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섞임 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그래서 요 며칠 막걸리에.소주.복분자를
썩어 마시고 있는데 달달하고.부드럽고.
향기가 좋아 담근 복분자주가 떨어질때 까지
애용할거 같다.
또...
막걸리에.소주.커피를 섞어 마시면
초코파이맛이나 라떼맛이 나는게 나는 참 좋다
맥주의 첫잔은 환상적이다.
쌉싸름한 맛.
시원한 맛.
자연숙성된 탄산의 부드러운 자극.
고량주.와인.소주.기타 주종을
가리지 않아 두주불사(斗酒不辭)라 생각한다
초한지(楚漢志)
홍문의연을 열때 항우가 책사 범증의
조언을 듣고 칼춤을 추다 유방을 죽이려 했는데
유방의 부하장군 번쾌가 나타나 유방의 목숨을구하고.
그게 멋저보여 항우가 적장 번쾌에게 말술을
연거푸 따라주고.또 따라주며 더 마실 수 있냐는
질문에 말술도 사양안한다는 고사성어.
*두주불사*란 말이 생겨났다
메소포타미아 문명.
티그리스와 유프라데스 두강사이에서
최초로 술을 만들어 먹었다는 기록을
있는거로 안다
또...
원주(猿酒)라고하는 ...
원주의 원(猿)은 원숭이를 뜻하는데...
원숭이가 과일을 따먹고 남는 과일을
나중에 먹을려고 폭파인 나무속이나.바위위에
올려놓았는데 시간이 지나 과일이 숙성되어
술이 되었는데 인간이 그걸마신게 술의
기원이 되었다는 원주라는 썰도 있다.
오늘은 현역가왕을 하는 날이다.
막걸리.소주.복분자 섞어.
섞임의 즐거운 맛을 즐기며 현역가왕을 즐기고 있다.
어떤날.......
가슴을 툭 털어 버리고 싶을 때가 있다.
오늘도 그렇고.
채워지지 않는 빈 자리 라고나 할까...
인생이 백프로 만족감이 어디있으랴..
남진의
내 영혼의 희로인 노래가 나온다.
헝클어진 운명의 끈을 바로잡지 못하고
원점에난 서있네
가슴깊이 묻어둔
가슴깊이 묻어둔
내 영혼의 히로인
1500년 천년고찰
고성 건봉사 적멸보궁에
우담바라 (優曇波羅)가 피었다.
3쳔년에 한번 핀다고 하는데.
이 꽃을 보면 행운이 온다고 한다.
나도.너도.우리모두 행복과 행운이 넘치기를.......
첫댓글
행운의 우담바라
천량성님 덕분에 내게도 행운이~ㅎㅎ
모두 행운과 대박나자구요*^*
감사합니다
막걸리에 소주커피?
라떼맛이난다구요?ㅎ
한번 만들어 보세요.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