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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한밤중에 걸려온 전화 한통
물빛고은 추천 0 조회 469 14.10.02 20:49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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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0.02 21:05

    첫댓글 은혜를 왼수로 갚았다는 얘기일까봐
    끝까지 맘 졸이며 봤어요

    참 좋은 이웃 이셨습니다.

  • 14.10.04 18:23

    댓글을 건너 뛰셨으니
    제가 달아드립니다.

    님도 좋은 이웃이시죠? 라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10.02 21:19

    그랬군요!
    도와줄 땐 받을생각 안하면 마음이 편한데~
    그땐 저도 아주어려운 시기였느지라.......ㅎ

  • 작성자 14.10.02 21:21

    @장유멋쟁이 그대는 멋쟁이!
    전 속 좁은 사람....ㅎ

  • 작성자 14.10.02 21:17

    저도 그땐 사는 게 막막하고 아주 힘든 때였죠~
    심지어 울집에서 쌀도 퍼가고 양념까지 갖다 먹을 정도로...
    다들 어려운 시기였지만 사별한 젊은 여인에겐 혹독한 사련이었겠지요!
    고맙습니다.

  • 14.10.02 21:31

    생각지도않던 돈을 갚아주었으니....더 고마왔겠죠....
    근본적으로 마음이 착한분이셨네요.
    그분이 돈을 떼먹을맘으로 발길을 끊었다기보다....
    미안해서 차마 못들렸을거같아요.
    좋은분과의 우정 고이 간직하시길요...

  • 작성자 14.10.02 23:18

    제가 성격이 주고 받는 거 확실한 사람이라~
    그때 당시는 이해하기 힘들었지요~
    그래도 은혜 갚는다며
    조만간에 이곳에 온다네요~~

  • 14.10.02 22:54

    스스로 하늘나라 갔다는 소리만 들으면
    온 몸에 닭살이 돋아요
    머리는 멍해지고요
    은혜를 잊지 않으셨
    다행이구먼요

  • 14.10.02 22:57

    가신분은 얼마나 마음이 아팟을까요

  • 14.10.02 23:13

    @전원일기, 가신분 마음 이해 하지만
    남아 있는 사람 생각을 해야쥐
    울조카 몇년전에 하늘나라 가면서
    유서를 남기고 갔는데
    3일 지나면 자기를 잊을수 있다고
    참 기가 차더이다

  • 작성자 14.10.02 23:21

    순간의 잘못된 판단이
    많은 사람들을 고통속으로 몰아넣는 것을요~~~
    그 때 당시 너무 무섭고
    떨렸었지요!

  • 작성자 14.10.02 23:21

    @전원일기, 오죽하면~~~~
    그치만 무책임한 행동 아닌가요!

  • 14.10.02 23:23

    @물빛고은 난제로부터
    혼자 도망가는 무책임한 행동이지요,
    하지만
    의지가 약한걸 어쩌겠습니까,,

  • 작성자 14.10.02 23:23

    @황금이 삼 일이요!!!
    참 철없네요~~
    먼저가면 남은 사람들은
    가슴에 피멍드는데~

  • 14.10.03 08:43

    @물빛고은 그러게 말입니다
    꽃다운나이
    28살 사기를 2번이나 당하는 바람에
    에고 내가 어떻게 자기를 키웠는데
    지금 생각하니 눈물이 나요
    울언니도 일하다가 크게 다쳐
    딸이 손톱도 깎아 주고 넘 예뻤는데~~~~ㅠㅠ

  • 14.10.02 22:56

    근본이 바른 사람은 결코 은혜를 잊지는않지요.
    도와 주어도 한사코 거절하는 사람도 있구요,
    양심적인 사람은 더 도와주고 싶은것이 인지상정,
    물빛고은님 존경스럽습니다.
    바름를 추구하는 분이시니...

  • 작성자 14.10.02 23:26

    부끄럽네요!
    그땐 주위에 어려운 사람들 많았었지요~
    가장들이 많이 이 세상 버리고 떠났다는 뉴스가
    속출했으니까요!

