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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기 퇴마록] 제 10장: 퇴마 시티 `토너먼트`-폭주족-
이 글은 8장에 소개된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과 이어진 편입니다.
토너먼트 개막 축하 파티날에 있었던 일이죠, 그러니깐 소황제와 귀검의 경기가 있던 날의 하루 저녁입니다.
그리고 이 글(소황제와 폭주족)은 선도부로 매우 고생하는 제 친구에게 바칩니다. 그애가 이런걸 하는게 아닌데, 참 애들에게 욕도 많이 먹고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ㅡ.ㅜ 이렇게 현암이 불량학생과 마주하는 픽션을 ^^;; 애가 원래 준후팬인데 전 현암이 더 멋있을 것같아 현암을 넣었습니다.
친구야 힘내랑~~!!!
많은 답글을 달아주셔서 제가 기쁨을 주신, 보랏빛님, 한신님, 혼돈님, 지킴이 누나, 슈샤냥, 월향지곡님, 귀검월향님, 블랙엔젤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또 이 토너먼트를 읽어주시는 모든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신님, 신미록과 한주록 여정편 열심히 쓰시구여. 혼돈님, 귀검월향님, 월향지곡님 이 퇴마초팀 건필하세여 ^^
아, 그리고 귀검님과 혼돈님은 새로운 소설 쓰시죠? 열심히 쓰세요 ^^ 좋은 소설되길 바랄께요 (모든 소설을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가님들 파팅~!)
그리고 슈샤냥(heaving) 인팩트 마무리 잘하구 담에도 소설 쓸꺼지?
꼭 쓰길 바래 ^^ 인팩트 정말 잼있었어 >.<
그리고 지킴이 누나
오랫동안 내 소설을 지켜봐줘서 정말 고마워, 앞으로도 계속 봐줄거지?
그리고 보랏빛님, ^^ 칭찬 감사드리구여
ㅎㅎ 언젠간 이 실력을 더 키워 사부가 되도록 노력하죠 ^^
님도 노력해보세요, 다 된답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블랙엔젤님 ^^
말을 많이해서 길게 할수 없겠지만, 이 한마디를 하고 싶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님의 리플은 제 삶의 활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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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기 퇴마록] 제 10장: 퇴마 시티 `토너먼트`-폭주족-
-소황제와 폭주족-
토너먼트 개막 축하 파티는 끝나고, 선수들은 모두 각기 숙소로 돌아갔다. 시계바늘은 어느새 3시를 가르키고 있었고, 이 넓은 퇴마파크에도 시민들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가로등아래 나있는 길을 한 청년이 걷고 있었다. 그는 다름아닌 소황제 현암이었다.
“끄윽…. 이거 정말 취하네…..”
현암은 괜히 와인을 많이 마셨다고 투덜거리며 걸었다. 그가 이렇게 걷는 이유는 술을 깨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건 표면적인 이유일뿐 현암은 그냥 아무 이유없이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승희에게 말해 황제와 같이 황궁으로 돌아가게 하고, 자신은 이렇게 걷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현암의 머리위의 가로등이 ‘팍’ 하는 소리와 함께 꺼지더니, 자신 근방의 가로등이 순차적으로 파파박 하는 소리와 함께 꺼져버렸다.
“어? 이게 왜 이러지?”
갑자기 가로등이 꺼지자 현암은 느릿느릿 고개를 돌려 의야한듯한 눈빛으로 가로등을 쳐다봤다. 그러나 현암은 곧 중얼거리며 다시 걸음을 옮겼다.
“어차피 꺼지나 마나 그게 그건데”
현암이 눈이 공력을 집중하자, 현암의 눈에는 더 이상 어둠이 비치지 않았다. 하지만, 주위는 어둠이 드리워서 퇴마시티에서 비추는 네온사인만이 간간히 현암을 밝힐뿐이었다.
“야, 저기 보이지?”
“응? 뭐가?”
“저 술취한 남자말야”
“응?”
영환이 남자를 잘 보지 못하자 승현은 갑갑해 손가락으로 그 사내를 가리켰다. 영환의 시선이 곧 승현의 손가락을 따라갔고, 영환은 곧 그 남자를 발견했다. 대학생처럼 보이는 이십대 초반이였다. 승현은 오토바이의 핸들이 잡더니 능글맞은 웃음을 지었다.
곧 영환도 승현의 표정을 보더니 음흉한 눈빛을 주고받았다. 둘은 약속이나 한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주위에 널부러져 있는 친구들을 깨우기 시작했다.
