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사!!! 윤형사!! 어이 이봐 윤형사!!!!!"
누군가가 나를 부르고 있다. 그러나 대답은 하지 않았다.
저 윤형사 라는 부름을 해석하자면, 나의 동료중 누군가가 나에게 일을 시키기 위함이라는 것이
뚜렷하게도 너무 뚜렷하게도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윤형사!!! 지금 자네가 서지 않는다면! 이번 월급은 깎아버리겠네!!!!"
'끼익_!!!!'
경보를 하던 나는 그 자리에서 걸음을 멈췄다. 내가 걸음을 멈추자, 차의 바퀴가 선 마냥
끼익 이라는 불쾌한 소리가 났다.
"아하하 ^-^ 반장님 부르셨습니까?"
"자네, 속보인다네!"
"속보이면 죽습니다."
"꼭 그런식으로 받아들여야 겠나?"
"그럼 어떤식으로 받아들여야 하죠?"
"-_- 그만하게나.. 지금 혈압이 올라서 죽겠으니"
하하하!! 쌤통이다.
내 나이는 올해로 22살! 이름은 윤서령! 직업은 형사. 다들 나의 대학여부에 대해서
궁금해 하고 있겠지? 노우노우 세상에 이런일이 라는 프로그램을 아시는가?
그곳에서는 세상에서 불가능하다는 일이 벌어지고 있으니, 나 역시 불가능한 일로
직업을 가지고 있다.
천재적인 두뇌덕분에, 어쩔수 없이 경찰이라는 소굴에 오게 된 나.
대학교 과정은 다 마스터 했다.
"윤형사! 이번에 맡아줄 일이있네!"
"무슨소리하는거에요! 맡아줄 일이라니! 반장님 너무하신거 아니에요? 저요!! 이번 임무 끝낸지
..... 얼마됐더라?"
갑자기 기억이 나지 않는 나.
아 왜이래? 언제였더라..? 어째서 까먹은거지?
"불과 세달전에 일을 끝냈네!.. 윤형사 지금 현재 아무일도 없이 놀고 먹고 자고 하는 돼지같은
형사는 자네밖에 없네!! 자네가 그러고도 이 나라를 굳세게 지켜야 할 형사라고 할수 있나?"
"아 예이~ 예이~ 이번 맡아야 할 임무가 뭡니까?"
반장님의 잔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서는, 재빨리 화재를 돌려야 한다는 것을 나는 오래된 생활로
몸과 머리에 익숙하게 자리잡혀 있었다.
"그...그것이..말일세.."
"떨지마시고 말씀해 보시죠.."
"나랑 약속하나 해주게!!!!"
뜬금없이 왠 약속? 이번 임무가 위험한 것인가?
"싫은데요 -_-"
"제발 약속해주게!! 내가 이렇게 부탁하잖냐!!"
전혀 부탁한다는 태도가 아니다. 어딜봐도 거만한 반장님의 태도에 나는 약간 울컥했다.
"지금 반장님의 태도가 부탁한다는 태도로 보입니까?"
"아...알았네 부탁하네!!"
나의 다리를 붙잡으며 부탁을 하시는 반장님..
이 친절한 윤서령이 또 들어줘야지 뭐 ~ 난 너무 착해서 탈이라니까?
"뭐, 좋아요 약속하죠 무슨 약속인데요"
"크크크크!! 글려들었어 윤형사!! 자네는 내일부터 '강화고등학교'의 선생님으로 임명되었네"
뭐시라고?... 강화고등학교 선생님?
"반장님 뭔가를 잘못드셨습니까?"
"그것이 반장님에 대한 태도라고 할수 있는가?"
"그럼.. 말을바꿔서 반장님 미치셨습니까?"
"그것 역시 반장한테 할 얘기가 아니라고 보내만.."
"그럼 듣지마십시오. 저는 지금 이야기도 못들은 것으로 하겠습니다. 해야할 일이 있기에
먼저 갑니다."
"거기 서게 윤형사!!!!!!"
나를 붙잡는 반장님의 고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나는 걸음질을 했다.
그러나 반장님의 마지막소리를 듣고는 걸음을 멈춰 반장님에게 다가갈수 밖에 없었다.
