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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은행원한테 맞았습니다...너무 억울해요 | |
이분 목격자 있으면 좀 도와주시길...세상이 참 무섭네요 --------------------------------------------------------------------- 싸이코패스.. 정말 무섭네요.. 작년인가 신천에서 길 가던 여자가 옛 여친 닮았단 이유로 그냥 칼로 찔러 죽인 사건 있었죠 신천에 자주 가는지라 그 뉴스 접하곤.. 아무 죄 없이도 죽을 수 있구나.. 싶어 정말 무서웠는데 누구나 그런 일을 당할 수 있는 거더군요 정말.. 저랑은 별세계라 생각했던 일이.. 너무 아무렇지 않게.. 생겼습니다 내용이 길지만.. 솔직히 가해자쪽에서 이거 보고 해꼬지할까봐 한참 고민하다 올린 글입니다 선영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경찰쪽이나 검찰쪽이나.. 제가 아무 지식이 없어서요.. 서울 k동. 7/4 밤 11시 40분경 전철에서 내려 집에 오는 길에 앞에 가던 난생 처음 보는 여자가 계속해서 째려보고 아래 위로 훑어보면서 ‘모야?’ ‘18’ ‘재수없어’ 등의 말을 하더군요 걷다가 어깨만 부딪혀도 시비 붙이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기에 무시하려 했습니다. 저희 집으로 가기 위해 골목으로 꺾으려는데 골목을 그냥 지나쳐가던 그 여자가 멈춰 서서 계속 뒤돌아보고 있더군요. 순간 골목길까지 쫓아올 거란 위협을 느낀 저는 ‘왜 그러세요? 혹시 제가 무슨 잘못했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전 술을 마시거나 흥분하거나 화나있는 상태가 전혀 아니었기에 되려 약간의 미소를 띤 상태였고 정중하고 상냥한 말투로 존대말로 물었습니다 그랬기에 당연히 상대방도 상냥하고 정중하게 나올꺼라 기대하기 마련이겠지요 그런데 대뜸 화를 내면서 ‘니가 나한테 쳇쳇 거렸자나!’ 라는겁니다 띠용~ 술냄새가 확 나더라구요 황당해진 저… 잠시 생각해보니 전철에서 내리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별 의미 없이 습관적으로 ‘휴’라고 한숨을 쉬었는데 그러고부터 그 여자가 절 노려보기 시작했단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아 오해하지마세요. 전 그냥 개인적인 일 때문에 혼자서 한숨 쉰거에요’ 했더니 ‘재수없게 어디서 지랄이야’라면서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순간 손이 올라온단걸 직감적으로 느끼고 ‘뺨 때리는건가?’ 싶어 고개를 돌려 피하려했는데 날라온건 손바닥이 아니라 주먹이었습니다 네.. 20대 후반 처녀가 길거리에서 난생 처음 본 여자에게 정말 개 패듯이 맞았습니다. 마치 조폭영화에서처럼요.. 상상이 되십니까? ;; 주먹으로 얼굴을 몇 번 맞고 발로 배를 차고 머리채를 잡고 돌려서 제가 쓰러졌습니다. 제가 쓰러지니 머리채를 놓더군요... 그러고도 계속 발로 밟혔구요 옆에 사람들이 말려서 살았구요. 안 그랬음 정말 죽었을지도 몰라요 ㅠ ㅠ 난생 처음 맞아봤고 눈 앞에서 이런 폭력이 일어나는 것도 못 봤기에, 수많은 조폭영화를 보면서도 이렇게까지 아플꺼란 상상도 못했습니다 ㅜ ㅜ 정말 주먹으로 한 대 맞는 순간 진짜.. 