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가을 박사마가 동해로 워크샵가서 사온 마른오징어
친정에 절반이상 나눠드리고 찌개도 끓여먹고 해도해도 어째 줄어들지를 않아요
평소 쥐포는 구워먹어도 마른오징어는 잘 안먹다보니 그런듯...
지난번 국물맛 끝내주었던 마른오징어찌개(http://blog.naver.com/eunbin72/10101315409) 에 감동받은후
이번에는 밑반찬을 만들어보기로했음다
마른오징어 꽈리고추 간장조림
마른오징어 1마리, 꽈리고추10-12개, 다진마늘1작은술,
맛간장(또는 진강장)3큰술, 맛술1큰술, 유기농설탕2큰술, 통깨약간

마른오징어는 쌀뜨물에 담가 부드럽게 불린후
먹기좋게 잘라주세요
저희 마른오징어는 오래되서 비린맛이 강했거든요
이럴때는 진한 쌀뜨물에 담가불려서 사용하시면 오징어의 비린맛이 사라지고
오징어의 맛이 깊어진답니다

꽈리고추는 꼭지를 따고 깨끗이 씻어 2-3등분해 잘라주세요

볼에 맛간장 맛술 설탕 그리고 통깨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통깨는 요리 맨마지막에 넣으셔도되구요
조림장을 만들때 저렇게 함께 넣으셔도되요~

냄비에 기름을 약간~~만 두르고 다진마늘과 꽈리고추를 넣고 볶아주세요

꽈리고추가 투명하게 익으면 잘라둔 오징어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여기에 준비해둔 조림장을 넣고
약한분에서 자작자작하게 조려주세요





요렇게 씹는 맛이잇는 밑반찬하나면
밥한공기 뚝딱이죠
저희집처럼 처치곤란 마른오징어로 고민하신다면
오늘은 짭조롬하니 졸여
마른오징어 꽈리고추 간장조림을 만들어보시와요~
보너스 하나더~

국물맛 끝내주는 마른오징어찌개 추천이요
http://blog.naver.com/eunbin72/10101315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