그들 주위로는 약 이십여대의 오토바이가 세워져 있었다.
“당신의 1)드랍쉽(drap ship)에 내여인을 태우고~
나는야 간다~
2)미네랄과 3)배스핀 가스가 넘치는 땅으로 ~
그곳에 배럭스를 짓고,~
내 사랑하는 4)마린(marine)을 낳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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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묘한과 드랍쉽 밴드`
현재 퇴마시티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룹,
그는 첫곡인 <SlayerS_’BoxeR’>(슬레이어스 박서)로 대히트를 쳐서 순식간에 인기그룹 반열에 들었다. 그러나 중간에 <누나 가슴 커세어>를 냈다가 여러 선정성 시비에 휘말려서 해체될뻔 했다. 하지만, 그는 다시 <EMPEROR>(엠패러=황제)로 재기해 지금 이렇게 전세계적인 그룹이 되었다.
얼마전 소황제 이현암이 자신도 이묘한의 팬이라고 밝힌적이 있다.
비앤비, 락이나 발라드등 거의 모든 장르를 소화한다.
역시 보컬은 이묘한이며 그외 8명으로 구성되 있다.(왜 8명일까요?)
보컬 이묘한은 온리 라이브로도 유명하다. 사실, 4옥타브를 넘나드는 그의 목소리와 가창력은 그의 외모와 함께 인기 비결이기도 하다.
그의 대표적인 히트곡으로는 <내 생애 드랍쉽은 간다>, <마른 하늘에 싸이오닉 스톰>, <미네랄 무한육면각체의 비밀>, <벌쳐 일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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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 부릉”
예민한 현암의 귀로 오토바이 시동음이 들렸다. 현암은 약간 불안한 생각이 언뜻 들었지만, 두려워하지 않았다. 현암은 비켜갈까 하다가, 자존심에 걸려서 그냥 계속 길을 걸었다. 그때였다. 요란한 엔진음과 함께 오토바이 20대가 나타나 순식간에 현암을 둘러쌓은건,…..
“야이 새꺄”
젤로 머리를 떡칠해 머리카락을 세운 놈이 현암의 머리에 헤드라이트를 비추며 말했다.
“우리 노는데, 기름값이 부족하거덩? 그러니깐 네가 돈 좀 보태라”
그말에 현암은 피식 웃음이 나왔다. 현암이 웃음을 짓자, 높은 쇼바에 앉은 초록머리가 열받아서 욕을 내뱉었다.
“이 새끼 웃내? 디질래?”
현암은 그 말에 대답하지 않고, 자신을 둘러싼 모든 폭주족들에게 말했다.
“그렇게 할일이 없나? 보니깐 청소년 같은데, 어서 집에 가는게 어때?”
“니가 뭔데 상관이야, 이 XXX야”
그말에도 현암은 실실 웃음을 짓더니 이내 단호하게 말했다.
“꺼져라, 지금 사라지면, 봐주겠다.”
현암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폭주족들은 배꼽이 빠져라 웃었다.
“야, 저 말들었냐, 저 쌕기가 우릴 바준데 하하하하하”
“졸라 웃기 새끼다 큭큭큭큭”
모든 애들이 오토바이를 쳐가면서 웃자 현암도 씨익 웃더니 되물었다.
“웃겨”
“그래 새꺄, 졸라 웃겨, 큭큭큭”
영환은 대답하면서도 죽어라 웃기만했다. 그러다 웃음을 멈춘 승현은 현암에게 말했다.
“너 오늘 봐줄려구 했는데, 내가 매를 버는구나, 벌어, 니가 자초한거니깐 우리 탓은 하지마 형씨, 죽을 준비는 됬지?”
그 말에 현암은 상당히 고민하는 표정을 짓더니, 곧 약간은 당돌한 표정으로 승현을 쳐다보며 되물었다.
“너는?”
“으헉”
현암의 신형은 순식간에 승현의 오토바이 앞으로 이동했고, 현암은 그대로 손바닥을 내밀어 승현의 가슴을 쳤다. 현암의 손바닥에 맞은 승현뿐만이 아니라 그 뒤의 친구도 날아가버렸다. 현암은 승현의 오토바이의 핸들을 잡더니 그대로 한바퀴를 돌려버렸고, 오토바이핸들은 부러져 땅바닥에 나뒹굴었다.