"윤형사!!! 자네는 무엇보다도 책임을 중요시 하는 사람이지? 자넨 분명히! 내 약속을
들어준다고 했네!! 여차하면 이번에 받는 수입을 좋게 주려고 했네만.. 뭐 안되겠네.."
'우다다다다'
나는 열심히 뛰어서는 반장님 앞으로 가서는 아양을 떨었다.
"반장니~ 오호호호.. 그런일은 제가 아니면 누가갑니까? 요세 형사님들 중에서 저처럼!
젊은 형사가 있습니까? 22살이면 참 좋죠~ 고등학교 선생님이 되어서 무얼 하면 되는데요?"
"흠흠.. 요세 강화고등학교에서 조폭과 마약거래를 하는 학생이 있는 모양이더만,
조폭과 얽히는 학생도 있고, 그 조폭들과 학생들의 뒷조사를 해줘서 자료를 넘겨줬으면
하네만.."
"오홍홍! 좋습니다. 쉽지요~ 아주쉽지요! 기간은 얼마면 됩니까?"
"특별히 한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짧을수록 좋네"
"오홍홍 알겠습니다~"
이로부터 나의 생활 변화가 시작된다.
나 윤서령!!! 강화고등학교에서 선생님 노릇하면서 반듯이!! 높은 수입을 받고 말겠다!!!!!
[프롤로그 END]
[1]
'따르르르르 따르르르르'
시끄럽게 울리는 자명종을 꺼버린채 ... 눈을 감고 다시 잠을 잤다.
"뭐 어때.. 오늘 월요일인데.. 흐음..."
다시 잠이 들려고 했을차에, 월요일이라는 나의 말을 듣고 번쩍 일어났다.
지금 시각은 8시. 꺄아아악!! 학생들은 벌써 등교하고도 남은시각이잖아!!!
"야 씨발!!! 윤정혁!!!!!!!!!!!!!!!!!!!!"
'우다다다다'
'벌컥'
"무슨일이야 누나!!!!!!!!!!!!"
윤정혁 나의 남동생.. 이놈 역시 강화고등학교 학생.
"야.. 너 지금 학교에 가있을 시간 아니냐?"
나의 낮은 말투에 놀란듯한 정혁.. 이내 반발을 하려는 듯 얼굴을 굳히며 웃더니
"아아아!! 미안해 누나! 나도 늦잠잤어..!!!!!!!!!!!!!!!!!!!!!!!!"
미안하다고 하고는 두손으로 싹싹비는 정혁..
"내가 봐줬다. 야.. 그나저나, 우리 지각아니냐?"
"헛.."
정혁이는 자신의 손목에 매달려있는 시계를 보더니 이내 얼굴이 굳어진다.
"야.. 왜그래..."
"누나...우리학교 8시까지 등교다?"
"근데.."
"지금... 8시 20분이다???"
정혁이의 말에 내 얼굴도 굳어지고는 우리는 최대한으로 빨리 준비를 하고는 집에서 나선다.
엘리베이터에서 나는 정혁이에게 말한다.
"너 학교에서 나 아는척 하면 뒤져.."
"누나도 학교에서 나 아는척 하면 뒤져.."
"쪼끄만한게 어디서 누나한테 뒤져라는 소리가 나와 죽을래?"
"늦겠다 얼른 가자!!"
정혁은 집앞에 세워둔 바이크에 시동을 걸고는 나에게 말한다.
"누나!! 타!!"
"오냐!!!"
정혁이는 학교로 향하기 몇미터 전에서 나를 내려주고는 미안하다고 말을 한 후
먼저갔다.
나는 그 뒤에서 손을 들어주며 열심히 학교로 뛰었다.
학교에 도착했을때는 일명 가스통 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는 학주선생님이 아이들을
잡고 계셨다.
가스통이 잡고계시는 선생님 가운데에 내 동생 정혁이도 끼워있었다.
가승통은 애들을 체크하는 출석부 같은 것으로 애들의 머리를 때리며 정혁이의 머리도 때렸다.
나는 욕설을 낮게 읊고는 학교로 향했다.
정정당당히 정문으로 향해 들어가는데 나를 부르는 가스통.
"야!! 누가 맘대로 들어가래!! 얼라? 이거봐라? 피어싱에 사복이야? 거기다 구두?
당장 여기서!!!"
