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초 내린 눈이 Angeles Forest 마운틴 꼭대기에 쌓인 것을 LA 에서
보셨을 줄 압니다. 그 산 넘어 뒷 동네, 아직도 눈이 남아 있는 산을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는 Phelan 의 작은 전원 도시에 오늘 다녀왔습니다.
매실 재배 농가를 중심 뭉쳐진 하이데져트 영농조합
배회장님과 회원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매실이 지난 주부터 본격적으로 매달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날씨가 좋아서 올 해 매실은 4월말 정보부터는 수확을 할 수 있다네요.
가을철 잎이 떨어진 후에 전지 (가지치기) 를 해 주어야 하는데,
한 번 보세요...
너무 방만하게 뻗어버린 매실 나무... 주인분이 바쁘셨나 봅니다. ^^
이것도 한 번 보세요.
가지치기 잘 되어 있고, 폭 넓게 주변에 물을 줄 수 있게 해 놓으셨네요.
주근 바로 밑에만 물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폭 넓게 주어야
매실이 풍성하게 연린다고 합니다.
매실꽃은 지난 달에 활짝 개화를 했었고,
White 하얀 꽃
pink 꽃
double pink 꽃 색깔이 다르다고 합니다.
아래는 이제 막 피기 시작한 복숭아 꽃이예요.
Littlerock 에서 새끼양들이 풀을 뜯으면서 올개닉으로 농사지으시는
만나 농장 최문헌 장로님 복숭아 농장 입니다.
복숭아는 6월초에나 나오기 시작합니다.
수밀도의 네가슴이... 싯구절이 생각나는 백도와의 만남...
미리 미리 계획잡아 놓으시기 바랍니다.
배 꽃도 살짝 몽우리 졌네요.
아래는 앵두입니다.
4월말 5월초 Phelan 에서 열리는 매실 축제때에
여러분들 많이 참여해 보셔요.
매실 효소 담그는 방법도 직접 실습해서 알려 주고,
매실 효소로 디톡스 하는 것도 가이드 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