현암은 놀라는 폭주족들을 보며 씨익 웃더니 다시 말했다.
“지금이라도 가면 내가 봐줄게, 어여 가”
현암의 행동에 기세가 죽은 애들은 모두 내빼려고 했다. 그런데 그때 영환이 큰 소리를 지르며 애들을 선동했다.
“야, 저 x새끼 죽여버려, 오토바이로 받으라구, 깡도 없냐, 우린 이십명이라구”
“오키, 씨바, 돌격! 다구리를 터주자
“부릉부릉. 부아아앙”
애들은 요란한 엔진음을 내며 현암을 받아버릴려는듯 오토바이의 속력을 높혔다. 현암은 이들을 향해 짧게 중얼거리더니 그의 신형이 빠르게 오토바이 쪽으로 움직였다. 발에 공력을 넣어 움직였기 때문에 현암의 움직임은 잔상이 남을 정도였다.
현암은 우선 두 오토바이 사이로 움직인다음 팔로 오토바이를 타는 폭주족 두명의 목을 잡았다.
“커억”
둘은 현암이 달려온 속력에 충격을 받아서, 목에 숨이 콱 막히며 정신을 잃어버렸고, 주인잃은 오토바이는 중심을 잃고 나뒹굴었다. 현암은 잠시지만 짜릿한 기분에 두팔을 기지개하듯 내뻗으며 소리를 질렀다.
“야아아아아아아아~sh~out~~!”
현암이 지른건 6)샤우트였다. 평소에 이묘한을 좋아하던 현암은 남몰래 이 1)샤우팅창법을 연습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이렇게 발성했다. 그런데 이러고보니 대충 사자후와 비슷한 효과가 나는 것 같았다. 한번 소리를 지르자 현암의 기분은 매우 좋아졌고, 기력이 넘쳤다.
“저게 미쳤나”
안 그래도 두명이 다치자 열받은 폭주족들은 이번에 단체로 오토바이의 속력을 높여서 달려들었다. 현암도 기합성을 지르며 그들을 향해 달려갔다. 현암은 이미 공력을 운용하기 시작해, 지금 컨디션이 순식간에 최상으로 오른 이때는 거의 12성의 공력을 쓰고 있었다.
“이얍!”
오토바이와 현암의 거리는 순식간에 줄어들었다. 영환은 현암이 앞에 보이지, 소리를 질렀다.
"아싸, 넌 죽었어”
그때, 현암은 순식간에 앞으로 뛰어오르며 영환의 오토바이를 밟았다.(이때부터 매트릭스나 더원의 느린장면(현암은 빠르고)을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
현암으로써는 살짝 딛고 일어선거지만, 현암의 온몸에는 공력이 돌고 있었기 때문에 영환의 오토바이는 균형을 잃고 쓰러져 저만치 밀려가 버렸다. 타고 있던 영환은 더 멀리 나가떨어진건도 말할것도 없는 사실이다. 현암은 그다음 옆의 애들 걷어찬다음 다시 다음 오토바이를 발로 딛은후 밀어버렸고, 그다음 애를 걷어차버렸다.
“끄악”
비명소리에 겁이 질린 애들은 핸들을 바깥쪽으로 꺾렸고, 그 때문에 따라오던 애들도 모두들 넘어져서 땅바닥에 나뒹굴었다.
불과 1~2초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현암은 사뿐히 착지했다. 그런데 그때 마지막으로 남은 두대의 오토바이가 요란한 소리와 함께 달려들었다. 그애들은 정말로 현암을 죽이려는듯 앞바퀴를 들고 있었다. 그러나 현암은 전혀 당황한 기색이 없이, 공력을 다시 몸에 돌리더니 둘을 향해 빠르게 달려가서 오토바이의 몸체를 양손으로 그대로 받았다.
“퍼엉”
오토바이도 결국 100년공력으로 몸을 굳히고 천근추까지 써서 버틴 현암을 이기지 못하고 공중으로 튕겨져 올라갔다. 애들의 몸은 거의 8m가량이나 공중으로 치솟은후 땅바닥으로 떨어졌다.
“후우”
현암은 가볍게 숨을 몰아쉰후 사방을 둘러보았다. 현암의 주위에는 보기흉하게 널부러져 있는 폭주족 아이들과 오토바이가 모여있었다. 현암은 군데군데 부숴지거나 앞에 장식으로 단 네온이 망가진 오토바이를 보았다.
