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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델리카토
커피를 세잔째 마시고 있는 델리카토입니다..
카페인이 아직도 부족한가봐요..효과가 안 나타나네요...^^
오늘은 햇살이 따뜻한 날이예요..
바람은 쌀랑 하지만~
어제 지나가다 보니..
목련이 화사하게 피었더라구요..
사진을 찍어서 이웃님들께 보여드려야 하는데...
며칠전인가 신문을 보니
어묵 공장 6군데인가?..경고 조치를 받았더라구요..
어묵...평소에 좋아해서 잘 먹는데..
너무 한다 싶더군요..
마침..피쉬 아울렛에서 주문한 동태살이 있어서 간단하게 수제 어묵을 만들었어요..
어쩌겠어요..급한 사람이 우물을 파야지..^^
오징어도 있었음 좋겠지만 재료가 이것 밖에 없어서
그냥 냉장고 털어서 만들었어요...
우선 동태포를 깨끗이 헹궈서 물기를 꼭 짜주세요..
전 덜 짜서..물기가 생기 더라구요..
동태포와 와인, 후추, 소금, 청량고추를 넣고 블랜더로 갈아 줬어요...
이제 당근과 쪽파를 잘게 다져주시구요..깻잎도 썰어주세요..
여기에 전분 가루를 넣어주는데..동태포 상태에 따라서 양이 틀려져요..
한꺼번에 왕창 넣지 마시구 조금씩 넣으면서 조절 해 주세요...^^
전 일부러 야채를 많이 넣었더니..완전 야채 투성이네요...^^
이제 튀겨주면 되는데요..기름 온도를 너무 높게 하면 안되요..
중불과 약불 사이에서 튀겨주세요..
모양을 예쁘게 하면 좋겠지만 전 간단한게 좋아서 숟가락으로 조금씩 떠서 넣었어요..^^
담에 시간있을때는 예쁘게 만들어 봐야겠어요...
자...완성 되었습니다...수제 어묵~
너무 쉽죠??..
쫀득한 맛도 좋고...깻잎 향이 입속 가득히 퍼져서 아주 맛있더라구요..
요건 식어도 괜찮았어요.
어제 먹다 남았는데 신랑이 아침에 먹으면서 식으니까 더 맛나다고 하더라구요..^^
뭐야~ 그럼 어젠 덜 맛있었나???..
한번 째려봐 줬어요...^^
생선살만 있으면 어묵...간단하게 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되겠어요..^^
이번주까지는 삼실이 그래도 한가 할꺼 같아요..
맘 편하게 블로그질도 할 수 있구..좋네요..
근무일지 쓸때는..쓸게 없어서 고민이긴 하지만요~
근무일지에다 블로그질 했다고 쓸 수는 없으니...ㅋㅋ
이제 이웃님들은 어제 뭐해 드셨는지 구경하러 다녀야 겠어요..~!!
항상 행복하고픈 욕심쟁이 델리카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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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센스쟁이~~~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