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바리가 너무 많아 사모님 즈그 지인 두집 나눔하였는데
부담스럽게 이거를 주네요.
과일선물세트 참 좋네요.
5가지로 골고루...
선물하기 좋고 야외 나들이에 좋겠드라는...
사모님이 또 홍어 주문하고...
퇴근하면 막걸리 안주로 쵝오입니다.
광수프로표 전복에다가..
사모님표 김밥에다가...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다이너스티2 뒷이야기도 잼나게 보고...
1부 미어캣 가족
2부 퓨마
3부 코끼리
4부 치타
5부 하이에나
6부 바바리원숭이
7부 뒷이야기... 잘 보았네요.
어린이날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태풍 같은 강풍이 쎄리 부는 날이었습니다.
어느 지역은 물범람에 사망사고까지 한 날이었네요.
2024.05.06 도다리,백조기 겸한 낚시를 예약할까 하다가
최근에 구입한 에기가 꼴려 갑오징어 배를 예약하였습니다.
출조항 주차장이 텅텅 비웠네요.
현명한 선사들은 출항포기하여 괜히 손님들에게 미안할거라서
취소하거나 포기한 선사들이 쎄뿌럿네요.
오랜만에 두족류의 달인 은하수호 예약했다가 출항 취소되어 낚시만 하는 여사무장 배를 또 탓습니다.
이번에는 자리뽑기 뺑뺑이에 선수 다음 자리에 하였는데
마지막 17번자리는 한끗차로 선수 중간에 자리하였네요.
낚시만 하는 여사무장 포함 18명 만땅 태우고 6시반 출항하였습니다.
금오도 초입 함구미 앞부터 노리는데 갑오배 총 4척 뿐이고 바다가 썰렁하네요.
갑오장비는 똑같습니다.
근디 예상했던데로 바다 물색이 섬진강 홍수 수준의 물색이네요.
바람까지 불어 배가 밀리고..
흐린물도 활성도가 있는 갑오징어이기에 신경 빠짝 곤두세우고 임하였습니다.
월항, 두라 등등 갑오 포인트 모두 찍고 화태 주변 노리는데
입질이 일개도 없습니다.
글다가 여성분이 갑오 한마리 올리자 선장이 방송으로 드디어 한마리 나왔다고..
모두들 전투력이 증강되어 더 열씨미 임하였지만
더 이상의 갑오는 나오지 않아 11시에 방송 때립니다.
더 노려보았자 시간만 허비할거며 먼지역에서 오신 분께 미안하다며
선비 환불한다고 하네요.
점심없이 오만냥짜리 선비라서 미리 이동중에 요거 땡기고 쪼꼬파이 삼켰는디..
갑오는 욕심많아 포인트 도착하여 몇번 흘리다보면 확인이 되는건데
갑오 포인트 무쟈게 찔럿지만 냉무하드라는..
정박지에 11시반 도착하였습니다.
이런 날도 있구만요.
오후 늦게 그날 보였던 선사들 조황 확인하니
잘 잡는 배 20명중 절반이 꽝이고 다섯마리 장원한 꾼이 있고
다른 선사는 종합인증샷은 없고 네명의 꾼의 인증샷을 하는거 보니
갑오 몇마리 잡았나 본데 여수어부님이 탄 배는 18명 중 한마리로 엉망이었네요.
그날의 조황은 선장몫이라는 거를 다시 생각해보는 출조였습니다.
그리고 그날의 일기 상황과 조건을 보고 참을 때는 참아야 한다는거..
이렇게 연휴 마지막 날 갑루는 꽝 출조였습니다.
저녁에 선비 환불받았는데 사만냥 입금하였구만요.
이 라인 쓸만하여 솔찬히 구입하여 놓았습니다.
7호 10호는 외줄낚시 기둥줄, 16호 18호는 외수질 기둥줄에 사용하는데
예전에는 머털 저렴한 나이롱라인 사용하여 보니 여나 어초에 쓸리면
라인에 현저하게 표시가 나서 불안하였지만
카본라인은 더 질겨서 맘 놓이며 사용하는 라인입니다.
나이롱 라인이 더 부드럽지만 기둥줄은 뻣뻣한게 더 나아서..
4호는 쇼크리더라인 길게 쓰는 타이라바, 농어에 쓰고
3.5호 이하는 바늘묶임줄로 사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