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비어벨이 다녀온 맛집 155호> (흑마늘오리지날/남양주/오리요리)

[연초록]

오리요리 전문점 '흑마늘 오리지날' 다녀왔어요..
 
혹은 그냥 '오리지날'이기도 하구요..
오리가 날다 그런 의미가 아닌가 싶어요..
 
올해 초에 이슬비 내리던 날 방문했어요..
강동구에 있는 '낭띠타운'의 가족 식당이기도 해요..
 
 
 
 
메뉴 이구요..
 
 
 
 
모듬 오리구이로 주문했어요..
 
 
 
 
기본 세팅 이구요..
 
 
 
 
구이 전문점 같지 않게 김치, 오이초절임, 동치미,
샐러드, 상추 등의 밑반찬이 깔끔하게 나와요..
 
 
 
 
오리를 굽기 위해서 참숯을 올리고
은박지로 포장한 군고구마도 넣어주네요..
 
 
 
 
'모듬 오리구이' 대(大) 이구요..
가격은 55,000원 이에요..
 
대(大)자는 양이 푸짐해서
5명 정도 먹으면 적당한 것 같아요..
 
 
 
 
오크향, 흑마늘, 매운마늘, 훈제와 흑마늘,
매운마늘, 일반마을 주물럭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오리요리를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어요..
 
갠적으론 흑마늘 훈제구이가
입에 착착 달라붙긴 하더라구요.. ㅋㅋㅋ
 
 
 
 
오리 훈제구이는 참나무를 이용해서 그런지
오리고기 냄새가 별로 나지 않아서 좋아요..
 
 
 
 
흑마늘 소스를 오리고기와 잘 버무려주시네요..
 
 
 
 
주물럭은 굽는데 오래 걸린다고 하네요..
훈제구이 먹으면서 주물럭이 익기를 기다렸어요..
 
매운마늘 훈제구이는 매운 것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맞는 메뉴네요..
 
먹다보면 은근히 술 한 잔이 생각나는 매운 맛을 가졌어요..
 
 
 
 
평소에 마늘인 들어간 요리를 좋아하는데
흑마늘 훈제구이가 참 인상적이에요..
 
 
 
 
흑마늘 소스가 마늘 특유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달콤한 게 입에 착 달라붙네요..
 
 
 
 
흑마늘과 꿀의 궁합이 잘 맞아서 마늘맛과
꿀의 달콤함이 잘 어우러지네요.. 츄릅~~
 
 
 
 
데리야끼 소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만족스러운 메뉴일 것 같아요..
 
 
 
 
흑마늘 실제로 먹어보니깐 맛있네요..
 
색깔만 봐서는 이거 혹시 탄 거 아닌가 싶었는데
맛을 보니 그런 것 없이 마늘 느낌이 나면서도 고소하네요..
 
원적외선을 25일 동안 받는 정성만큼 맛도 있네요..
이런 흑마늘이기에 소스도 더 맛나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구이 전문점에서 볼 수 있는
밥이나 냉면이 없어서 의아스러웠는데
들깨수제비가 그 궁금증을 해결해주네요..
 
 
 
 
진한 국물의 잘 익은 수제비가 왠지 중독성이 있어요..
 
들깨의 고소한 맛이 느껴져서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좋아할 것 같아요..
 
 
 
 
식사 후에 먹는 군고구마가 별미네요..
 
자그마한 군고구마 하나로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고
뜨거운 군고구마 껍질을 까서 먹는 재미도 있네요..
 
 
 
 
흑마늘 오리지날(031-576-5295, 031-577-5299)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 704-7에 있어요..
 
미사기경정장 맞은편 6번 국도 타고 양수리 방향으로
가다보면 팔당대교 가기 전에 오른편에 있어요..
 
 
음식점이 깔끔해요..
 
주방이 잘 보이도록 한 오픈 키친은
음식에 대한 신뢰를 놓여주려고 하구요..
 
 
한강이 옆에 있어서 시야가 트였어요..
 
식사 후에 커피 한 잔 마시면서 한강의 풍경을
감상하는 여유를 가질 수 있어서 괜찮구요.
 
계속해서 발전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신다고 하니깐
나중에 어떻게 바뀌었을 지 기대되는 곳이에요..
 
캠프파이어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식사 후에
사람들과 같이 놀다가 갈 수도 있겠어요..
 
한강 팔당지구 옆이라서 식사 후에
산책하다가 가는 것도 괜찮네요..
 
 
바람 쐬러 드라이브 나가서 훈제 오리 먹기에
괜찮은 흑마늘 오리 요리 전문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