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안 망신 ◈
할머니가 데이트를 나가는 손녀를
붙잡고서는 타이르듯이 말했다.
"얘야 만약 작업꾼(?) 그 녀석이
너에게 키스하려고 하면 완강히 거절하고,
가슴을 만지려 하면 역시 절대로 못하게
해야 하며. 또 치마 속에 손을 넣으면
못 넣게 해야 하고, 위에 올라가려고
수작부리면 필사적으로 막아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우리 집안의 망신이다."
손녀는 할머니 말에 고개를 끄떡거린
후에 데이트를 하러 나갔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할머니는 손녀딸을
불러서 데이트 결과를 따져 물었다.
"그래. 이 할미가 시킨 대로했냐?"
손녀딸은 아주 의기양양하게 대답했다.
"할머니, 나 있지 결코 우리 집안이
망신당하는 일은 없게 했어!
녀석이 할머니가 말한 대로 그렇게 하려고
하길래 그냥 내가 그 녀석을 엎어놓고
위로 올라가 그 집안을 개망신시켰지 뭐,
할머니 나 우리집안 망신 안당하고
오히려 그 집안을 망신시켰으니 잘했지?"
말을 듣고 있던 할머니 얼굴이 창백해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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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벌러덩! 에~구 망했다.”
첫댓글 ㅎ~
그 소녀 참 당차네 ~
참 잘 했어용 ~^
잘보고 웃고 가요 ㅡ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