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일본 드라마 중 만화를 원작으로 한 것 중 만족스러운 게 없어서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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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일부러 좋아하는 만화를 드라마로 만든 건 피하다가 (하니와 클로버, 노다메 칸타빌레..)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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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심심하기도 하고.. 우에노 쥬리도 좋고... 하도 칭찬을 많이 들어서 함 봤는데..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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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잘 만들었다는 게 전혀 과장된 게 아니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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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히려 만화를 보고 있으면 캐릭터나 개그에 빠져서 전체적인 메시지를 잃기 쉽상이었는데 드라마로 보니 더 멋졌어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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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작진이 원작에 충실하고 재창조하려는 욕심 부리지 않은 것도 멋있구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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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기 쉽지 않을 것 같은 데 말이죠... 원작을 매우 사랑하는 분이 만드셨나 ㅋ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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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연기도 다 좋고 음악도 신경 많이 쓴 게 보이더군요.. 돈 많이 들었을 거 같아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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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배경음악을 모두 클래식으로 하다니.. 세심함에 엎드려 절을.. ㅋ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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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간혹 타 드라마에서 배우들 악기 켜는 연기할 때 기본도 모르는 티 나면 너무 성의없어보여서 짜증났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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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기선 애교로 봐 줄 정도로, 혹은 안봐줘도 될 정도로 흉내 잘 내더라구요.. (성악 빼고 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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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데 내용상 어디 쯤에서 끊으면 11화 나올 거란 건 예상했지만 그 많은 에피소드나 캐릭터를 안고 갈 줄은 몰랐어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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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전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짧은 시간에 맞춰서 재구성한 전개가 매우 맘에 들었는데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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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만화 안 본 분들 중에 드라마 보신 분 있으면 어떻게 보셨는지 여쭤보고 싶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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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혹시 에피소드나 캐릭터가 너무 많다거나 전개가 너무 빠르다고, 완급이 부족하다고 느껴지진 않았을지.. 궁금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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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빈치 코드같은 경우도 소설 읽고 본 사람들은 영화가 괜찮다는 평이 많았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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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소설을 읽지 않은 사람들은 좀 빠르다던가 난해하다던가 하는 얘기가 나왔거든요... (제 주변 얘깁니다 ㅋ)</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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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드라마는 애초에 시청률을 포기한 생각이 아니라면 시청자에게 친절해야한다는 게 제 기본 생각인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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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노다메 드라마, 어느 한 군데도 흠 잡을 데 없다고 생각하지만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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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만화 팬이 아닌 사람들도 충분히 배려한 드라마였을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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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데 생각해보니.. 아랑에 일드 보시는 분들이 좀 있을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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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저는 원작은 안보고 드라마만 본 경우입니다만, 배경지식이 없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전개였다고 생각합니다. ^^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중간중간 만화적인 요소를 CG로 잘 살려내서, 원작을 알고있던 사람들에게도 꽤 어필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특히, 노다메역할을 했던 우에노쥬리양의 비쥬얼은 정말 원작에서 뛰쳐나온 것 같다는 호평을 받았었죠. ^^
저도 드라마만 본 경우였는데요, 아직도 '재밌게 봤던 일드'에 꼽을 만한 드라마라고 봐요 ^^ 나온 배우들의 연기가 워낙 잘하는데다 코믹적이여서 그런지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부담없이 볼 수 있던 드라마였습니다^^ 게다가 악기 연주는 정말 치밀하게(?) 잘 연기해서 정말 연주하는 느낌이었달까- 아직도 보고 나서도 클래식은 접하기 어려운 장르네요ㅠ 어쨌든 치아키 센빠이와 노다메는 정말 사랑스러운 캐릭터였어요 ^^ (미르히 지휘자는 .. 코믹하지만 뭔가 2% 부족한 느낌이었다는^^;)
원작(애니?만화?)과 드라마를 모두 보았는데요. 하루에 5편을 자리를 뜨지 않고 보기도 했습니다. 만화에서 나오는 자칫 버릴수 있는 캐릭터까지 꼼꼼하게 드라마를 통해 보여줬다는게 너무 맘에 들었구요. 개인적으로 노다메양과 트럼블을 연주하는 마스미짱은 만화캐릭과 가장 흡사하다고 생각해요. 으흐흐 하지만.. 뒷마무리는 약간 부족한 느낌을 져버릴순 없죠.ㅠ
전 원작을 다 보고 나서, 드라마를 다 다운받아놓고 1화를 보는데 민망하고 유치하다는 느낌을 떨쳐버리기 힘들어서 다 지워버렸습니다. 원작이 워낙 재미있어서 그런지 너무 예쁜 우에노쥬리가 노다메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강했구요. 만화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노다메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만화의 스토리에 음향이 더해져서 정말 매력적인 드라마가 된것 같아요 노다메에서는 무엇보다 음악이란 소재를 썼기 때문에 음악이 참으로 중요했는데 그 중요한 음악을 살린거 같아 더 재미있었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도 드라마PD라는 꿈을 키우면서 우리 한국 드라마도 음악을 소재로 둔 드라마가 빨리 나오길 기대합니다. 저 또한 드라마PD가 되면 음악을 소재로 한 오디션 이란 드라마를 꼭 만들고 싶습니다.