"... ... . 이 곳의 학주선생님 이신가요?"
"그..그래!!"
"저는 오늘부터 강화고등학교에 전임된 선생님. 윤서령 이라고 합니다. 담당은 사회입니다."
내가 선생님이라는 말에 가스통은 말도 안된다며 장난을 그만치라고 출석부로 나의 머리를
때린다. 우선 한대는 맞아줬다.
"때리시는 이유가 뭐죠?"
나는 조근조근 물었다. 내 인내심이 폭팔하지 않게 하기 위해..
"학생이 어디! 하늘같은 선생님께 장난을쳐? 이딴장난을 쳐도 선생님이 너희들한테 속을 것
같냐??"
"... .... ."
나는 얌전히 내 주머니에 있던 핸드폰을 꺼내어 교장선생님께 연락을 드렸다.
나의 연락을 받고 이내 정문으로 나오시는 교장선생님..
"엇.. 교..교장선생님"
가스통은 교장선생님을 보고 약간은 떨림이 있었다.
"아니!! 이게 뭐하시는 건가!! 박선생!!!"
"예...??"
"이분은 오늘 강화고등학교에 전임되신 윤서령 선생님 이시다네!!"
내가 선생님이라는 것을 교장선생님께서 증명해 보이시자 가스통은 이제야 눈치를 챈 듯..
얼굴에 홍조를 띄우며 나에게 미안한 표시를 했다.
"이곳의 학생들은 꽤나 장난이 심한 모양이죠?"
"하하하.. 그럽죠.."
"그치만.. 어디 애들이 무서워서 학생주임선생님께 장난을 치겠습니까? 이런식으로 모욕을
주시는데..."
"아하하..;;;;;;"
뻘쭘한 웃음이었다. 당신.. 첫날부터 나한테 찍혔다.
"교장선생님 들어가시죠..."
나의 말에 교장선생님은 학생주임선생님을 째리고는 나와함께 학교로 향한다.
나는 마지막 한마디를 남겨두고 갔다.
"학생주임선생님? 그곳의 윤정혁 이라는 학생은 혼내지 마십시오. 아까 제가 길을 몰라서
물어봤었거든요. 그래서 늦었습니다. 이왕 윤정혁 학생을 보낼 거면, 다른학생들도 보내세요
왠지 억울할것 같네요"
그렇게 해서 들어가게 된 학교... 나는 교장선생님과 함께 교무실로 향했다.
'드륵!!!'
교무실에 들어가자 선생님들은 수업준비를 하다가 문이열리는 소리에 모든 눈초리가
우리쪽으로 향해있었다.
"이쪽은 윤서령 선생님 입니다. 오늘부터 강화고등학교에서 3학년 사회를 담당하실 겁니다.
윤서령 선생님께서 맡으신 반은 3학년 5반 입니다. 인사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윤선생님..
3학년 5반으로 올라가시죠"
나는 교장선생님을 따라 3학년 5반 으로 향했다.
'드륵!!'
문이 열리는 소리에 다시한번 쏟아지는 눈초리..
"자 오늘부터 새로운 선생님이 오셨다. 너희같이 착한 학생들한테 왜 선생님이 다 맡지
않으신다고 하시는 걸까? 참 이상하군.. 이쪽은 윤서령 선생님이다 담당은 사회
이번시간은 어차피 사회였으니 윤서령 선생님과 함께해라, 윤서령 선생님? 저는 이만.."
"아 예 들어가세요.."
교장선생님이 가시고 나는 주위를 훑어보았다.
어딜 봐도 모범생 티가 팍팍났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 이것이 학생인가??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윤서령 이라고 합니다. 나이는 25살이며 담당은 사회 입니다.
부족한 점 많겠지만, 많은 양해 바랍니다."
나의 소개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 학생들...
너무나 모범생적 이군... 나 범생이는 지독히 싫어하는 데.. 이런이런..
"뭐 나한테 뭔가 질문을 해도 괜찮지만,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아무도 나에게 질문이
없는 모양이네요. 오늘은 첫째 시간이니까 자습해도 좋습니다."
질문에 대한 소리를하고 이내 자습을 하라했더니 하나둘씩 올라오는 대가리..
자습하라니까? 왜 고개를들고 그러지? 니네가 청개구리야?
