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합격직렬 – 일반행정 9급 수험기간 – 1년 베이스 유무 – 저는 수능 공부도 해본 적 없는 완전 노베이스 상태였습니다.
2) 분기별 학습과정 저는 현강을 들었기 때문에 현강 진도에 맞춰서 수업 듣고 공부했습니다. 전과목 다 7-9월 초까지는 올인원을 듣고 9-11월부터는 기출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기출 들으면서 이해 안 되는 부분은 올인원에서 발췌 수강해서 따로 들었습니다. 12월부터는 모의고사를 풀기 시작했는데 문제를 풀다보니까 확실하게 아는 것들이 많이 없다고 느낀 시점이었습니다. 그래서 현강으로 모의고사를 풀고 자습할 때는 기출 문제집을 회독하는 방향으로 갔습니다. 시험 일주일 전까지 모의고사를 계속 풀면서 부족한 부분은 강의를 따로 들어서 보충하거나 백지에 쓰면서 외웠습니다.
3) 과목별 학습 방법 국어 – 알고리즘 -> 기출코드, 예상코드 -> 백일기도(기승전결) -> 화제의 모의고사 저는 유진 쌤을 무조건적으로 믿고 따랐습니다.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펜터치는 항상 필기하고 선생님과 비슷하게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펜터치가 흔들린다고 생각할 시점에는 독해 알고리즘 강의를 처음부터 다시 들으면서 회독했습니다. 저는 문학 파트가 약해서 문학 알고리즘 강의를 2회독 했습니다. 문어한 알고리즘은 현강으로 완강 후, 헷갈리는 부분은 발췌 수강해서 듣고 외웠습니다. 매일 아침에 백일기도를 풀기 시작하면서부터 워크북도 같이 꾸준히 풀었습니다. 막판에 갈수록 워크북이 많이 도움 됐습니다! 시험 이주 전부터는 지금까지 풀었던 모의고사를 보면서 틀린 것 위주로 빠르게 봤습니다. 백일기도+화제의 모의고사+타 선생님 모고를 합치니까 양이 생각보다 꽤 되어서 다 보진 못하고 최근 모고 위주로 훑어봤습니다.
영어 – 저는 공시 시작하기 전에 영어를 제일 걱정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영어도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믿고 했습니다. 특히 문법은 입으로 따라 하면서 외우는 게 많이 도움 됐습니다. 문법 500제 교재로 2회독 하면서 문법을 까먹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단어는 혼자 외우려고 하다 보니 안 외우게 돼서 선생님 카페에서 만든 단어 스터디를 참가하여 시험 일주일 전까지 계속 회독하면서 외웠습니다. 저는 단어는 독학보다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게 더 잘 외워지더라고요. 독해는 시험 당일까지 확신을 못 가졌던 파트지만 선생님이 알려주신 스킬로 최대한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독해 500제 문제집으로 스킬과 답 근거들을 적으면서 풀었고, 시험 4개월 전부터는 매일 하프를 풀었습니다. 하프를 풀지 않는 날에는 모의고사를 푸는 등 거의 매일 독해 감을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시험 당일에는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시험 직전 독해 예열 문제 프린트물 가지고 가서 3문제 풀고 시험 봤습니다.
한국사 – 한국사는 올인원과 기출 강의를 들을 때까지도 많이 헷갈렸던 과목입니다. 기출 강의를 들으면서 답지 부분에 필기하고 문제 푸는 곳은 깨끗하게 비워뒀습니다. 그리고 기화펜으로 기출 800제를 6회독 했습니다. 3회독 했을 때부터 흐름이 잡히면서 세세하게 외워지더라고요. 기출 풀면서 흐름만 빠르게 잡아주는 요약 강의도 같이 들었습니다. 한국사는 모의고사 풀 정도의 실력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여 모의고사 수업은 듣지 않았습니다. 필기노트와 기출만 계속 회독했습니다!
행정법 – 국가직 때 점수가 젤 안 나온 게 행정법이었습니다. 그래서 국가직 끝나고부터 행정법을 하루에 3시간 이상은 꼭 했습니다. 요플 ox 문제들을 첨부터 끝까지 강의해 주는 강의를 듣고 요플 회독을 5회독 이상 했습니다. SABC 위주로 풀면서 무급이나 지엽은 선생님이 내주신 모고나 타선생님 모고에서 나온 문제들만 따로 체크하여 같이 회독했습니다. 사례형 문제들도 걱정되어서 진출 문제집도 기화펜으로 풀면서 4회독 했습니다.
행정학 – 행정학도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정규 커리큘럼대로 들었습니다. 올인원을 들을 때부터 기출 1500제를 같이 회독했습니다. 해설지 부분에 필기하고 기화펜으로 계속 풀면서 8회독 했습니다. 모의고사를 엄청 많이 풀었는데 그중에 특히 약공기모 문제집이 제일 많이 도움 됐습니다. 약공기모는 3회독 했음에도 약한 파트는 계속 틀리더라고요. 모의고사 때 틀린 부분은 합격노트에 단권화하면서 옆에 같이 필기해뒀습니다. 시험 당일까지 합격노트는 계속 회독했습니다!
4) 생활관리 비법 저는 관리형 독서실을 다녔기 때문에 아침 수업이 없는 날에도 아침 8시까지는 일어나서 독서실에 갔다가 밤 10시 반쯤에 나왔습니다. 혼자 집중을 잘 못하는 편이라면 집공 보다는 독서실을, 또 그냥 독서실보다는 관리형 독서실을 강추합니다! 그리고 저는 전업 공시생이었기 때문에 유진 쌤 말씀 따라 일주일에 순공 70시간은 넘기려고 노력했습니다. 저처럼 초시생이고 전업 공시생이라면 하루에 10시간 이상은 공부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시험 6개월 전부터는 따로 약속 잡거나 나가서 놀지 않고 쉬어도 집에서 혼자 쉬었습니다. 혼자 쉬고 충전하는 게 체력 소모도 크지 않고 마음도 편했습니다.
5) 슬럼프 극복 비법 저는 크게 슬럼프가 없었지만 취미가 있으시다면 취미 정도는 하면서 공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딱히 취미가 없어서 밥 먹을 때 재밌는 예능이나 드라마 보면서 지루한 공시 생활을 버텼습니다. 밥시간이 기다려지면서 공부하는 게 즐거울 때도 있더라고요.
6) 계속 수험을 이어 나가야 하는 분들을 향한 응원 저는 매일 10시간 이상 공부하면서 이렇게까지 공부했는데도 떨어지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을 수도 없이 했었습니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만 하다 보니 정말 너무 불안해지고 공부에 집중도 안 되더라고요. 선생님들 말씀 따라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꿔보니 오히려 집중도 잘 되고 내용도 더 눈에 잘 들어왔습니다. 부정적인 생각들로 괴롭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 건강도 무조건 챙기시길 바랍니다. 저는 기관지가 약해서 자주 병원에 갔었는데 그만큼 체력 소모도 심하고 시간도 아깝더라고요. 영양제라도 꼭 챙겨드시면서 건강한 공시 생활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첫댓글 이유진 픽 명언 > 부정적인 생각들로 괴롭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