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길어 간략하게 줄여봅니다. 원문내용은 링크해두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한번 꼭 읽어보세요.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1.조병국( - 특별히 따로 언급하심. 허정무 감독도 조병국 선수에 대한 논란 잘 알고 계심. 11번 성남..참조)
왜 뽑지 않는다고들 말하죠
분명 예전에는 기량이 좋았던 선수였죠. 그래서 뽑아 훈련을 시켜봤는데 예전보다 탄력이나 헤딩력이 많이 떨어졌어요. 그래서 고민이에요. 경험 있는 선수들의 기량이 떨어지고 있으니....
2. 포항
김광석
빠르고 기량이 좋아 주목하지만 아직 어려서 경험이 부족해요
조성환
집중력이 약하죠.
황재원
좋은 수비수지만 사생활 문제로 힘든 시기예요.
3. 울산의 유경렬, 박동혁
성실하지만 기량이 떨어지고 있고 자세가 높다는 문제점이 있어요.
4. 부산의 배효성, 김유진
투지 있지만 기술적인 면이 부족합니다.
5. 경남
이상홍
영악하고 좋은 기량을 갖췄지만 아킬레스를 다쳐 (몸 상태가) 완벽하지 못해요.
박재홍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부족하죠.
6. 전남
곽태휘는 다쳤고
정인환은 아직 덜 익었어요.
7. 전북은 강민수, 임유환
잘하지만 성적을 본다면 대표팀에 맞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8. 제주의 이상호, 이동식, 조용형
다 좋은데 팀 전술에 적응을 못 하는 것 같아요.
9. 대구, 인천, 광주의 수비수들
아직 대표팀에 뽑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이죠.
10. 수원
곽희주, 이정수
성실한 선수들이에요.
11. 성남의 조병국과 김영철
굉장히 노쇠했어요. 작년과 엄청나게 달라진 거죠. 포항전(5월 3일 포항 3-2 승)을 보면 미드필드에서 끊어주지 못해서 수비가 계속 놓쳤어요. 미드필드에서 철저하게 해주면 노련하니까 잘 막지만 그런 경기를 매번 할 수는 없습니다. 팀이 예전과 달리 처지면서 나이 든 선수들이 축구하는 것처럼 변했어요. 1년 만에 변하니 이상하죠? 그게 팀이에요.
12. 대전의 김형일
굉장히 열심히 해서 주목하고 있지만 좀 더 경험 쌓고 익어야 해요. 적극적이고 투지도 좋지만 이것만으로는 안되죠. 뒤가 너무 약해요. 경남전(5월 4일 경남 2-1승)때 2번째 실점이 그 예에요. 상대 공격수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고 생각을 해야 합니다.
13. 김진규 ( -역시 특별 언급)
허정무 감독은 서울의 김진규, 김치곤 같은 경험 많고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들을 발탁하지 않고 있다. 몇몇 선수들의 경험 부족을 단점으로 꼽은 만큼 이들의 존재는 힘이 될 법도 한데 요르단 전 명단에서 이들의 이름을 찾아볼 수는 없었다. 일각에서는 허정무 감독과 김진규 사이의 불화설도 제기했다. 하지만 그는 단호히 고개를 저었다.
"(김)진규와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제가 진규를 미워할 이유가 없죠."
"선수는 성실하고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의 대표 선수가 내일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어렸을 때 대표였다고 지금도 대표여야 할 이유는 없죠. 하지만 김진규, 김치곤을 항상 주시하고 있어요. 그만큼 그들도 경기력을 보여주어야 해요."
"서울 선수들은 장래성이 아주 좋아요. 하지만 전남전에서의 실점 장면을 보면 뒷공간을 단번에 내줘요. 경험많은 선수가 어떻게 허무하게 골을 먹을 수 있죠? 경험 많은 선수가 안 해야 할 실점을 하는데 대표팀에서 어떻게 믿고 맡길 수 있을까요? 우리는 이런 것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허정무 감독의 말대로라면 현재 K-리그에서 대표팀에 어울릴만한 수비수는 찾아보기 어렵다. 그는 이런 점이 "고민이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 요르단을 상대로 적합한 수비수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정무 감독은 요르단 공격수들이 힘 있고 많이 뛴다고 판단해 곽희주, 이정수, 강민수, 조용형, 조병국을 선택했다.
"이러한 상황이기에 팀에서 잘한다, 못한다 보다는 상대 공격수가 어떤지 본 다음 생각하고 있습니다. 상대편 스타일에 어떤 수비수가 더 효과적일까 하는 것이죠. 요르단은 힘 있고 많이 뛰니 여기에 맞는 수비수를 찾는 것이죠."
"완벽한 수비수가 있다면 걱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기에 장단점이 있지만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뽑을 수밖에 없습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1940959
첫댓글 근데 성남의 수비가 눈에보이게 힘이떨어지고있는건 사실이죠,,, 조병국선수는 그래도 아직잘하긴 하던데요.
감독과 팬들의 시각 차이 ㅎㅎ
프로축구인과 순수축구인의 시각 차이는 엄청 납니다;;
확실히 축구인 비축구인은 차이가 .. 조금이라도 축구를 해본 사람이랑은 완전히 시각 자체가 틀리죠..
확실히 믿을 수 있는 수비수가 나오질 않고 있어...ㅠㅠ 홍명보선수를 이을 선수가 빨랑 나와야 하는데
파이터형 조성환이 국대 뛰는거 보고싶다ㅠ 올림픽때 부상만 아니였어도.. 조디치 될 수 있었는데ㅋㅋ
오,이런걸 원햇엇어
음.. 역시 통찰력은.. 과거 KBS에서 해설 할 때도 정곡을 찌르는 해설로 유명했었는데..
ㅎㅎ 찌질 언론 대하는 대처법, 잘 터득한듯.
역시...한명한명씩 파악하고계셨어 ㅎㅎㅎ
결국은 현재 K리그에서 독보적인 수비수가 없어서.. 상황에 따라 상대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선수를 선발하겠다라는거네여..
케이리그의 14팀모두 뒷공간수비를 모두다 힘들어합니다. 다만 마토가 있는 수원정도나 뒷공간수비에 어느정도 잘 대처할뿐이죠. 허정무감독이 좋아하는 곽태휘야 말로, 수비라인 잘 못맞추고 좀 쳐저 있거나 나와있는 선수인데요.
황재원이 잘하긴 잘하는데... 아쉽군.;
허카우터ㅋㅋㅋ
항상 센터백이 문제야
수원만 좋은 발언이네.
솔직히 수원수비수들은 약점이 그다지 없죠 ㅋㅋ 특히 곽희주 ㄷㄷㄷ
다른 건 모르겠는데 수비수들을 보는 안목은 존중해야겠네요. 지금 얘기라면 인맥이나 학연등에 연연치 않고 소신껏 선발하겠다는 의미일수도 있기에 찬성합니다. 근데 경기감각이 많이 떨어지는 선수들 선발로 확정인가요... 그럼 좀 이율배반적인데...
지켜보겠다는 거죠 ㅎ
황재원 수원때보니까 커버플레이도 좋고 잘하던데...아쉽네요~
이정수 가 딱좋죠
아 김형일 선수 정말 좋아하는데... 역시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
수원수비가 좋다면...수원수비수들 다 뽑아서 4백라인하면 되겠네..마토가 걸리겟지만..
요즘 보면 이정수가 완전 벽임
국대에서만 차두리 DC 보직변경 추진합시다~~~
우리나라 좋은 수비수가 없는거 정말 사실..
지금 우리는 투쟁력있고 강력한 센터백이 꼭 필요함.. 그런면에서 김형일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