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몬드리안
뮤즈 (Muse) = 예술가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존재
코코 샤넬이 죽은 이후, 샤넬의 수장 역할을 맡아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브랜드를 이끌어오고 있는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그치만 칼 라거펠트만큼 변덕이 많은 디자이너도 없음ㅋㅋㅋ
수많은 모델과 배우,가수,셀렙들이 뮤즈 역할을 자청하며 샤넬의 광고 모델이나 홍보에 나섰지만
거의 일회성으로 끝나기 일쑤. 다음 시즌엔 재빠른 모델 교체ㄱㄱ
but,
이런 와중에 100년이 넘는 샤넬의 브랜드 역사중,
정말 샤넬의 '뮤즈' 역할을 제대로 해낸 역대 뮤즈들을 정리해보겠음!
첫 번째 뮤즈,
이네즈 드 라 프레상주 (Ines de la Fressange)
1980년대~1990년대 초반까지 샤넬의 뮤즈
코코 샤넬을 닮은 듯한
짙은 갈색 머리와 진한 눈썹,
우아하면서도 지적인 전형적인 프랑스 미인, 이네즈 드 라 프레상주.
유례없이 '샤넬'에서만 오직 모델일을 할 수 있도록
독점계약까지 할 정도로 칼 라거펠트가 아끼던 뮤즈이자 모델이였지만
'샤넬 걸'에 대한 의견 차이로 칼과 크게 다툰 후.
(정확히 말하자면 국가 프랑스의 정신적 상징 여인 '마리안느' 이미지에
이네즈가 자신의 이미지를 차용할 것을 허용하자, 칼 라거펠트가
지극히 지루하고 부르주아적인 발상이라며 비난함)
그렇게 10년 넘게 지속해오던 그들의 뮤즈 관계는 끝이 남.
그러나 20년 후, 2011년 샤넬의 봄/여름 컬렉션
쇼의 마지막 모델로 깜짝 등장한 이네즈 드 라 프레상주!
20년만에 화해한 디자이너와 뮤즈
20년만의 샤넬의 런웨이를 다시 밟은 이네즈는
감격에 북받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 후로 지속적으로 VIP로 샤넬의 쇼에 참석하는 등
옛 뮤즈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이네즈
50이 넘은 나이에도 자연스럽게 늙은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현재는 슈퍼모델 원조 세대로서 가끔 쇼나 화보에 등장하기도 하고
책을 쓰거나 사진찍는 일을 주로 하고 계심
클라우디아 쉬퍼 (Claudia Schiffer)
1990년대 샤넬=클라우디아 쉬퍼라는 공식을 만들어낸 모델
우리에겐 클라우디아 쉬퍼 다이어트로도 익숙한ㅋㅋ
독일 출신인 클라우디아 쉬퍼는
모델로 데뷔한지 1년도 채 안되어
칼 라거펠트의 눈에 띄어, 이후로 오랫동안 샤넬의 뮤즈로 활동하게 된다.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또한 독일 출신으로, 독어,영어,불어에 능통한데
클라우디아 역시 독일 출신에, 독어,영어,불어 3개 국어에 능통하여 공감대가 많았다고함!
칼 라거펠트가 클라우디아 쉬퍼와만 작업한 사진집을 낼 정도로
칼 라거펠트의 뮤즈 역할을 오랫동안 해온 그녀
아직까지도 샤넬 캠페인에 등장하며 거의 30년 넘게
'샤넬 걸'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있음
샤넬의 모델이란 이미지외에도
1990년대 게스의 섹시한 광고모델로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져 90년대 최고의 '슈퍼 모델'로 자리매김함
40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샤넬의 뮤즈로 활동하고 있는 클라우디아 쉬퍼
스텔라 테넌트 (Stella Tennant)
글래머러스하고 여성스러운 모델들 대신,
보이쉬한 모델로서 최초로 샤넬의 뮤즈가 된 스텔라 테넌트
스코틀랜드 귀족 출신인 스텔라 테넌트.
모델일을 하러 비행기를 타러 가겠다는 손녀의 말에,
스텔라의 할머니는 말도 안되는 소리 그만하고 집에서 가만히 양이나 돌보라고 했다고 한다(ㅋㅋㅋ)
하지만 스텔라의 매력을 알아본 칼 라거펠트는
그녀의 보이쉬하고 무던한 얼굴과
그와 대비되는 새파란 푸른 눈,
중성적이면서도 세련된 매력에 반해 샤넬의 뮤즈로 오랫동안 관계를 이어왔다
스텔라 테넌트 이후로
샤넬에선 보이쉬한 모델 이미지가 많이 차용되었으며,
패션계에서도 숏컷을 한 중성적 매력의 모델들이 유행하였다
벌써 세 아이의 엄마가 된 스텔라는
여전히 샤넬 쇼의 피날레와 오프닝, 광고에 등장하며
역대 뮤즈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음!