  • 14.10.03 07:10

    순옥씨의 이야기에서 갑자기 글쓴님의 이야기로 옮겨서 잠시 헛갈렸네요,,,ㅎㅎ
    사람은 너무 상대하기 힘들면 우선 피하게 되더라고요,
    그 입장에서 해결할수 없는 상황은 뻔히 아는데 할말이 없을겁니다,
    지금이라도 다 해결 되었으니 다행이네요,

  • 작성자 14.10.03 10:12

    아~
    그때 당시엔
    누구의 짐이 더 크냐고 물은 다면 당연히 그녀(순옥)의 짐이였겠지요!
    하지만 저도 이혼의 위기까지 겪으며 혼란과 고통의 시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저희 가정뿐만아니라 많은 부부들이 위장 이혼 까지 하며 가정들이 헤체되는
    시기 였으니까요!
    물론 그녀의 절망에 비하면 저는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그 때 상황이 아주 절박했었던 터라 제 얘길 안 할 수 없었답니다.
    그녀는,지금은 재혼을 해서 안정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더군요!

  • 14.10.03 07:20

    그때는 가정도 많이 무너지고 세상포기하는사람도 여럿됐었죠
    힘들다고 혼자 세상버린사람은 불쌍하고도 야속하더이다
    미안해서 숨어다녔을 그분마음이 어땠을지 안스럽군요
    이제라도 빚갚고 오해풀고했으니 다행이예요
    님은 그당시 서운하고 괘씸할만했어요
    좋은인연 이어가세요^^

  • 작성자 14.10.03 10:13

    정신 못차리고 술만 먹는 그녀가 한동안 이해가 안 되기도 했었지요!
    남편을 잃은 심정이 오죽했겠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10.03 10:26

    그 때 저에게는 40만원이 천금같은 돈이었으니까요!
    근데 그녀는 술값은 아깝지 않고 외상값은 안 값고
    또 신용도 없어서 사실 관계를 끊고 싶은 사람 순 번중에 1 번 이었답니다....ㅎㅎ
    저도 일수돈 얻어가며 힘들 게 장사하던 터라...
    매일 일수돈 안 찍어 본 사람은 그 심정 절대루 이해 못 합니다!
    물건 힘들 게 떼어노아 이쁘게 디피 해 놓으면 보는 눈은 있어서
    그녀(순옥)이 젤 먼저 외상으로 가져 간답니다.
    참 얄미울 때도 있었지요!
    자본금이 부족하니 외상 가져가는 사람이 야속하기도 했지만
    물건을 신속히 파는 게 목적이니 안 팔 순 없었지요~

  • 작성자 14.10.03 16:48

    그리 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14.10.03 10:16

    선한 끝은있어도 악한 끝은 없다고하잖아요
    덕을 쌓으면 반듯이 이웃이 생기고 복이 온다고
    세상만사 모든일은 고통의 인내속에서 성숙하게
    열매가 익어간다고 양심을 속이지않는 인간이라면 ?

  • 작성자 14.10.03 10:25

    네~
    그래서 아무리 부족한 사람도
    한번 관계를 맺으면
    끝까지 믿어주고 기다려야 한다는 덕목을 배우게 됩니다.
    사실 인생살다보면
    당장 관계를 끊어버리고 싶은 사람들이 종종 있지만
    극한 상황에 처한 사람은 조금 도와줘야겠지요!
    그리고 도움을 받았으면
    고마움을 잊지는 말아야 겠지요!
    이상순님 !
    댓글 감사하구요,
    화창한 가을 날 이네요!
    즐건 휴일 되시길^0^

  • 14.10.03 10:49

    잊지않고 늦게나마 갚는 그 마음이 감동입니다.
    저는 평생에 남에게 큰돈은 빌려준적 없지만 아주 작은돈이라도 악착같이 받아요.
    신랑이 못받는 돈도 제가 나서서 핏대세우며 받아요.
    줄돈도 확실하게 주고 받을돈도 확실하게 받자!!.....돈에 흐리멍덩한 사람 참 싫습니다.

  • 작성자 14.10.03 14:18

    그렇죠~
    셈이 정확해야 어려울때
    단 돈 10만원이라도
    빌릴 수 있지요~
    댓글 감사해요!!!

  • 14.10.04 18:50

    어려울 때 도와준 것을 기억하는게
    사람의 도리일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뒤 돌아서서 잊는경우가 많다보니...

  • 작성자 14.10.05 08:41

    고맙습니다~
    휴일 잘 보내세요!

  • 작성자 14.10.06 15:27

    그렇지요~
    감사합니다.

  • 14.10.07 02:17

    돈보다 사람을 되찾아 즐거우시겠어요. 참 다행이네요.

  • 작성자 14.10.07 08:58

    돈보다 사람이지요~
    사실 기대도 안 했었답니다-
    고마운 일이지요!

  • 14.11.11 11:18

    그대는 진정 대인배 시구려,,,화이팅,,,,,,,,,,,,

  • 작성자 14.11.11 19:43

    그런 과찬을....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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