아무 생각도 안 나구요 눈 앞이 캄캄해지는데 진짜 별 처럼 뭐가 번뜩번뜩 거리더군요. 다리에 힘이 풀리고 정말 방어 조차 할 수 없는 패닉 상태가 되었습니다 제가 만약 결혼한 임산부였으면 어땠을까여? 초기엔 티도 안 난다는데 길 가다 이런 여자에게 배를 맞아서 유산되면 얼마나 억울할까요?... 쓰러져있던 제가 일어나서 경찰에 신고하겠다면서 핸드폰을 열자 그 여자가 뺏어서 투포환 하듯 집어던졌구요. 제 핸드폰은 4차선 도로 중앙선을 넘어 날아가서.. 4차선 도로 건너편을 지나던(것으로 추정.. 솔직히 경황이 없어 누군지, 어떻게 주어다 줬는지도 모르겠어요) 남자가 주워다가 줬습니다. 제 핸드폰 부품 다 날아가고 ㅠㅠ 지나가던 사람의 도움으로 112에 전화를 해서 제가 직접 신고를 했는데 그 즉시 그 여자가 빠른 속도로 도망가기 시작했습니다. 경보하듯 가는데 너무 빨라서 패닉상태의 제가 도저히 따라잡을 수가 없을 정도였는데 다행히 언제부터 지켜봤는지 모를 남자가 같이 그 여자를 따라가주었습니다. 못 도망가게.. 그 여자가 도망가면서 누군가에게 전화해서 나오라고 부르길래 저도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나 맞았다. 모르는 사람에게. 어떻게 하냐 황당하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그 여자가 갑자기 거의 뛰기 시작하더군요. (아.. 뺑소니 사고 당한 분들 심정이 진짜 이해됩니다ㅠㅠ) 제가 ‘야! 너 거기 서! 경찰오니깐 무서워서 도망가냐!!’ 라고 소리질렀더니 갑자기 뒤돌아 와서는 계속 주먹으로 때리고 제 머리를 휘어잡고 마구 돌리고 날라차기를 하더군요. 솔직히 이 때부턴 몇대나 맞았는지도 기억이 안 납니다. 다만 날라차기 덕분에 제가 훅 날라가서 쓰러졌는데 계속 발로 찼습니다. 그 때까지 전 친구랑 통화중이었는데 덕분에 전화가 저절로 끊겼습니다. 방어할 틈도 없었고(힘도 없었지만 ㅠ) 같이 따라가주던 남자조차도 말릴 겨를이 없을만큼 순식간이었습니다. 정말 제가 장담하건데 그 여자는 체력장 특급에 태권도나 가라데를 배운게 분명합니다. 몸집은 저보다 더 작았는데 키가 한.. 157 정도?.. 참고로 저는 6년 내내 체력장 5급.. 작년인가 올해초에 오락실 펀치를 했는데 아예 펀치가 넘어가질 않았습니다 ;; 반에서 팔씨름 대회했을 때 50명 주에 사십몇등 ;; 덩치나 키는 그냥 딱 평균인데 ;;; 구경꾼이 굉장히 많아졌고 그 여자가 계속해서 ‘야 경찰 안오지? 나 간다~~ 잘 살아라’ 라면서 몇 번이나 도망가려해서 주변 사람들이 잡아주었습니다. 절 도와준 그 남자가 ‘사과하세요!’라고 했더니 사과는 커녕 ‘그러게 누가 이쁜 척 하래? 도도한 척 하래?’ 라더군요.. 순간 주변 사람들 모두 할 말 잃은 표정 @@ 전 그 와중에도 너무 어이 없어 웃음이 나오더군요 ㅡ,.ㅡ 대단한 피해의식과 자격지심이 있는 여자인가봅니다. 그렇다고 그 사람이 못난 얼굴도 아니었고 제가 이쁜 얼굴도 아니었습니다. 아니, 길 가던 제가 뭘 어떻게해야 도도하고 이쁜 척 하는겁니까? 참나… 제가 그 와중에 경찰에 총 5번이나 ‘왜 안 오냐. 나 맞았다. 나 죽겠다. 저 여자 도망간다’라고 신고를 했고, 어떤 여자가 맞고 있다는 주민신고도 4건이나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러다 그 여자 남편이란 사람이 와서 다짜고짜 저에게 욕을 했고 ‘이보세요. 