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제보합니다
대전광역시장의 ‘지역경제활성화’에 따른 지역 업체우대지시에도 불구하고 또 설사 대전지역경제를 책임지는 대전광역시장의 ‘지역업체 우대지시’가 없다손 치더라도 “대전광역시소속 공무원이라면 대전지역업체를 이용해야 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라 하겠습니다.
금년초경부터 대전소방에서 불거진 바에 의하면 대전소방관들이 훈련복동복을 구입한 내용을 보면 경도 : 제일이 75 : 33입니다. 금액으로야 경도 : 제일이 75 x 32,500원 = 2,437,500원 : 33 x 32,500원 = 1,072,500원으로 별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업체인 제일을 제치고 서울업체인 경도에서 구입한 금액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전체적으로 대전소방공무원 피복을 어디에서 구입했느냐?”를 놓고 판단하자면 엄청난 금액이 될 것이고 이는 결코 ‘지역업체우대정책’이 아니다는 판단입니다. “광주의 경우는 지역업체에서 100% 구입한다”고 합니다. 오히려 어떤 피복은 경도보다 단가금액이 제일이 저렴함에도 지역업체인 제일을 외면했습니다.
소방행정과에서는 피복구매 시 “각 개인이 제품과 업체를 선택해 구매하기에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소방본부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방침에 따라 지역업체를 선택해주기 바란다”는 내부메모지시 하나면 결코 서울업체인 경도에서 구매할리 없음은 당연지사이기에 소방본부장의 의지에 달렸습니다.
소방본부장이 그럴 권한이 없다고 변명하겠지만 이는 궁색한 변명에 불과합니다. 김성연 대전소방본부장은 2013.2.1 ‘소방피복(훈련복,훈련화)구매신청자파악’이란 내부메모를 통해 “훈련복(동복, 하복)및 훈련화 미보유자는 반드시 구매하라”고 “구매희망자를 파악 메모 보고하여 달라”고 하였습니다. 거기에 “피복수급의 신속성을 위해 경도기업사와 제일기업 중 선호업체를 선정 구매하도록 하겠다”고 전제했습니다.
그리고는 2013.3.15 ‘훈련복(기모처리된)구입관련 안내’내부메모를 통해 “그동안 훈련복착용과 관련하여 대다수의 직원들이 훈련복착용시 추어서 감기에 걸린다는 의견이 있어서 새로운 기동복 구입후 착용전까지 만이라도 직원들의 어려움을 도와주고자 기모처리된 훈련복을 직원들에게 공급하고자 제조회사 및 치수를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하였으나 기존 훈련복에 재질을 바꾸지 않고 기모만 처리하면 문제가 발생된다는 새로운 의견이 대두되어 재검토하고자 한다”며 “부담갖지 말고 필요한 희망자에 한해서만 자유롭게 2013.3.20까지 재신청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동 내부메모에 적시돼 있듯이 기모처리된 훈련복동복을 공급하고자 의도했고 반발이 있어 재검토했음을 시인했습니다. 당시 기모처리된 훈련복은 서울업체인 경도에서만 공급되며 지역업체인 제일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즉 김성연 소방본부장은 지역업체인 제일보다는 외지업체인 경도를 선호(?)했음을 나타내는 증빙입니다. 비록 미수(?)에 그쳤지만 무엇때문인지 대전광역시장의 지역경제활성화나 지역업체 우대에 반하는 행정행위를 대전소방본부장이 했다는 점입니다.
더군다나 기모훈련복에 반발했던 직원들에게 이후 행해진 행정행위는 이미 언론화되고 될 것이기에 생략하겠습니다. “드러난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자신이 가진 인사권 등 권력으로 대전소방을 지휘하는 것”은 아주 큰 잘못입니다. 분명하게 밝혀진 상기 사실만으로도 김성연 소방본부장이 대전시민들에게 공개사과하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것입니다. 대전의 소방관들이 불안(?)하면 대전시민의 안전이 위협받습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작은곰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같이 그 결과를 지켜봅시다.
아마 재밌을 것 같습니다.
역시 광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