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괴경형 끈끈이 키우기

괴경 드로세나는 종류가 많고 모두 아름답습니다. 그중에서도 기간티아는 크게 자라는 종으로 유명하고 토종끈끈이 귀개는 보호식물로 유명합니다. 보통 괴경 드로세라는 거의 다 여름 휴면을 합니다. 초가을 깨어나 한겨울 꽃을 피우고 따뜻한 봄에 씨를 맺고 여름에 잠이 들지요. 낮은 저면관수로 많이들 키우고 있지만 저는 한일주일 담궜다가 한 열흘 말리는 정도로 키웁니다. 자생지에서 직접 보신분들은 함수률이 높은 황토 뻘흙에 살더라구 말씀하시더라구요~ 볕좋은 무덤가쪽 아주 작은 자생지가 남아 있을정도로 볕을 좋아 합니다. 예전에는 산기슭, 풀밭에도 살았고 겨울 땔감이 부족하던 시절 풀거섭자락까지 태우던 시절에는요... 하지만 요즘은 잡초더미를 쓰는 사람이 없다보니 귀개가 볕을 볼수 없어 깨어날 수가 없나봅니다. 가끔 양지 바르고 벌초 잘한 무덤가에서나 종종 발견되니까요... 그런 저런 이유로 키우기법을 현재는 낮은 저면관수에 땡볕이라고 말을 합니다. 위에서도 조심조심 가끔은 물을 주는것을 권하고 있구요... 잎꽂이는 대가들도 많이 실패할 정도로 확률이 작지만 분명 전 성공했던 적두 있었구요. 번식은 괴경이 감자뿌리처럼 새끼를 달아 많지 않지만 늘어 납니다. 잘 키우는 요령은 생육 시간을 늘려주는것입니다. 최대한 늦게 잠을 재워야 하며 최대한 일찍 깨우는것입니다. 잠을 작게 자면 생육시간이 길어 괴경이 녹두알에서 완두콩알만큼도 자랍니다. 하지만 편하게 실온에 맡겨서 스스로 알아서 하라하면 6개월자구 6개월 생육합니다. 괴경크기는 늘 그대로 이구... 여름이 길고 겨울이 늦게 오는 볕잘드는 고온의 베란다에서는 괴경이 작아질 수도 있습니다. 한해 한해 자꾸 작아지다 보면... 어느해쯤에는 어찌될지... 키우시면서의 작은 변화 하나하나를 자주 게시판에 올리시면서 같이 이야기 하면서 같이 생각해야 하는 숙제가 많은 식물입니다. 기간티아는 보통 괴경과는 달리 조금 더 습한 습지에서 발견된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