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성산면 LNG 설비 건설 중단해야”
- 주민들, “환경평가 필요” 주장-공사현장 저지·몸싸움 벌여
- 환경부, “이른 시일 결과 공개”할 터
강릉시 성산면 주민들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없이는 천연가스(LNG) 공급설비 건설공사(본지 6월16일자 12면)를 진행할 수 없다며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성산면 주민들은
최근 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하는 성산면 일대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공사
현장에서 차량 등을 동원해 공사를 저지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과 업체 직원 간에 몸싸움이 일어나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인지 아닌지를 최종 확인한 뒤 공사를
진행할 것을 설명회 때 요청했는데, 이를 묵살한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법적 절차를 무시한 채 공사를 한다면 강력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기세남 강릉시의원은 “강릉시에서 한국가스공사에 도로점용 허가를 내준 서류를 확인한 결과 1만㎡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며 “환경부로 부터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대상이라는 회신도 받았다”고
강조했다.기 의원은 특히 “강릉 뿐만이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받지 않은 채 공사를 할 가능성이 높다”며
“천연가스
공사에 대한 엄중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와관련,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환경부에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공사의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필요성 여부를 질의했고, 환경부는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른 시일 내에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님(6. 20)
카페 게시글
◆동/녘/신/문
“강릉 성산면 LNG 설비 건설 중단해야”
동녘이
추천 1
조회 19
14.06.20 08:38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