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어떤 아가씨가 책을 읽고 있었고
그 옆에는 못생긴 남자가 앉아 있었다
그 남자는 손가락을 곧게 펴 아가씨의 옆구리를 찔렀다
이에 화가 난 아가씨가 소리쳤다
" 왜 그래요? 얼굴도 못생긴 주제에 !" 그렇지만 그 남자는 히죽거리면서 대답했다
" 못 먹는 감 찔러보는데 뭐가 잘못 되었소
파란 잔디가 곱게 펼쳐져 있다.
아버님 어머님 다정한 모습으로 앉아 나의 절을 받으신다.
“아버지, 어머님 잘 계셨어요. 자주 찾아뵙는다는 게 이렇게 늦었네 예
이제는 두분이 함께 계시기에 걱정은 그렇게 되지 않고
알콩달콩하게 잘지내시는데 그 시간을 지가 뺏을까봐 이렇게 뜸하게
찾아 뵙습니다 아시죠 제 마음을요” 하며 인사를 드리며 파란 잔디에 누웠다.
하늘에 하얀 구름이 흘러간다.
흐르는 구름 속에 지난날들이 영사기 돌아가듯 펼쳐지고
함께한 사랑의 날들이 내게 티없는 맑은 웃음을 준다.
참 고우셨던 어머님 부산의 N고보를 졸업하시고(지금은N여고)
외삼촌을 따라오신 아버님에게 첫눈에 반하시고
25살의 나이 (당시에는 노처녀)에 결혼을 하셨던 어머님.
고생을 모르시던 어머님이셨지만 아버님의 사업실패에
아들 오형제와 병석에 누우신 아버님을 위해 힘겨운
삶의 현장에 뛰어드셨던
울 어머님 그 모습이 안쓰럽고 고마워 하셨던 아버지........
그러면서 휴일에는 우리 형제들을 모아 놓고 지난 이야기를
하시며 흐뭇해 하셨던 어머님
첫댓글
어머님의 희생이
훌륭한 자녀들을
키우신 것 같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대물림 같아요.
영향력에 박수를~
요즈음 어머니들은
치마바람이 너무 심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자식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행하는 것이 자식을 망치는것인데...
부부애가 돋보인 글입니다
그 속에서 자란 자식들도 사랑이 넘칠 것입니다
부모님의 부부애는
지금생각하면 정말
좋았다 생각합니다
그런 사랑을 하며 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