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1월 코엘류감독은 신년을맞어 히딩크감독이 세계를 놀라게 한것처럼
자신은 아시아를 놀라게하겠다는 힘찬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그리고 2월14일 국대팀은 오만대표팀을 우리나라로 불러 친선경기를 갖었습니다
코엘류감독은 이경기를통해 설욕전을 펼치면서 회생의 돌파구를 마련해보려는
승부수 였습니다. 그러면서 유럽에서뛰는 설기현,박지성,이영표,차두리,이천수
그리고 일본파 안정환을 불러드렸습니다
결과는 5:0으로 승리하면서 새해 첫 A매치를 기분좋게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나흘뒤인 2월18일 국대팀은 월드컵2차예선 첫경기를 가졌는데 상대팀은
중동의 변방국인 레바논이 였습니다.이 경기에서는 차두리와조병국이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승리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다음달인 3월31일 국대팀은 세계적인 휴항지로만 알려진 몰디브원정길을 떠납니다
몰디브는 여러분들이 아시다싶이 피파랭킹142위(당시 세계랭킹입니다)의 약체로
분류 되는팀이었죠
이경기에서도 코엘류감독은 국내파선수들을 안쓰고 또다시 월드컵멤버를 대거 투입했습니다
결과는 시종일관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끝에 한골도 얻어내지 못한 치욕의 0:0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다음남 축구협회 홈피에는 코엘류감독의 퇴진을 주장하는 글들이 쏟아져 나왔고
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에는 만우절날 가장 거짓말갔은 뉴스로 한국과몰디브의 무승부가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결국 코엘류감독은 4월19일 성적부진의 책임을지고 자진사퇴를 선언하면서 자신의
최종목표인 아시안컵우승이란 목표를 뒤로한체 고국인 포르투갈로 돌아갑니다
코엘류감독이 사퇴한뒤 다큐프로그램에서는 코엘류호의 부진원인을 방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코엘류호의 부진원인이 축구협회미흡한 지원과 코엘류감독과 코칭스태프간의 불화
그리고 선수들의 해이해진 정신력이 부진원인으로 꼽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박성화 감독대행은 이경기를 끝으로 감독대행직에서 물러나면서 청대팀 감독직을
계속 수행해게 됩니다
6월18일 축구협회는 국대팀 새 사령탑으로 네덜란드 출신의 요하네스 본프레레감독을
선임합니다.본프레레감독은 아시안컵이 얼마남지 않었기에 한국인 코칭스태프를 선임하기로
결심합니다
본프레레감독의 데뷔전상대는 중동의 바레인이었습니다 바레인을 상대로 1년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이동국과월드컵스타 최진철의 골로 2:0으로 승리하면서 본프레레감독은 데뷔전에서
승리를맛보게 되었습니다
7월19일 요르단과 아시안컵예선 1차전경기에서 첫경기의 부담감 때문인지 대표팀은 요르단과
졸전을 펼치며 0:0무승부를 기록하며 8강진출의 빨간불이 켜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나흘뒤 아랍에미리트전에서 이동국과안정환의 골로 2:0으로 승리하면서 1승1무를 기록해 8강진출의 가능성을 살렸고 숙적 쿠웨이트전에서는 4:0으로 승리하면서
조1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또다른숙적인 이란을 만나 밀고 밀리는 접전끝에 아쉽게 3:4로 패하면서 본프레레감독은 부임후 첫 패배를 당했고 44년만에 아시안컵 정상도전은 또다시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9월8일 대표팀은 베트남과의 월드컵2차예선 4차전경기를 위해 베트남 호치민으로 떠나게 됩니다.이경기에서 한국은 전반42분경에 차두리선수가 퇴장을 당하며 숫적열세에 몰리게 되고
엎친데덮친격으로 자책골까지 허용하며 0:1로 뒤지면서 오만쇼크의 악몽이 되살아 나는가 싶었습니다.그러나 이동국의 동점골과 이천수의 역전골로 졸전끝에 2:1로 승리했지만 경기내용은
그리 좋지 않었습니다.베트남전을 마치고 귀국한 본프레레감독은 베트남전 졸전에 대해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하였습니다.
10월13일 2차예선 최대 고비인 레바논원정경기에 나섭니다.이경기에서 지면 한국은 2차예선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하게 되는 상황이 됩니다. 이경기에서는 득점과 실점이 모두 한선수에게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전반8분 최진철선수가 허를찌르는 중거리슛으로 앞서갔지만 최진철선수의
어의없는 백패스로 인해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1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최악의 상황은 모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2월19일 대표팀은 올해마지막 A매치로 독일과의 친선경기를 펼칩니다.이경기는 정식적인 A매치데이가 아니여서 본프레레감독은 젊은선수들을 대거 기용을 합니다.
이 경기에서 모처럼 시원한경기를 펼치면서 독일을 3:1로 물리치면서 2년전 월드컵4강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게 되었습니다
올한해를 시작과 끝을 승리로 장식한 한국축구국가대표팀 내년에는 올해보다 좀더 멋있는경기를 펼치기를 기대합니다
첫댓글 아시아를 놀라게하겠다는거에 올인
코엘류감독 진짜 불쌍하다.. 한국을 사랑했는데 망할 축협때문에.. K리그 감독에 부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코엘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