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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비 / 석청-신형식
살며시 다가와
무조건 손부터 내미시는 당신.
뜨거운 눈물로 풀어내는
그 깊숙한 곳으로 부터의 이야기를
새파란 귀 쫑긋 내밀어 듣고 있노라면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고
봄비, 저만치서 내리고
녹아내리는 건지
젖어드는 건지 마냥 궁금해
촉촉한 그대의 손목 잡고
어설픈 진맥(診脈)을 하노라면
톡, 톡 내게로 떨어져 내리는 당신.
모든 것 알고 있었다는 듯
그대는 벌써 내 혈(穴)에
시침(施鍼)을 하고 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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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상과 글이 아름답네요 ..촉촉히 녹아내리는 봄비처럼 가슴속에 사랑이 찾아와 고운입맞춤을 하고 있나 봐요 .ㅎ 골드우먼님 ~향기로운 글과 함께 휴일 행복한 시간 보내구 있습니다 .늘 감사드려요 *^^*
고맙습니다...고운 휴일 저녁 시간 되시구요...건강 하세요.!!!!!!!!
오늘이 부활주일입니다 그림과 같이 촉촉히 봄비가 내려 사랑을 가득 채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즐거운 휴일 저녁 시간 되시구요...건강 하세요.!!!!!!!
감사드려요~~므흣
고맙습니다...고운 휴일 저녁 시간 되시구요...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