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안동권씨원로원 정기총회 개최
2024년 안동권씨원로원(元老院: 의장 권재주) 정기총회가 3월 22일
오후 11시 안동권씨 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원로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날 권재주 원로원 의장을 비롯하여 권계동, 권주연 고문, 권철환
안동종친회장, 권오극 전 안동향교 전교, 권정호 동정공파 회장, 권중덕
전 시중공파 회장, 권기만 전 정조공파 회장, 권오익 대종회 안동사무국장,
만 80세 이상 원로원 회원, 권기창 안동시장 부인이 참석하였다.
안동 시장 부인은 올 들어 원로원 어른들을 처음 뵙는다며 단상 위로
올라가 큰절을 하면서 인사를 하였다.
권기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시조 묘소 망배,
상읍례, 회장 인사, 축사, 경과 보고 및 감사 보고, 2023년도 결산 보고, 기타 토의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권재주 의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022년 12월 8일 원로원이 창립되고
안동종친회 탄생 이후 처음 동해안 쪽으로 관광을 갔으며 선물까지 받았다"고
회고하고 "고마운 뜻에서 박수를 치자"며 박수를 보냈다.
그는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고이니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철환 종친회장은 축사에서 "스트레스가 모든 병의 주범이니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 후 "오는 5월 4일 안동에서 열리는 안동권씨
전국체육대회에 입원 환자를 제외하고 안동권씨가 모두 시민 운동장에 나와서
본향인 안동의 위력을 발휘하자"고 말했다.
이어 권기원 사무국장은 "작년 5월 1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해안
울진 -- 삼척까지 돌아다니며 관광을 하는 등 모두 6건의 경과 보고를 했다.
권영수 감사는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사용한 결산 내역을 감사한 결과
정당이 집행된 사실을 보고했다.
기타 토의에서 원로원의 회기 년도가 10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인데
불편한 점이 많아서 올부터 회기 년도를 1월 1일부터 12월 31일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 원로원의 올 관광은 전국체육대회를 끝낸 조용한 5월 말이나 6월 초에
가기로 합의하고 날짜와 장소는 집행부에서 결정하도록 위임했다.
이 밖에 전국체육대회 때는 안동부녀봉사반들이 모든 일을 하기로 했다.
총회가 끝나자 참석자 전원이 단체로 기념 촬영을 하고 주최 측은
물 티슈 1통씩과 타월 1장씩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참석자들은 권씨회관 1층에 있는 '양반밥상식당'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간 고등어를 곁들여 점심을 먹은 후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