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가격 발표 이후
보유세 부담으로 인한 매물이 나오거나 시세가 급락하지는 않았는데
다주택자들은
이미 양도세 중과 발표 이후 자녀에게 증여했거나,
보유세 부과 시점까지 시간이 있다 보니 아직까지는 체감하지 못해
추후 부동산 시장을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입니다.
그렇다 해도 공시가격 인상으로 집값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 같은데
작년 대비 공시지가가 큰 폭으로 늘어난 소유주분들도
세금 부담으로 매도하겠다는 생각보단
많이 오른 공시가격에 이의 신청을 하겠다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공시가격 상승으로 영향을 받는 것은
비단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 국가장학금, 기초연금 등 소득 산정 자료로 활용하기 때문에
부동산 투기와 관련없는 1주택자들은 큰 부담이 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인데 정부의 공시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실제 주택시장을 반영한 것이 맞느냐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으며
11년 만에 최대 규모로 상승한 공시지가로 인해
올해 의견 청취 건수가 작년 대비 50% 가까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개포주공 1단지도 작년대비 공시가격이 최대 30%까지 올라
소유주분들의 세금 부담이 불가피한데
이의신청은 4월 4일까지 의견서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 온라인 제출하거나
시.군.구청(민원실) 또는 한국감정원(각 지사)에
우편.팩스 또는 직접 방문하시면 됩니다.
오늘의 개포동 동향!
이번 주 초만 하더라도 개포주공 1단지 33평 매물 찾는 분위기로
조금은 소란스러웠는데
오늘은 소폭 상승된 분위기에 조용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