제가 맞았거든요?’라고 하니깐 자기 마누라에게 ‘야 너 때렸어?’ ‘응..’ …. 그러곤 미친 사람처럼 갑자기 동네 떠나갈 듯 소리를 막 지르더니 ‘야!!! 너 내가 술 마시지 말래찌!!’ 라더군요. 원래 그런 여잔가봅니다 -_-;; 남자는 계속해서 자해할까봐 겁날 정도로 계속 소리 지르고.. 진상이었습니다. 미안하지만 끼리끼리 만난다고.. 서로가 서로같은 배우자를 만난게 불쌍할 지경 ;; 집에 들어가는 중인 그 여자나 집에 있다 나온 그 남편이나 다 술 마신 상태였고요. 사건 첫 신고 약 15분 정도 후에 경찰이 왔습니다 ‘목격자 할 분 계시면 전화번호 알려주세요’라고 쓱 한 번 말하더니 아무도 나서지 않자 그냥 휙 가버리더군요. 이런 일을 처음 당한 저는, 당연히 법은 내 편이라 믿었기에(그래서 5번이나 신고를 했죠 ㅠ ㅠ) 목격자의 중요성을 간과했습니다. ‘누가 귀찮게 목격자를 해주겠어 당연히 시러하겠지.. 내가 해달라고 조르면 민폐끼치는거지’라는 순진한 생각으로 가려는 경찰 손을 꼭 잡고.. 제 바로 옆에 있던 5명의 목격자들에게 ‘이것만 말해주세요. 저 여자가 저 때렸죠? 저 맞는거 보셨죠? 전 안 때리고 맞기만 했죠?’라고 물었습니다. 5명 모두 고개를 끄덕이거나 ‘예’라고 말하는걸 경찰이 분명히 봤습니다 난생 처음 빽차를 타고……. 파출소로 갔습니다 그 여자.. 30살에.. 더 황당한건 은행원이더군요.. 술 먹고 길 가던 죄 없는 사람 개 패듯 패면서 은행에선 가식적인 웃음 지으며 고객 대할 생각하니 정말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처음 파출소에서는 ‘네 제가 때렸습니다’ ‘전 안 맞았습니다’ 라고 솔직히 시인하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남편이 계속 뭐라고 속닥속닥 시키더군요) ‘저도 맞았습니다’ 라고 말을 바꿨습니다 저는 외상이 조금 있었는데 그 사람은 진짜 멀쩡했거든요 게다가 저는 완전 패닉상태로 눈물이 저절로 계속 흘러서 눈물 콧물 되고 숨을 제대로 못 쉴 정도였고는데비해 그 여자는 진짜 차분하게 앉아서 끊임없이 째려보고 저더러는 ‘야! 약한척 재수없게 울지마. 나도 울 수 있어’라면서 소리 지르고.. 진짜 피해의식 있는거 분명 -_-;; 경찰이 ‘아줌마가 어딜 맞았어요? 아깐 안 맞았다메’ 라니깐 ‘머리랑 무릎이요’ ‘뭘로 맞았는데요’ 라니깐 ‘손바닥’이라고 하니 경찰도 어이가 없어서 ‘참나. 손바닥으로 어떻게 무릎을 때립니까?’라더군요 그러자 또 말을 바꿔서 ‘아.. 무릎은 발로 맞았나봐요’ -_-; 그 여자가 끝까지 거짓말하면서 진술서에 자기도 맞았다고 적으니깐 경찰이 어쩔 수 없이 쌍방폭행이라고 올리고선 ‘경찰서 가면 다 알아서 가려줄꺼니깐 걱정마요’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안심했습니다. 솔직히 전 당연히 경찰은 피해자 편이라고.. 100%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경찰서로 또 옮기는 빽차 안에서 그 남편이란 사람이 ‘야 너무 아프다고해. 무조건 맞았다고해. 입원해버리자’ 식으로 말하더군요 허허 경찰서 오니 이제는 ‘저 여자가 먼저 제 머리채를 휘어잡길래 저도 때린거에요’ 라고까지 거짓말 하더군요 어이없이 맞은 것도 억울한데 누명까지 씌우다니..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형사도 목격자가 없고 이 여자가 끝까지 이렇게 우기면 어쩔 수 없다는거에요!!! 