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님들!~~설 명절!!...
사람냄세 물씬 풍겨나는 고향 무사히 잘 다녀오시고..
구정명절 잘 보내시고 모두모두 福福福 많이 지으셨는지요?
몸살나게 고향다녀오신 바람돌이님!~녹초가 되어 고생절이 되였지유~~~
가는길 오는길 많이 막히지는 않으셨는지요?
어제밤 마지막 귀성길 고속도로가 불야성이지유~~~
"풍차"역시 고향은 아니지만 님들의 염려로 명절 뜻깊게 보내고
제 보금자리로 돌아 왔읍니다..
몇일만인데...
무척이나 오래된것같네요...
아마도 님들을 보고픈 마음에 그런것 같습니다.
어제 늦게 돌아와 글을 쭉 훓어보니
설 명절 정조님과 바람돌이님의 정겨운 고향얘기와 이장현님의
부곡하와이 무료입장권 홍보글과...
항상 활기차게 좋은글 올려 주시는 짱가님과 녕아님!.~~~
그리고 컴백홈님. 촌놈님.오딧세님. 베테랑님 수피아님 해독제님.해바라기님. 아이리스님. 제제님. 명절 잘 지내고 계실까??
명절은...
다 그런거지만...
서울 큰댁에서 설 차례 지내고 바쁜 성묘길 잠시 접어둔체
다큰 조카들 세배받고...
성묘길 교통체증을 뚫고 청주로 내려와 8남매 형제 조카들 우르르~ 또다시 새배사례...
시조카들 도합 열일곱명에게 세배 받느라 돈주머니
열어 놓아야 했답니다.
시댁집안 8남매 형제자매 다모여 온집안이 들썩거렸지요.
그래서 고향은 영원히 고향일수 밖에 없는가 봅니다.
매번 느끼는 일이지만 집안에 큰형님 역활은 아무나 흉내낼수
없는듯 했읍니다.
크고작은 막중한 책임을 소홀함없이 해내시는 아주버님! 형님!
위치가 워낙 근엄한지라... 그 당당하신 모습에
존경스러움과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그렇게 그렇게 정신없이 즐겁게 보냈읍니다.
시간은 왜 멈출수가 없는건지 어느새 설 연휴는 꿈결인듯
지나가고...인정하고 싶지않은 나이를 또 다시 보테야만 하니
참!! 흐르는 세월은 어쩔수 가 없나 봅니다.
구정연휴 휴유증으로 피곤하여 큰일났네요.
풍차는 지금도 몸이 꼬여 여독이 풀어지지가 않습니다.
정체되는 차속에서만 왕복 17시간 넘게 타고 다녔으니....
남편고향 따라 다니느라 제가 고생이
너무 많습니다...
형제들과 얘기의 꽃을 피우느라 까만밤을 세웠으니..
졸음운전 하실까봐 옆에서 온갖 쇼는 다하고...
그래도 추석에 갈때는 밖에 내다보면 푸른 논 푸른산도 보이고
차창밖으로 펼치는 정경에 눈이라도 즐겁죠..
설에는 밖엘 내다봐도 삭막함뿐....
이렇게 힘들게 시댁 다녀오면 조상님들은 우리 복 더 주실라나...
아뭊던 창녕님들 다시 활기찬 모습으로 뵙게되어 반갑네요.
뜻깊은 명절을 뒤로한체 이제는 일상생활에 고분분투
해야하는 날들을 다시 새로운 기분으로 맞이해야 되겠지요?
다시 일상사로 다시 가야 하는데...
오늘은 힘들어도 내일에대한 희망이 우리마음에있기에
고된심신도 잊은채 이렇게다시 바쁘게 움직여야하나 봅니다.
이것이 우리인생에 삶이라 생각들하시고
창녕님들!~~모두함께!~~활기찬 모습으로 화이팅!!!!!!!
새해에는 두루 평온하고 모든일이 술술 잘 풀리시고 뭐든지 좋은일만이
가득가득 쌓이시길 빌며...올 한해도 건강하시길 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