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양국 간 무역・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 정대진 통상차관보는 9월 12일(화)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의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중인 오이벡 네마토비치 함라예프 투자산업통상부 차관과 양국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Trade and Investment Promotion Framework)」에 서명하였다. 이번 TIPF는 우리나라가 일곱 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며 중앙아시아 국가 대상으로는 처음이다.
* 사이도프 바흐티요르 오딜로비치 외교부 장관 등 약 80여 명이 9.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을 방문하여 외교장관 전략대화(9.11), 비즈니스 포럼(9.12) 등에 참석
** 체결실적 : UAE(1.15), 도미니카공화국(4.7), 헝가리(4.18), 바레인(5.13), 폴란드(7.13), 마다가스카르(8.28)
TIPF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글로벌 통상질서 변화에 대응하여 역점을 두고 있는 새로운 협력 프레임*으로써 상호 경제 협력을 확대하여 신뢰를 쌓거나 공급망, 디지털, 바이오 등 새로운 통상 이슈까지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방식이라 할 수 있다.
* TIPF는 관세양허부분을 제외하고 호혜적 협력이 가능한 공급망・디지털・바이오 등 분야의 협력을 강조
특히, 희소금속인 몰리브덴(매장량 세계 12위), 텅스텐(매장량 세계 7위)이 풍부한 우즈베키스탄과의 TIPF는 향후 우리나라 공급망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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