황당.. 게다가 누군지 알 순 없지만 신고한 사람 중에 한 명하고 통화를 했는데, '그냥 둘이 엉켜붙어있길래 신고했어요. 글쎄요.. 한 7:3 정도로 한 쪽이 당하는거 같던데요'라고 했다는데 진짜인지, 아님 그냥 형사가 하는 말인진 모르겠습니다 진짜라면 왜 한 명하고만 통화했는지도 몰겠구요 그리고 멀리서 본 사람 입장에선 제가 맞고 있어도 제대로 알 수야 없겠죠 그 목격자가 대체 누구냐니깐 말 안해주더군요. 정말 너무 억울합니다 정말 미칠꺼 같습니다. 저는 정말 제 이름과 제 부모님 이름까지도 걸 수 있습니다. 진짜 제가 그 여자 손목 한 번이라도 잡았으면 정말 전 지금 벼락 맞아죽어도 됩니다. 제가 이런데... 가끔 보면 실제로 누명 쓰고 살인죄로 20년 넘게 감옥살이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억울할까요? 정말 어떤 심정일까요..... 6시간 동안 조서 쓰고 대질심문까지 했는데.. 제가 막판에 그랬습니다 ‘정말 하늘에 부끄럽지 않나요? 전 하나님께 맹세코 당신 머리털에도 손댄 적 없습니다. 112에 신고했던건 진짜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였지 당신을 감옥에 넣거나 몇천만원 돈을 받아내려는게 아닙니다. 나는 당연히 받아야할 사과를 받고 내가 받은 피해에 대해 정당한 보상만 받으면 간단하게 끝내려했는데 당신이 이렇게 계속 얼토당토 않는 거짓말해서 일을 크게 만드는 이유가 뭡니까? 정말 답답합니다’ 라고 … 그래떠니 진짜 너무 갑자기, 정색하고 ‘그럼 제가 사과하면 받아주실껀가요?’ 라더군요. 일순간 180도 달라지는 그 모습에 순간 소름이 쫙 끼쳐서 아무 대꾸도 못할 정도였습니다. ‘제가 술 취해서 정신이 좀 헷갈렸는데 저는 안 맞았습니다’라고 결국 실토하더군요 그런데 형사가 ‘대질심문 다 끝났는데 이제와서 이렇게 말 바꾸면 어쩌냐? 아깐 술 안 취했고 맞았다더니..’ 라면서 그 사람이 잘못한거니 저에게 합의받아서 합의서 갖고 일요일에 오라더군요 그래서 결국 조서에는 그 여자가 자백한 내용이 들어가지 않았고, 맨 끝 부분에 ‘가해자가 형사앞에서 자백했다’고 제가 자필로만 적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랑 제가 직인을 찍었구요. 아마도 형사는 그 여자가 실토했고 100% 잘못했으니 당연히 합의 하고 끝낼꺼라 생각했겠죠. 그러나 그 여자는 정상인이 아닌 것을…. 그 여자가 거기서 바로 ‘합의하죠 지금’ 하길래 ‘오늘은 경황도 없고 하니깐 나중에 해요’라며 집에 왔습니다. 일요일까지 합의서 갖고 오라그랬는데 토요일 밤까지 연락이 없길래 전화해서 "내일 경찰서 오라했는데 어떻게 하실꺼에요?' 라고 물으니 ‘전 다시 경찰서 갈 생각 없는데요. 그냥 벌금낼래요’ 라더군요 전 진짜 빙신같이.. 전화해서도 완전 상냥하게 굴었는데... 그런 제 자신이 싫어질 정도예요.. 서로 합의를 안 하면 현재로서는 쌍방폭행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그 여자 뿐 아니라 저까지도 벌금을 내야합니다. 아마 저 엿 먹으라고 이러는거겠죠.. 제가 합의금을 얼마 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다짜고짜 벌금 낼꺼고 합의 안 한다니요? 