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은 못해도 / 김 경빈
당신께 인사를 못했네요..
고마웠다고 그 동안
오늘도 당신의 흔적하나를 가슴에 품고서
잊어야 할 당신을 그리워하고 말았네요.
요즘은 참 이상하리 만큼 나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온통 당신 생각으로 가득차 버린 이가슴을
어떻게 비워야할지..
어쩌다 이렇게
새기지 말아야 할 당신을 가슴에 새겨 두었는지
어쩌다 이렇게
감당하지도 못할꺼면서 차곡차곡 그리움을 담아 두었는지
참 욕심도 많았나 봅니다.
늘 욕심을 채우지 말자고 하면서
늘 비우면서 살자고 하면서
정녕 당신을 막지 못했네요.
이렇게 당신이
몰래 스며 들어 올 줄 몰랐습니다.
이렇게 당신이
내 가슴속에 다시 시작되는
어여쁜 한톨의 씨앗으로 뿌려 질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원치 않는다면 뿌리 내리지 못하도록
아프지만 과감하게 도려 내어 버릴렵니다.
나중에 더 아파서 눈물 흘러 내리지 않도록
지금부터 싹 피우지 못하도록 잘라 버리겠습니다.
당신도 나도 아파서 상처 남지 않도록..
내가 그렇게 잊겠습니다.
그냥 고마움 하나로 감사 하다는 인사 남기고 갑니다.
아마도 당신은 내 이 마음 아시리라 짐작하면서...
첫댓글 사랑빛 ,,어찌 이렇게도 그리움이 큽니까 ? 그대의 고운 영상에 단여갑니다 ,,사랑이 어디 싹뚝자른다고 짤러지나요 ,,세월이가면,, 자연히 세월따라 사랑도 흘러 갑니다 ,,내가보기에는 사랑빛 그대는 늘 화사하고 예쁘게 웃으면서 반짝빤짝 빛나는 사랑이 더어울이는 사람 같어요 ,,늘 많이 웃고 즐거운날 되세요 ,,,꽃 마미 ..
ㅎㅎㅎ 감사드려요...그러게요. 제 본모습은 그런데...왜 속모습은 이리도 시커멓게 엉어리져 있는지...이제 본모습찾아서 다시 사랑노래 불러야 겠죠...그렇게 이쁘게 뵈을께요. 이 가을비 그치고나면~~~~ㅎㅎ
저 다녀갑니다..... 묵묵히 걍 보고갑니다..... 해서는 아니되고 그냥 그냥 그렇습니다.... 내 마음이 오늘은 답답하기에 사랑님 글 보고 더 답답해져서..... 늘 고우소서..... 사랑합니다......
청화지님 답답하세요...잊을사람잊고 청화지님을 담을까요...늘 사랑주시는님의 고운마음을 담아야겠죠...감사드려요.ㅎㅎ
잊으려 몸부리칠수록 더 떠오르는 그 모습 미워하려 할때 미소지으며 다가서는 그사람을 어찌 하리오 세월이 약이라기에 그약을 오랜세월 먹어도 내 빛바랜 일기장엔 아직도 그 사랑 선명 하게 살아 있는데.... 이제 이루어 질수없는 사랑 앞에 그만 아파하고 남은 사람들과 이렇게 서로 위로 하며 생을 아름답게 장식 합시다 ...건안 하소서 .....
ㅎㅎㅎㅎ 흐르는내님 이셨군요...이렇게 애절한 마음 보이기나 할까요...들리기나할까요..귀막고 눈막고 입막아버린 님인걸요...잊을때도 되었는데..자꾸 뒤돌아봅니다 미련이 남아서...행여~~행여~~하는 마음으로...늘 위로말씀 감사드립니다.
ㅎㅎ사랑의 전도사님 멋진글 한편 누구를 위해 이쁜글 올렸는지요..청춘을 화사하게 피워보세요..감사합니다..
ㅋㅋㅋ 이쁜글인가요...유혹하는글인가요...설레설레..아닙니다.모두다~~그냥 날씨탓인가 봅니다. 이그~~미안하네요 사랑의 전도사님이 영~~꼴이 말이 아니라서 ㅎㅎㅎㅎ
고운글 즐감하고 갑니다. 고운 밤 되십시요!!
사랑빛님 그리움같이나눠요 어쩜이렇게 ...세월이약이게죠 약도같이먹어요 상처남지않고 잘아물수있게 가슴에와닿는글 미련이남아서인지 자꾸생각이나네요 잊으려면 더욱더 몹슬사랑 바람에날려버리지만 쉽지는않구 ...... 감사합니다 ~~~~~~~~~`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늘 평안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