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왕산 자락길 트레킹 #1
2023.12.22(금) 맑음, 영하 14도
<트레킹 코스 및 구간별 소요시간 : 3.74km, 약 1시간 30분 소요>
경복궁역 1번 출구/09:50-사직단/10:04-단군성전/10:18-건강산책로 1기점/10:23-황학정 국궁전시관/10:26-황학정/10:29-등과정터/10:32-
인왕산 유아체험원/10:35-인왕삼거리(호랑이상)/10:38-건강산책로 3기점/10:43-수성동계곡 갈림길/10:45-석굴암 약수터/10:45-
건강산책로 4기점/10:50-해맞이동산 무무대/10:50-인왕산 초소 책방/10:56-건강산책로 5기점/11:00-사색의 공간/11:07-
청운공원/11:09-청운문학도서관(문화강국 호랑이상)/11:15-윤동주 문학관/11:20
2023.12.22(금) 오후 3시 30분에 예약되어 있는 서울 석플란트 치과병원 임플란트 치료를 겸하여
영하의 추위에 오전 인왕산 자락길과 최근 개방된 청와대 개방코스인 북악산길 산책로 트레킹에 나선다.
오전 06:15 동해 시외버스터미널에 출발하는 동서울행 고속버스를 타고 09:05 동서울종합터미널에 도착한다.
동서울종합터미널 부근의 지하철 2호선 강변역에서 탑승하여 을지로 3가에서 지하철 3호선으로 환승하여 트레킹 기점인 경복궁역으로 향한다.
2호선 강변역의 전경
09:50 3호선 경복궁역 1번 출구에서 사직단 방향으로 도보로 이동한다.
'한성정부' 유적지 표시석
인왕산 자락길 구간인 황학정 980m 안내 표지
인왕산 자락길 660m 안내 표지
10:04 사직단(社稷壇)
사직단 대문은 사직단과 관련된 여러 시설을 모두 포함하는 영역의 출입문으로 동쪽에 위치한다.
사직단(社稷壇)이란 현판이 걸린 사직단 대문의 오른쪽 샛길을 따라 사직단으로 들어간다.
사직단은 '토지의 신 사社'와 '곡식의 신 직稷'에게 제사 지내는 곳으로
동쪽에 社壇, 서쪽에 稷壇을 높이 1m, 한변 7.65m인 정사각형 제단으로 사방 4개의 神門을 이중으로 설치하였다.
조선의 역대 임금과 왕비의 위패를 모시던 사당인 종묘와 더불어 '종묘사직宗廟社稷(종사宗社)'이라 부르는 조선왕조의 정통성을 상징하는 종교시설이다.
좌묘우사左廟右社 원칙에 따라 태종 4년(1395) 종묘는 경복궁 근정전 어좌에 앉은 임금이 바라볼 때 왼쪽(동쪽),
사직은 오른쪽(서쪽)에 만들었다(사적 121호)
사직단 앞문인 동신문(東神門) 담장
전사청 일원 안내도
사직단에서 제례음식을 마련하는 곳이다.
10:14 유아교육진흥원
사직근린공원에서 인왕산 가는길로 올라간다.
단군성전으로 올라가는 데크계단
10:18 단군성전
사직공원 북서쪽 인왕산 등산로 입구 부근에 위치해 있는 단군왕검의 숭모시설이다.
원래는 사직단의 성역(聖域) 중 일부였지만, 1922년 일제가 사직단을 공원으로 변질시킴에 따라
조선총독부의 훈령에 의해 일본식 신사(神社)가 지어졌다.
당시 일제의 강요로 한국인들은 강제적 신사 참배를 하기도 했다.
해방 후인 1945년 신사가 철거되면서 일제 잔재를 청산하는 뜻에 따라 1960년대 후반 일본식 신사가 철거된 자리에
지금의 전통 한옥 모습의박조건물으로 지어졌으며 현재 사단법인 현정회가 관리, 운영하고 있다.
우리 겨레의 시조이자 민족의 상징인 단군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1960년대 후반에 사직단을 복구하면서 한옥으로 신축된 이곳에는 단군의 영정과 함께 삼국의 초대 왕들의 신위도 모셔져 있다.
성전 안에는 정부표준 단군영정과 국민경모 단군상을 봉안하여 한 민족의 상징으로 기리고 있다.
매년 음력 3월 15일에는 나라를 세운 단군왕검이 승천하는 날을 맞아 '어천절 대제'를 지내며
10월 3일 개천절(開天節)에는 '개천절 대제(開天節 大祭)'를 지낸다.
단군의 영정
10:21 단군성전 참배후 인왕산 자락길의 도로를 따른다.
인왕산 자락길은 자동차가 다니는 길로 조성되어 있다.
10:23 인왕산 자락길 건강산책로 1기점
인왕산 자락길 건강산책로(무장애 살림산책로)는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길이다.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 보행약자가 산림욕을 즐기면서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숲길이다.
10:26 황학정 국궁전시관
10:29 전통 활터 황학정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5호인 황학정(黃鶴亭)은 광무 3년(1899) 고종 황제의 명으로
1899년 경희궁 회상전(會殿) 북쪽에 궁술을 연습하도록 지은 사정(射亭, 활터에 있는 정자)이다.
1894년 갑오개혁 이후 군대 제식무기에서 활이 제외되면서 전국의 사정이 거의 사라졌는데
이를 안타깝게 여긴 고종이 '국민들의 심신단련을 위하여 궁술을 장려하라'는 어명을 내렸고,
궁궐 내에 황학정을 지어 일반 백성들에게 개방하였으며 고종은 이곳을 자주 방문하여 직접 활쏘기를 즐겼다고 전해진다.
고종 황제가 황색 곤룡포를 입고 활을 쏘는 모습이 마치 학과 같다 하여 황학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항학정의 정자인 개천각
10:32 등과정터 표시석
조선시대 무사들의 궁술연습장으로 유명한 사정이다.
사정(射亭)이란 활터에 세운 정자를 말한다.
인왕산 숲길 표시석
10:35 인왕산 자락길 도로 왼쪽의 인왕산 유아숲 체험원
10:35 오른쪽으로 배드민턴장을 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