죄 없이 맞은 것도 억울한데 최소한 제가 쓴 돈을 보상받긴 커녕 벌금까지 내야하다니요? 이런 일이 어디있습니까? 제가 지금까지 소요한 돈만도 100만원 정도입니다. 치료비에 핸드폰 수리비 등등 해서요. 회사도 못 갔구요. 진단서도 끊었는데 병원에서 이 정도면 입원해도 된다고 입원하라는걸 괜히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아서 안했습니다. 진단은 몇 주 나오긴 했는데, 수술할 정도로 크게 다친건 아니기 때문에 구속될 정도는 아니예요 여기서 제가 만약 그 여자를 고소한다면 때린거랑 휴대폰 망가뜨린거.. 두 가지 정도의 죄질로 고소해서 그 여자는 벌금을 합의금 보다 더 내야할껍니다. 제가 진단서 끊고 고소할 준비 되어있으며, 제가 승소하면 벌금이 합의금보다 더 나온단 생각은 못하고 있겠죠 아마. 저는 개인적으로 종교를 갖고 있기 때문에, 솔직한 심정이.. 원수도 사랑하라고.. 그 정도 인생밖에 못 사는 그 여자에게 동정이 가고, 더 큰 일 당하지 않은거에 감사하고, 합의금도 제가 실제로 썼고, 앞으로 써야할 금액… 그거만큼만 청구하려했습니다. 주위에서 '받아야하는 금액의 2배를 불러서 흥정해'라고도 했지만 전 그럴 생각 조차도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미안하단 말은 커녕.. 합의 시도는 커녕.. 연락을 해오기는커녕… 그렇게 끝까지 뻔뻔하게 나오는 그 모습에 기가 찰 뿐입니다 그 여자가 제가 고소할꺼라곤 생각 안해서 그러는건지, 합의금 많이 부를까봐 미리 겁주는건지, 아님 자기도 진단서 떼서(아는 병원있으면 아예 멀쩡한 사람도 진단서 떼준다더군요) 맞고소를 하겠단건진 아직 모르겠습니다. 어이가 없고 정말 억울해 죽겠습니다. 정말 계속해서 이민영씨 생각이 나더군요. 제가 맞아보니 알겠습니다. 임신한 몸으로 사랑하는 남자에게 그렇게 맞았는데.... 최진실씨도 마찬가지였죠 남자에게 맞고 임신한 몸으로 같이 때리는건 진짜 불가능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제가 당해보니 생각에 그친게 아니라 정말 사실이 그렇더군요. 건강한 몸인 제가 여자에게 맞아도 이렇게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아프고 정신적 충격이 큰데.. 때린 것도 모자라 쌍방폭행에 인공중절이니.. 그런 누명까지 씌우니.. 그 마음이 어떨지… 이민영씨에겐 미안하지만 진짜 그 심정 헤아리면서 홧병, 울화병 나지 않도록 마음 다스리고 있습니다. 현재 제 상태는 턱이 아파서 죽 밖에 못 먹고 있고 목을 30도도 옆으로 못 돌리고 어깨 등 허리 종아리뼈 등이 심하게 아파서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찰과상과 멍도 있구요. 불행 중 다행인건 얼굴엔 외상이 없다는거겠죠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쪽에서 그렇게 합의 말고 벌금 내겠다고 나오면, 제가 억울하게 벌금내지 않으려면 결국 고소할 수 밖에 없는데.. 도대체 왜 그렇게까지 일을 크게 만드는건지.. 어떻게 죄 지은 사람이 더 당당하고 뻔뻔할 수가 있는건지.. 왜 법이 선량한 시민을 돕지 않는건지.. 원래 세상이라는게 이런건지.. 착찹합니다. 상식적으로 제가 그 여자를 같이 때렸다면 15분 동안에 5번이나 경찰에 신고를 했게습니까? 제가 정말 때렸다면 왜 그 여자는 처음에 ‘난 안 맞았다’고 했을까요? 