'번쩍'
누군가가 손을 들었다. 나에게 질문이 있는 모양이군?
"그쪽 학생 뭡니까?"
"선생님... 얼마동안 버틸수 있으세요?"
"네?"
"우리반에서 얼마동안 버틸수 있느냐고 물었어요"
"왜 그런소리를 하시는 거죠? 저는 오랫동안 버틸 예정입니다만.."
"킥... 그럼 우리 내기할래요?"
"네?"
"당신이 일주일 이상 버티면.. 당신이 이기는거 당신이 일주일 이상 버티지 못하면 내가
이기는 거.."
내기라.. 내가 참 좋아하는 것.
근데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기를 해도 괜찮은 걸까?
"뭐 좋아요.."
"쿡.."
"내기는 항상 뭔가 큰 것을 걸어야 하죠? 무엇을 걸까요??"
다들 예상한 것 과는 다른 태도를 보이는 나였는지, 수근수근 대다가 한명이 말을한다.
"우리가 이기면... 당신은.. 노예가 되는거야.."
노예? 끔찍한 소리네.. 노예라..
"그렇다면.. 내가 이기면... 여러분들은.. 나의 노예가 되는 것 인가요?"
"뭐.. 좋아.."
그나저나 범생이들이 이런면이 있을 줄은 몰랐군, 반말을 찍찍쓰다니 말이지...
버르장머리 없는 자식들...
그렇게 나와 학생들의 내기는 시작되었다.
이 조그만한 새싹같은 자식들아.. 너희들은 단순한 내기지만.. 난 이번 내기에서 지면..
안돼.. 난 불편한건 딱 질색이거덩.... 누가이기는지 해보자고...
유리왈-:) 새로운 소설을 들고왔습니다. 호응이 없을시에는 바로 삭제들어갑니다.
아 머리아파요 이제 자야겠습니다. 이상 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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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시작 ]
*싸가지계의 서열0위 강력계 형사 그녀는 현재 선생님이 되었다* [프롤로그 - 1]
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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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2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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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잼네요..^^* 담푠 기대..
잼있어요>_<♡..꼬천님앙ㅇ _ ㅇ..담푠 기대 마이마이 해도 돼죠ㅇ _ ㅇ♡
노벨짱[?맞나?] 님 처음뵙겠습니다. ^^ 다음편 나오면, 읽어주실건가요? (확인을 받아내야 한다는 -_-!)
스위트소녀님 또 뵙네요 ^^... 처음뵙는 분 같던데, 전부터 제 소설을 읽어주시던 분이신가요?
동원님 방가로 까꼬롱~ 재밌으니까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봐주세요 ^^
이 이야기도 재미있을것 같아여..^^
이히히.. 경미땡큐 ^ㅇ^... 앞으로 열심히 하마 -ㅅ-...
새 소설도 재미있어요~~ ㅎㅎ 담편 원츄! ㅎㅎ
채강우정님 우리 두번째 만남이죠? 우흐흐 ^ㅇ^... 이번에는 제 소설에서 꼬릿말 많이 남기셔서 친해질 기회를 가지도록 해요 ^ㅇ^ (__) 꾸벅..
안녕하세요? 눈깔으라궁ㅋ이라는 언니의 소개를 받고 이렇게 읽게 되었어요~>ㅁ< 회장 이야기도 다 읽었는데 잼있구 이것두 잼있어요~>_< 힘내세요~-0-
아!! 언니가 몇칠동안 여행을 간다구 몇칠 못들어온다구 말 전해주라구했어요~^-^[^_^ 이 이모티콘은 좀 느끼한 웃음 같진 않아요?ㅇㅅㅇ]
한턱쏴님 처음뵙겠습니다. 아하하.. 우리 눈이의 소개를 받고 오셨군요 ^^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제 소설 읽고 꼬릿말 많이 달아주셔서 친해지기로 해요 ^^ 오케이? ^ㅇ^ 힘낼께요 눈이.. 어디로 여행을 간걸까 -_-ㅠㅠㅠ 몇일동안 못들어온다니 아쉽다. 눈의 빈자리를 한턱님이 채워주십시오 으하하 ^^ 앞으로 자주뵈요
잼써여-ㅎㅎ담편 기대할게요
^^ 담편에서 뵈요~
열심히 재미잇게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