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레스토랑◎] 가을 바람이 어울리는 카페~ 야외에서 차 한 잔의 여유 금산사 입구 뚜무꼬

[☆하늬아범★]

2018.10.03

가을 바람이 어울리는 카페~

야외에서 차 한 잔의 여유 금산사 입구 뚜무꼬

금산사입구에 위치한 조그마한 카페 뚜무꼬입니다

가게 내부 자리는 없고 테이크아웃해서 가지고 가거나

가게앞에 준비된 평상에 철푸덕 앉아 마시면 되는겁니다

저도 앞에 평상에 철푸덕 앉아 마셨는데

요즘 같은 가을이면 풍경도 좋고 은근 괜찮더라구요

가을 바람도 솔솔 불어오도 가을 풍경이 물씬 느껴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평상에 앉아 차 한 잔의 여유 좋드라구요

메뉴를 보니 쌍화탕이 있어서 어떤 쌍화탕이냐 쥔장님에게

물어보니 직접 한약방에서 쌍화탕 재료를 사와 가게 앞에 있는

가마솥에서 주인장님께서 직접 끓이 쌍화탕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쌍화탕 가격은 1,500원이고 잔은 커피자판기에서 쓰는

일회용 종이컵에 주지만 맛은 쌍화탕전문점 못지 않은

쌍화탕 맛이였습니다

좀 더 돈을 받고 더 이쁘고 큰잔에 파는게 낫지 않을까 물어봤는데

가끔 오시는 어르신들도 계시고 부담없이 쌍화탕을 드셔 보시라고

이렇게 판매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장님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렇게 파는게 낫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리고 마셔보니까 종이컵양이 그렇게 부족하지는 않드라구요

그래도 사장님에게 1,500원짜리도 유지하고 곱배기로

3,000원짜리도 판매하면 괜찮겠다고 추천 드렸습니다ㅎ

예상외 1,500원짜리 쌍화탕 맛에 만족하여 사장님에게 괜한 오지랖이 아니였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암튼 쌍화탕 혼자만 먹을랑게

감기 걸린 와이프 생각이 나더라구요

다음에 금산사 산책 하고 나와

같이 마셔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메리카노도 가성비 괜찮던데

쌍화탕으로 시작해서 쌍화탕으로 끝났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뚜모꼬

‭010-2733-4073‬

김제시 금산면 모악13길 9-16

영업: 09:30~20:00 (연중무휴)

아메리카노: 2,500

가마솥쌍화탕: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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