절 두둔해준거랍니까? 그렇게 계속해서 진술을 번복하면서 급기야 ‘저 여자가 먼저 내 머리채를 잡았다’고 까지 하는데.. 어떻게 그게 법적효용이 있을 수 있나요? 형사 말로는 그렇더군요. 상대가 100대를 때려서 계속 참다가 내가 1대를 때려도 쌍방폭행이 되는거라고.. 그런데 저는 정말 그 1대도 때리지 않았습니다. 방어조차 못 했는데 때리다니요... 참... 심지어 저희 부모님은 한화 김회장 마음이 이해가 된다고 할 정돕니다. 왜 맞고만 있었냐고 하실 정돕니다. 왜 형사는 그 여자가 자백했음에도 다시 조서 쓰기 귀찮고 복잡하다며 합의해주라고 한걸까요? 그 여자가 이렇게 뻔뻔하게 나올꺼란 예상을 못한걸까요? 왜 우리 나라 법은 경찰이 직접 ‘저 여자가 일방적으로 때렸다’는 사람들의 말을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가해자가 ‘나도 맞았다’고 거짓말하면 어쩔 수 없다는걸까요? 저는 정말 왜 빙신같이 맞고만 있었을까요? 한대라도 때렸다면 이렇게까지 억울해서 잠이 안 오진 않았을텐데요.. 왜 절 계속 도와준 그 남자마저도 목격자가 되어달란 경찰의 말엔 나서지않고 거절했을까요? 제가 이렇게까지 당할 줄 몰랐겠죠.. 그 남자도 저처럼 순진하게 가해자와 피해자가 분명히 가려질꺼라 믿었겠죠.. 왜 그 많은 사람들은 제가 맞는걸 구경만 하고 있었을까요? 직접적으로 와서 말려준건 그 많은 사람 중에 극히 소수였습니다. 특히 어떤 여자는 동행한 남자가 그 여자에게 뭐라고 하려고 하자 ‘끼어들지말고 가자’라고 말리더군요. 복잡하게 휘말리기 꺼려하는건 당연한거지만 억울하게 당하고 있는 제 입장에선 너무 맘 아팠습니다 빽 없고 연줄 없는게 이렇게 한이 될 줄 몰랐습니다 목격자 확보하지 못한게 이렇게 한이 될 줄 몰랐습니다. (혹시라도 이 글 보시는 중에 사건목격하신 분이 계시다면 제발 연락 부탁드립니다. 직접 경찰서 나오실 일 없고 단순히 전화통화만 해주시면 되는겁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선영님들.. 정말 뭐든 사건 목격하시면 목격자해주세요.. 정말 선량한 사람이 가해자로 둔갑되어서 평생 한을 갖고 살 수도 있습니다..) 길에서 개 패듯 패놓고 은행에서 가식적으로 손님 대하고 있을 그 여자 생각하면 정말이지 그 은행에 찾아가서 뒤집어 엎고 싶습니다.. 금전적, 신체적, 정신적 보상을 받기는커녕 제가 되려 벌금을 내야한다는 사실에 정말 잠도 오지 않게 억울합니다. 제가 오히려 가해자에게 '제발 합의 좀 해주세요'라고 해야하다니 이게 대체 어찌된겁니까? 그렇게 무자비하게 폭력을 행사해놓고는 ‘나도 맞았네’라고 거짓말을 하고 ‘야! 너한테 돈 주느니 벌금내고 말겠다’라고 하는 그 뻔뻔하고 악독한 여자.. 같은 동네 살고 같은 구역에 살면 분명 출퇴근 시간에라도 부딪힐텐데.. 정말 미칠 것 같습니다.. 바보같지만 제가 너무 심약한건지.. 잠도 잘 못 자고, 자도 경기일으키고.. 죽 먹고 체하고.. 그 여자 만날까봐 밖에도 나가기 싫을 정돕니다.. 그 여자 생각만해도 소름이 끼치구요.. 아까 낼 경찰서 갈꺼냐고 전화할 때도 거의 1시간을 고민하다 한거에요. .ㅠㅠ 제가 여기서 고소를 하거나 합의를 안 하면 상대방은 벌금을 얼마나 내게 되나요? 저는 얼마를 내야하죠? 합의 안 하고 벌금낸다고 하면 검찰로 넘어가는걸로 아는데.. 어떻게 되는건지 여기저기 찾아봐도 잘 모르겠어요.. 상해죄랑 재물손괴죄, 무고죄.. 이런거 다 적용 가능한건가요? 