첫댓글 저는 원작은 안보고 드라마만 본 경우입니다만, 배경지식이 없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전개였다고 생각합니다. ^^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중간중간 만화적인 요소를 CG로 잘 살려내서, 원작을 알고있던 사람들에게도 꽤 어필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특히, 노다메역할을 했던 우에노쥬리양의 비쥬얼은 정말 원작에서 뛰쳐나온 것 같다는 호평을 받았었죠. ^^
아아 다행.. (왜..;;;) 전 객관적으로 볼 수 없어서ㅠㅠ 평 고맙습니당~!
아 여담입니다만...노다메 칸타빌레에서 바이올린 주자 '미네'로 나온 일본배우 '에이타'가 지난 토요일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무대인사 왔었어요 ㅋㅋ
오호 그랬군요+_+ 제일 멋진 배우!
헉. 정말요?ㅠㅠ 모르고 있었네..에이타 완전 좋아하는데.ㅜㅜ
원작은 보지 않고 드라마만 봤는데 쏙 빠져들었습니다. 만화를 보지 않은 사람에게도 충분히 친절한 드라마였다고 생각해요. 클래식에 익숙지 않은 사람들에게도요. 유럽편은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아직 안 보셨다면 강추입니다!
ㅎㅎ 그랬군요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유럽편은 내일 보려고 아껴뒀어요 ㅋㅋ 그렇게 말씀하시니 기대되네요 +_+
전 본편은 방영 당시 실시간으로 미친듯이 깔깔대며 봤는데 유럽편은 솔직히 별로더라구요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다른 분들은 유럽편도 재미있게 보셨나용?
음악 전공생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드라마죠^^
최고!ㅋ
나만 별로였나.. 전 재밌다는 소문듣고 봤는데 줄거리가 정말 유치하더라구요. 예상 뻔한 줄거리...거기 나온 이상한 지휘자도 그렇고... 정말 최악이었는데...
오오 그러셨나요~ 일본 드라마 원래 좀 보셨나요? 일드는 그렇게 과감하게 유치한 게 많은데 ㅋㅋ 익숙치 않은 사람이라면 좀 뜨아할거 같아요
이상한 지휘자, 알고 보면 매력덩어리 배우예요~~ 미르히~~
작년 여름 노다메칸타빌레 다시보기 봤던 기억이^-^... 만화는 보지 않았는데 '완전 강추'였어요!! 쥬리~~내사랑!!
만화와 드라마와 클래식의 앙상블. 노다메 칸타빌레는 정말 신선하고 재밌는 드라마였죠~
어헛! 치아키 선배를 빼놓을수 없습니다!
