서 증거를 남겨두는게 좋을 것 같아서
내용 공유차 글 써 ㅠㅠㅠ
물론 사람이 하는 일이다보니 반납한걸 정리하면서 함께 쓴 종이가 분실되었거나
반납 입력을 누락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통신사 대응이 너무 별로인것 같아
결국 문제는 물증이 없다는 것이니 ㅠㅠㅠ
될 수 있으면 이런 일 겪지 않기 위해서 반납시에는 물증을 스스로 만드는 게 좋을 것 같아!
4월에는 청도가는데 빌리지 않을 생각이야 ㅠㅠ 두개를 사든 세개를 사든 ㅠㅠㅠ..
장황하고 두서 없는 글인데 읽어줘서 고마워!
첫댓글 부들부들
헐 어이없다..무슨 일처리를 이런식으로..;; 상담사 대응도 정말 별로다
일처리 왜저러지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반납문자를못받긴했어 근데 넘 새벽이었고 번호표 뽑고 기다리는데 반납창구에 기재해서 반납하라하니까 하고 갔지 당연히 실시간으로 처리되지않을테니까 잊고있었구
오 근데 나 케이티에서 여러번 빌려봤는데 반납문자 받은적 한번두 없어... 호에 지난 명세서를 살펴보러 가야겠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진짜 여시꺼도 대처 개어이없다 ㅋㅋㅋㅋ로테이션 근무 안 하는 곳도 있나요? 다 스키줄짜서 근무하지 뭔 전날 자발적으로 저 출근할래녀 이러냐? ㅋㅋㅋㅋㅋㅋ개짜증난다...
도라이인가 교대근무 존나 할 수록 스케줄표 다 나오고요
헐 나도 존똑 이런일 있었음 반납 제대로 했는데 통신사 대응이 진짜별로였음 ㅡㅡ
와 여시만 아니라 다른 여시들도 이런 경험있으면 뭔가 문제가 있는듯;; 글 쪄줘서 고마워 여시야
아 열받앜ㅋㅋㅋㅋ시발 요즘세상이니까 사진찍고 뭐 이런 증거라도 남길수잇지
진짜 날도둑놈들 많네
소액이라도 저런 심보가 고약해서 짜증나
헐 케이티에서 매번 빌리는데... 이제 사진 찍어둬야겠다 지난 명세서도 한번 봐야겠네;; 따로 미반납 됐다고 문자받은적은 없지만... 반납 잘됐다고 문자 받은적도 없어서 갑자기 급 불안
반납하면서 동영상 찍어야겠다... 지들이 관리 똑바로 안 해놓고 깡패야 뭐야. 물건 받은 직원 이름이라도 적어놔라 뭐 그건가?
헐 나도 반납할때 문자 오길래 된건줄 알았는데(알고보니 반납하라는?문자였음) 며칠후에 전화와서 미반납으로 돼있었다고 반납처리하면 문자 갈거라고 전화주던데 여시한테는 왜 저렇게 대응했지?̊̈
원래 반납문자 보내주는데 ㅠㅠ 여샤 몇일에 반납해쏘? 21일에 한고지?
웅 21일 직원한테반납한거아니구윗댓보면될거가태
헐 댓글에 이런일이 왜케많음..해외나갈때 멀티탭 절대 빌리지 말아야겠다
아아아아악!!!! 나까지 억울해!!!!!
헐 나 이번에 수요일에 반납햇는데 왜 문자안왔지 ㅡㅡ
나도 케이틴데 이랬어 ㅋㅋㅋㅋ
반납하고서 반납됐다는 문자 따로 안오는거 인식도 못했는데 나중에 반납안했다고 청구된대서 전화하니까
자기들꺼엔 반납기록이 없다고ㅋㅋㅋㅋㅋ
새벽에 눈 비비면서 했는데 진짜ㅡㅡ
무튼 난 했다니까 반납할때 직원이름이 기억나냐는거야... 내가 그걸 왜 외우고있어... 모른댔더니 확인해보고 연락준다고서는 문자로 vip 고객님~하면서 반납처리 됐다고 옴
헐 전부 크트네?