은행은 윤리강령 같은거 없나요? 이렇게 하고도 그 여자가 직장에 계속 다닐 수 있는건가요? 경찰과 형사가 분명 잘못한게 있는데 되잡을 수 없는건가요? 살인자가 계속 부인하다가 결국 '내가 죽였소'라고 자백했는데도 조서 꾸미는게 다 끝났단 이유로 무시될 수가 있나요? 사건이 작다고 이래도 되는건가요? 도와주세요... 정말 너무 답답하고 억울해서 잠이 안 오고 3일 동안 2kg 가 빠졌습니다 ㅠㅠ 그리고 선영님들.. 정말 사람 조심하세요. 왠만하면 진짜 눈도 마주치지마시고 저처럼 괜히 오해풀어주려고 말도 걸지마세요.. 정말 사이코패스 많습니다 ㅠㅠ 츨처: http://miboard.miclub.com/Board.mi?cmd=view_article&boardId=4001&articleId=52609858 |
뭐야이게!!!!!!!!!!!!!!!!!!!!!!!!!!!!!!!!!!!!!!!!!!!!!!!!!!!! 이거야말로 사람이야 짐승이야!!!! 짐승만도 못한년ㅉㅉㅉ
이거 퍼뜨려도 돼요? 이런거 퍼지면 우리나라 네티즌들 그 인간 누군지 속속들이 다 알아낼텐데... 마녀사냥은 옳지않다고 생각하지만 왠지 모르게 이런년은 확!!!!! 하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아 진짜 별 그지같은것들이 잘도살고있네 귀신은 저런거 안잡아가고 뭐하세요
와 진짜 살다살다 이런 개같은경우도 있네
우와.. 근데 저여자 덩치에 때리는거 장난없다.. 상상만해도 웃긴다 완전 영화에서 보는 격투씬같이 때렸단말씀? 가만있는데? 완전 박명수글 보고 이거보니까 세상살기 너무 겁나 ㅠㅠㅠㅠㅠ 히
와 살다살다 저런 미친년을 봣나 아오 진짜 나한테 걸리면 저여잔 죽엇을거긔-_- 아 진짜 저님 완전 억울하시겟다규.....경찰들 행동도 어째저리 융통성이 없는지 참.........답답하네요-_-
은행에서 맞았단 소린줄 알았음..헐
와...미친사람많다진짜 머저딴년이다있냐...완전열받네 !!
아 미친녀ㅑㄴ!!!!!!!!!!!!!!!!!!!!아 zonna화나!!!!!!!!!!!!!!!!!!!!!!!!!!!!!!!!!!!!!!!!!!!!!!!!!!!! 이름이랑 다 밝혀버리라긔 화나죽겠다!!!!!!!!!!!!!!!!
개씨발 처 돌아버린 킹오브 미친년이네 ㅡㅡ 진짜 개또라이다
와.,.진짜무섭다...너무끔찍하다..어떡해..인간이아니네요~진짜 저런사람들이있을까???무섭다..어떡해요저여자분..ㅠㅠ도와주고싶다...ㅠㅠㅠ경찰들 지네귀찮다고 뭐하는짓이야!!!!목격자없더라도 딱보면 당한거모르나??빙신들...;;;
와............................무섭다 진짜...남자만 무서운게 아니구나 ..
글쓴님이랑 저랑 왠지 비슷할듯..ㅠㅠ저도 소심해서 저렇게 당하고만 있을것 같아요..겁도 많아서...길가다가 여고생애들 몰려 잇으면 괜히 고개숙이고 가고..ㅠㅠ너무 답답하시겟어요..저렇게 남한테 죄지은 사람 나중에 분며유 천벌 받을겁니다..휴..진짜 어디 은행인지 알려주시면 베드님들 단체로 가서 혼내주실것 같은데..ㅠㅠㅠㅠ
내가 그 자리에 있었음 진짜 내가 목격자해주고 싶다 뭐 저런 또라이같은 년이 다 있어 정신과 상담이 필요함
이상한 사람 많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저 여자도 무섭지만 경찰과 우리사회시민의식이 더 무섭다 정말 세상 참 무섭다
아 때려주고싶다ㅡㅡ
아진짜 어느은행다니는지 궁금하다 ... 열받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