“보기 흉하군”
현암은 오토바이를 양손에 하나씩 든후 한군데로 모으기 시작했다.
“졸라 많네”
한대두대 치우다보니 어느새 나머지 한대만 남았다. 현암이 그 오토바이를 한손에 잡고 나머지 19대를 쌓아둔곳에 놓아둘려는 참이었다. 현암은 갑작스런 살기를 느끼고 몸을 돌렸다. 그곳에 초록머리가 서 있었다. 손에는 시퍼런 칼(일명 사시미)을 든채로….
“죽어라!”
초록머리를 괴성을 지르며 현암의 배에 칼을 꽂아넣었다. 그러나 현암은 급하게 재빨리 들고있던 오토바이로 칼을 막았냈다. 초록머리가 얼마나 힘을 줬던지 칼은 오토바이의 연료탱크를 감싸던 알류미늄 합금을 뚫고 탱크에 박혔다.
그것을 본 현암은 순간적로 엄청난 분노를 터트렸고, 들고 있던 오토바이를 그대로 던져버렸다.
“으아악”
오토바이는 공중에 붕 뜬체로 10여미터이상을 날아가 땅에 떨어졌고, 오토바이의 핸들과 바퀴는 제멋대로 튕겨져나갔다. 현암은 오른손 주먹에 공력을 모았고, 곧 현암의 오른손 주먹에서는 현란한 광채가 뿜어져 나왔다. 현암이 주먹을 펴자, 검지와 중지에 환한 탄자결의 구체가 모여있었다.
“터져라!”
이 한마디와 함께 현암은 중지의 탄자결을 19대의 오토바이를 차곡차곡 쌓아놓은 곳에 쏘았다. 탄자결의 구체는 환한 빛을 내며 오토바이를 날려버렸고, 엄청난 폭음과 함께 불길이 하늘을 향해 치솟았다. 현암은 주저 없이 남은 오토바이에게도 남은 탄자결을 날렸다.
또 한번 폭음과 함께 불길이 어둠이 깔린 퇴마파크를 밝혔다.
현암의 귀에는 어느새 경찰의 사이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현암은 황궁을 향해 천천히 걸음을 옮기면서 중얼거렸다.
“이 세상, 내가 구원하겠어”
구냥 짧게 끄적였습니다. ^^;;
영화 더원의 씬을 많이 인용했습니다. 저작권침해라 그러면
머 할말은 없죠 ^^;;
그리고 폭주족 여러분 헬멧 쓰고 탑시다 -.-;;
동엽이형 너무 보기 안쓰러워여(팬은 아니지만서두)
1)드랍쉽(drap ship): 블리자드사의 전략시뮬레이션 스타 크래프트 ‘테란’의 유닛
생산단가 미네랄 100 베스핀 가스 150(반댄가 -.-a)
커맨드센터->배럭->팩토리->스타포트->그후 관제탑 에드온을 한 후 뽑을수 있음
체력150
공격능력 없음
특수능력:소형유닛은 최대 8개 중형유닛은 4개 대형유닛은 2개까지 실을수 있음
2)미네랄: 스타 크래프트의 가장 기본적인 자원 세 종족의 일꾼인 scv, 드론, 프로브만이 캘수 있다. 한번에 8이 채집된다.
3)배스핀 가스: 세종족이 각자 ‘리파이너리’ ‘익스트렙터’ ‘어시밀레이터’를 건설하면 캘수 이다. 한번에 8이 채집된다.
4)마린:해병대원 ‘테란’의 가장 기본적인 유닛
공격형태:원거리(레인지) 일반형, 공중공격가능
데미지:6 체력:40 특수기능:스팀팩 크기:소형 사거리:4 업그레이드시 6(맞을지 틀릴지는 모름)
5)이묘한:ㅋㅋㅋ 과연 누굴까요? 알아맞춰보시길, 이건 매우 쉽습니다.
6)샤우팅창법: 일종의 지르기 창법으로 고음을 내기 위한것
우선 샤우팅창법은 클래식성악에서 하는 복성호흡법(배로 숨쉬어서 내는 호흡법)을 이용해 소리를 내는것과는 달리 고음을 내기 위해 머리를 쓰는 두성창법으로 소리를 내게됩니다.
샤우팅창법이 뭐냐고 물으면 뭐라고 정의를 내릴순없겠지만 최고고음을 내기위해 억지로 내는 소리나 하드코어에서 괴성(?)을 내지르기 위한 락의 일환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