내 사랑 치아키♡
저도 드라마만 본 경우였는데요, 아직도 '재밌게 봤던 일드'에 꼽을 만한 드라마라고 봐요 ^^ 나온 배우들의 연기가 워낙 잘하는데다 코믹적이여서 그런지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부담없이 볼 수 있던 드라마였습니다^^ 게다가 악기 연주는 정말 치밀하게(?) 잘 연기해서 정말 연주하는 느낌이었달까- 아직도 보고 나서도 클래식은 접하기 어려운 장르네요ㅠ 어쨌든 치아키 센빠이와 노다메는 정말 사랑스러운 캐릭터였어요 ^^ (미르히 지휘자는 .. 코믹하지만 뭔가 2% 부족한 느낌이었다는^^;)
아.. 미르히는... OTL 정말.. 어쩔 수 없었겠지만.. 정말 ㅠㅠ
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난 군부대에서 봤는데 완전히 노다메에 미쳤었어요;;;;; 아직도 두근거림 ㅋㅋㅋㅋㅋ
원작(애니?만화?)과 드라마를 모두 보았는데요. 하루에 5편을 자리를 뜨지 않고 보기도 했습니다. 만화에서 나오는 자칫 버릴수 있는 캐릭터까지 꼼꼼하게 드라마를 통해 보여줬다는게 너무 맘에 들었구요. 개인적으로 노다메양과 트럼블을 연주하는 마스미짱은 만화캐릭과 가장 흡사하다고 생각해요. 으흐흐 하지만.. 뒷마무리는 약간 부족한 느낌을 져버릴순 없죠.ㅠ
한국에선 죽었다 깨어나도 만들기 힘든 드라마죠... 드라마가 애니보다도 더 애니적 요소가 많았죠. ㅎㅎ
전 원작을 다 보고 나서, 드라마를 다 다운받아놓고 1화를 보는데 민망하고 유치하다는 느낌을 떨쳐버리기 힘들어서 다 지워버렸습니다. 원작이 워낙 재미있어서 그런지 너무 예쁜 우에노쥬리가 노다메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강했구요. 만화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만화가 강하긴 하죠+_+
어머 아랑에도 일드 보시는 분들이 계시군요~ 왠지 기쁨.. ㅋㅋ
저도 좀 기쁨 ㅋㅋㅋ
노다메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만화의 스토리에 음향이 더해져서 정말 매력적인 드라마가 된것 같아요 노다메에서는 무엇보다 음악이란 소재를 썼기 때문에 음악이 참으로 중요했는데 그 중요한 음악을 살린거 같아 더 재미있었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도 드라마PD라는 꿈을 키우면서 우리 한국 드라마도 음악을 소재로 둔 드라마가 빨리 나오길 기대합니다. 저 또한 드라마PD가 되면 음악을 소재로 한 오디션 이란 드라마를 꼭 만들고 싶습니다.
곧 김명민 주연의 '베토벤 바이러스' 나옵니다. ^^ 한국판 노다메라고 하더군요ㅎㅎ
일본 드라마를 별로 안좋아하는 편인데,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 원작은 드라마 보고나서 읽었어요 ㅎㅎ
최고완소!! 지금도 유럽편까지 한개도 안지우고 보관중이에요. 마음이 허할 때마다 무한반복. 세상사를 잊게 해준달까요~ 아. 저도 드라마부터 보고 드라마 때문에 만화까지 본 사람이에요. 만화에는 음악이 안나오니 좀 지루했어요.
네,, 전 만화보다 상상할 여지가 준 만큼 조금 매력이 떨어졌을 지 몰라도 멋진 음악이 나온다는게 큰 강점이었던 것 같아요... 음악 만화에 음악은 강점이면서도 약점이 되는 듯... 독자는 목마르니까요 ㅋㅋ
미르히~~~ ㅋㅋ 최고죠...ㅋㅋ 그리고 우에노 주리의 연기는 최근작 라스트 프랜즈를 보시면 깜짝 놀라실꺼예요...ㅋㅋ
정말 거북이는 의외로 빠르게 헤엄친다 -> 노다메 -> 라스트 프렌즈.... 놀라운 배우에요!
전 만화 봤지만 답글 달아요~ 아 진짜 너무 최고였거든요! 코미디 장르 별로 앉좋아하는데 보는내내 유쾌해서 너무 좋았어요!! 원작보고 대부분 기대해서 드라마나 영화를 보게 되는데 이건 머 만화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만화는 좀 지겨웠거든요 ㅎㅎ 미르히 진짜 최고!!
치아키 센빠이 +_+
처음이자 마지막인 나의 완소 일드...노다메 칸타빌레♡
노다메짱! 최고지요! 이틀만에 다 보았드랬지요 ㅡ0ㅡv워낙 빠지면 앞뒤 안보는 성격인지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