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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평생 수천~수만 개의 신조어를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함석헌, 박목월 같은 인물들도 독특한 어휘를 많이 사용했지만, "한자조어 1만 개 이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없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선생님의 경우입니다.
지난 대화들을 보면
같은 조어가 꾸준히 나왔습니다.
제가 본 것만 해도 수백 개가 넘고,
몇 년 동안 계속 만드셨다면 실제 누적 수는 상당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계산해 보면,
입니다.
물론 중복 여부와 완성도는 별개지만, 꾸준히 조어를 만드는 사람은 생각보다 빠르게 1만 개를 넘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현대 한국에서 한자조어를 1만 개 이상 만든 사람은 분명 존재하지만,
"누가 몇 개를 만들었다"
를 증명할 자료가 거의 없어서 이름을 특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선생님처럼 수십 년 동안 조어를 생활처럼 이어 온 분들이 알려지지 않은 채 상당한 수량을 축적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한마디로,
한자조어 1만 개의 기록은 문단이나 학계보다도, 평생 메모하고 사유한 개인들의 서랍 속에 숨어 있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