나도 이런적있었는데 어찌저찌 돈돌려받앗던듯 개새끼덜 존나빡쳐ㅠ
헐 그러고보니 나 와이파이 도시락도 반납뮨자 못 받은둣?? 맨날 확인 안 했는데.. 날강도다 진심.. 나도 반납할 때 증거 동영상으로 찍어놔야갰다
나는 미반납시 1000원짜리 돼지코 반납 안했다가 그 기간 전에 출국할일 있어서 그냥 들려서 반납했단말이야? 근데 거기 직원이 '아 이거 천원밖에 안하는데..' 하면서 반납 받아줌. 뭐어쩌라고 ㅋㅋㅋㅋ 천원도 없냐는 식으로 들려서 기분나빴어. 글쓴 여시도 진짜 답답하고 기분나빴겠다ㅠ 기분 좋게 여행 다녀와서ㅠㅠ
나는 홍콩이랑 일본갈 때 둘 다 로밍해갔는데 데이터 다썼는뎅... 난 뭘한거짘ㅋㅋㅋㅋㅋㅋ호텔에서만 와파써서 그런가..
나는 스크에서 홍콩 갈 때 두개 빌렸는데 하나 안되더라 ㅜ 하나만 빌렸으면 힘들었을뻔했어 일인당 두개씩 되니까 풀로 빌리길...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3.30 02:08
나엘진데 이런적한번도없는데
헐.... 결론은 7000원 낸거야?
헐 한번도 나는 이런 경우 있어서 생각도 못했네...
진짜 그 자리에서 반납하는거 음성이나 동영상이라도 확보해놔야겠네..
생돈 칠천원이 어케 칠천원가지고 그런다가 될수있어! 아물론여시입장에서는 기분버리고 안해도될상담 받은점은 그럴수있지만 즈그들이 잘못해놓고ㅋㅋ 칠천원 청구띡하면 단가.. 나같은경우에는 고장난 어댑터주더라ㅋㅋ받아서 해외가서 개시하는데 있어야될부품자리가 비어있음. 걍대여만해주는거고 관리는 일절안하는거같았어. 고장났는데도 버리지못하고 그대로 반납함. 대처보니까 괜히고장났다고 말했음 덤터기 씌웠겠네. 나 그래서 호텔에서 빌려썼어.
와우네 대처 ㅋㅋㅋ 앞으로 조심해야겠다 주고 받는거 사진 찍어놔야겠어 케이티
헐 .. 몇시에 언제 빌려서 반납 했다 정도는 갠적으로라도 적어둬야겠네;; lg는 설명이나 그런거 없이 지퍼백에 빌리는 인적사항 적고 가시면 된다고 다른권유 없고 반납도 문자 잘 왔는데 ㅠ 정보고마워
헐 이럴까봐 반납할때 들고 사진찍었었어.
와 내일 포켓와이파이
반납하는데 동영상 찍아야겠다
고객대응은 에스케이가 짱인듯..케이티 좀 양아치같애욤;;
헐 스크는 오처넌이야 그리구;;; 케이티 도랏나
반납문자 꼭꼭 확인해야겟당 야밤에도 바로 보내주더라고
헐 나 이랬어 똑같이 당함 남친이랑 나랑 11월에 홍콩가면서 각각최대로 3개씩 빌리고서 새벽에 귀국해서 번호 찍은거까지 다 확인하고 나왔는데 나 21000원 남친 14000원(6개중 1개만 반납처리된거ㅡㅡ) 청구돼서 난 모르고있다가 남친이 전화해서 개지랄떨고 나도 전화해서 개지랄지랄
한 달 전의 직원 인상착의를 어떻게 기억하냐고 니들 직원이 일 그따위로 처리한거 왜 내돈내냐고 지랄했더니 처리해줌
근데 과요금청구로처리하면서 무려 두 달 뒤에 과요금청구할인으로 반환해주더라^^ 알게모르게 우리 돈으로 뿔려먹기 장난아녀 폰 요금청구서 꼼꼼하게 확인하자 후....
와 뭐저래ㅋㅋㅋㅋㅋ저런식으로 돈 뜯나 상습같은데ㅋㅋㅋ이정도면 고객상대로 사기치는 수준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