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합격직렬, 수험기간, 베이스 유무
합격직렬 - 지방직 9급 일반행정
수험기간 - 10개월
베이스 유무 - 지방대 사범대(휴학), 국어 수능 2등급, 영어 수능 3등급
2) 분기별 학습과정
저는 23년 8월에서 24년 6월까지 10개월 동안 수험생활을 했습니다.
8월
8월동안은 원래하던 아르바이트가 있어서 아르바이트를 다녀와서 짬짬이 국어, 영어, 한국사 기본이론만 들었습니다.
9월 - 1월
국어는 9-11월 기출, 12월부터 백일기도 진도를 나갔고 영어는 매일 하프모고와 n제를 풀었습니다. 한국사, 행정법, 행정학은 1월까지 기출강의를 들었습니다.
2-3월
국가직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부터 암기과목은 모두 기출을 일주일에 1번씩 다 볼 수 있도록 돌렸습니다. 국어는 백일기도를 계속 진행했고 영어는 하프 + 모고를 병행했습니다.
3-6월
국가직 시험 이후 암기과목은 기출과 모의고사를 병행하였습니다. 국어는 이때까지 풀지 못했던 백일기도와 독해 알고리즘을 풀면서 문법 알고리즘을 하루에 한 단원씩 공부했고 화제의 모의고사도 함께 병행했습니다. 영어는 하프 + 모고 병행했습니다.
3) 과목별 학습 방법
- 국어 (95) : 기출코드 - 백일기도(기승전결) - 화제의 모의고사 (+ 알고리즘 병행)
저는 부끄럽지만 제 베이스만 믿고 가다가 국가직에서 크게 데인 케이스입니다.. 이때까지 국어에 발목잡힌 적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국가직에서 국어 지문이 안 읽히는 것을 보고 크게 잘못된 것을 깨달은 저는 다시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알고리즘을 다시 사서 강의를 듣기 시작했고 백일기도 승, 전과 화제의 모의고사를 병행했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유진쌤을 따라간다는 생각으로 선생님이 해주시는 펜터치는 무조건 믿고 따르다보니 문제를 푸는데 점점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리고 펜터치도 맞아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시험 1주 전부터는 제가 이때까지 풀었는데 틀린 문제들은 모두 모아서 다시 풀어보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 영어 (85) : ㅈㅌㅈt
저는 영어 선생님이 주시는 데일리 루틴을 매일 풀었는 영어가 취약했던 제게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매일 아침 데일리 루틴을 풀고 틀린 독해문제는 손독해를 하며 오답정리를 했습니다. 지방직 한 달 전부터는 여러 선생님들이 제공하시는 모의고사를 시간 재고 푸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 한국사 (95) : ㅈㅎㄱt
한국사는 필기노트와 기출문제집만 병행하며 돌리다가 국가직 이후로 모의고사를 조금씩 풀었습니다! 기출문제와 필기노트를 최대한 많이 보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행정법 (90) : ㅇㅎㅇt
행정법은 정말 다른 교재 필요없고 요플만 있으면 완벽한 것 같아요 저는 지방직 시험 치러갈 때 sabc만 10번 넘게 읽고 들어갔고 대부분의 지문이 요플에서 봤던 지문이라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 행정학 (90) : ㅎㅊㄱt
헬정학이었던 행정학... 저는 ㅊㄱt 커리를 그대로 따라갔고 국가직 전까지는 기출만 여러번 돌리다가 지방직 준비기간에 모의고사를 많이 풀었습니다. 이번 지방직에서 ㅊㄱt의 모의고사 수업이 제겐 큰 도움이 됐습니다.
4) 생활관리 비법 및 슬럼프 극복 비법
저는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기 때문에 밤 10시가 되면 쫓겨나 집에서 조금 쉬다가 12시 전에는 최대한 자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카페인은 아침에 먹을 양과 오후에 먹을 양을 정해두고 오후 6시 이후에는 최대한 커피를 섭취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지방직 직전에 슬럼프가 찾아와서 공부할 때도 불안감에 눈물이 나곤 했는데 최대한 정신 차리고 공부하자는 생각으로 의자에 앉아서 펜을 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공부를 끝내고 나서 1시간 정도 씻으면서 제가 좋아하는 유튜브를 보고 asmr을 들으며 잠들곤 했습니다.
5) 계속 수험을 이어나가야 하는 분들을 향한 응원
저는 항상 저를 못 믿고 남과 비교하며 공부했습니다. 남들은 저렇게 잘하는데 왜 나만 못할까 왜 나만 안될까하고요. 자꾸 수험후기를 들여다보며 나 따위가 할 수 있을까하며 하루종일 힘들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저를 갉아먹고 있는거더라고요..
차라리 그렇게 생각할 시간에 지문 하나, 문제 하나를 더 읽자 생각하며 공부하니 그런 잡다한 생각이 좀 사라졌던 것 같아요. 여러분 자신을 믿고 선생님을 믿고 할 수 있는만큼 후회가 남지 않게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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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유진 픽 명언 > 자신을 믿고 선생님을 믿고 할 수 있는만큼 후회가 남지 않게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