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 아이들은 맛있는 삼겹살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서면점 근방에 있는 "88대패" 식당 사장님은 참 특별한 분입니다. 2019년도 부터 부산에 있는 27개 그룹홈 시설 아이들을 매주 토요일 마다 돌아가면서 초대해서 맛있는 삼겹살과 함께 다양한 음식들을 실컨 먹도록 지원해주시고 (남자 아이들은 얼마나 많이 먹는지...ㅎㅎ) 또한 점심을 먹고 나올때는 간식이나 선물을 한 보따리 챙겨주시는 분입니다. 여러 시설 아이들이 순서가 올때까지 많이 기대하며 기다렸다가 다녀오면 정말 기분 좋아합니다~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식당 운영이 많이 힘들었을 텐데도 한주도 빠짐없이 수년간씩이나 아이들에게 베푸시는 큰 사랑이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 사랑에 감사해서 음식을 먹고 나오면서 인사라도 드릴려고 찾으면 잘 뵐수가 없습니다. 사장님께서 인사를 받기 오히려 부담스러우신지 주방에서 나오지 않으려 하신다며 종업원께서 귀띰을 해주었습니다. (아구~ 세상에나!! 정말 착하고 성실하게 생기신 사장님이 총각이라는 뀌띰까지~^^)
이 사장님의 정이 가득한 나눔에 감동 받아 벌써부터 한번 자랑하고픈 마음이 있었는데 오늘에야 겨우 자랑합니다 ~
첫댓글 멋진 일을 하는 좋은 집이네요. 응원합니다.
에헤이~~ 이런데는 돈쭐을 내드려야 하는데,..여기 번개좀 해주세요ㅎㅎㅎ
지나가며 봤던 가계네요~
감사합니다 ~~
Bravo Your Life~!!!!!
88대패 사장님 번창하세요~~^^
사장님~ 축복 받으세요~^^
뭉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