데본 아오키 (Devon Aoki)
일본/미국 혼혈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모델 데본 아오키
170cm가 안되는 작은 키,
주근깨가 가득한 얼굴,
모델로서 성공할 수 없을것만 같은 데본이였지만,
동양과 서양이 미묘하게 혼재된 데본 아오키는
동양인 모델로서 최초로 샤넬의 뮤즈의 자리에 오르고,
16살, 최연소 샤넬의 뮤즈로 샤넬의 광고와
피날레 모델을 장식한다.
우리나라에선 헝가리 모델 바바라 팔빈이 샤넬 최연소 뮤즈라고 잘못 알려져있는데,
바바라 팔빈은 최연소 모델도 아닐뿐더러
샤넬의 뮤즈도 아님! 그저 뷰티 라인 광고모델을 한 번 했던 것일뿐
실제 샤넬의 최연소 뮤즈는 데본 아오키.
모델일을 은퇴하고도 칼 라거펠트의 특별한 부탁으로
샤넬쇼의 피날레 모델로서 서기도 했었음
안젤라 린드발 (Angela Lindvall)
미국 출신 슈퍼모델로서는 최초로 샤넬의 뮤즈로
2000년대 이후 칼 라거펠트가 가장 사랑하던 모델
당시 모델스닷컴이 선정한 모델랭킹 최초의 1위로서,
하이패션 모델부터 커머셜모델까지, 오뜨꾸뛰르에서 빅토리아 시크릿까지
모든 패션쇼와 광고, 화보등을 섭렵하며 최고의 모델로서 인기를 누렸음
역시 지금은 세 아이의 엄마가 되었지만,
칼 라거펠트의 부탁으로 가끔씩 샤넬 쇼에 서는 등
모델 활동도 간간히 하고 있음
프레야 베하 에릭센 (Freja Beha Ericsen)
가장 최근들어 칼 라거펠트가 총애하던 샤넬의 뮤즈이자 모델.
지금은 잠시 휴식기에 들어가 요즘 샤넬 쇼에선 안보이지만,
2000년대 중반부터 작년까지, 샤넬의 모든 광고/화보/런웨이 뿐만 아니라
칼 라거펠트가 하는 모든 작업들에 프레야가 등장하여
가장 최근까지 샤넬걸의 역할을 맡았음!
스텔라 테넌트를 잇는 중성적인 매력의 모델로서,
칼 라거펠트는 '이 시대의 진정한 모던 걸의 모습' 이라며 프레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음
이 외에도,
칼 라거펠트와 함께 샤넬 스튜디오에서 생활하는 정도로
모든 샤넬의 컬렉션과 디자인 과정에 참관하는 여배우 아만다 할레치는
오랫동안 샤넬의 뮤즈이자 파트너이며, 칼 라거펠트의 오랜 친구!
또 프랑스 여배우이자 가수인 바네사 파라디 (사진 왼쪽) 와
안나 무글라리스도 오랫동안 샤넬의 뮤즈로서 현재까지 샤넬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
(안나는 샤넬과 스트라빈스키라는 영화에서 코코 샤넬역을 연기하기도 했었음)
첫댓글 클라우디아는 나한텐 샤넬이 아니라 게스임 금발!! 미국!! 화려!!! 이럼 느낌.... 독일인이지만 캘리포니아가 어울리는.. 게스 화보 좋아해 ㅋㅋㅋ
@자취꿈나무 333
나한테도 게스 ㅋㅋㅋㅋ샤넬보단..
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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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샤넬 브랜드를 인간으로 형상화 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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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첫번째분이 완전 강렬하다..너무잘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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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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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분이 너무 강렬하게 잘 어울려서 밑에 모델들도 매우 멋있지만 첫번째 분이 가장 기억에 남네...
칼라거펠트 죽었는데 그럼 지금 샤넬을 누가 이끌어???
와 샤넬하면 첫번째스타일이 떠오름
클라우디아랑 송경아랑 개존똑이다.. 와 너무 닮아써
나한테 샤넬은 바네사 파라디..
개인적으로 스텔라 테넌트가 갑. 정말 독보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야.. 차가운 ai로봇 느낌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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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네즈? 첫번째 모델이 너무나 샤넬인데 그냥?ㅋㅋㅋㅋㅋㅋㅋ이름 샤넬로 써도 인정
아름답다...
역시 여자는 나이들어서 무르익는 와인이죠^^
와 멋있다 첫번째 내가 생각하는 샤넬 그 자체다
데본 아오키 라라진 존똑이다
좋갯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