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밭에서 막 올라온 잘생기고 멋진 단호박
껍질 채 먹을거니까 깨끗이 닦아내고 준비해 둡니다.
속이 꽉차고 노오란 색이 너무 이쁘네요.
어른 수저로 씨를 잘 발라내고
깨끗이 속을 잘 파내었죠!
파낸 씨앗은 깨끗이 씻어서 잘 말려 실한 놈만 골라 내년 종자로 쓸것입니다.
저수분 요리 시작합니다. 냄비에 단호박을 담고 소주 잔정도의 물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제일 약한 가스불에 냄비를 올려주시고 10분 정도 쪄주세요.
보이시죠. 다 익었는지는 달콤한 단호박 익는 냄새로 알수 있씁니다.
촉촉하니 아주 잘 익었어요. 꼭 밤고구마 같은데요.
오~~ 밤이네요. 밤맛도 나고 고소하니~ 달콤하니~
껍질도 부드럽고 속살은 달콤하고 밤맛도 나고 밤고구마맛도 살짝나는거 같고 맛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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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미와텃밭 원문보기 글쓴이: 우렁이
첫댓글 저희두 어제 단호박 져 먹었는데...........무지 달더라구요..맛나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