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따끈하고 맛있는 두부를 맛보게 해 주시는
두부 사장님께
안녕하세요? 가을이 짙어갑니다. 단풍만큼이나 점점 짙어갑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사장님 오가는 발걸음 늘 안전하고 불편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지난번 아침, 두부를 사는데, 사장님께서 문득 어디 교회를 다니시냐고 물으시더군요.
‘제가 교회 다니는 걸 어떻게 아셨지?’ 하고 속으로 생각하고는 “복대교회요~!”라고 대답해 드렸잖아요. 기억나세요?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서 기억하실지 모르겠군요. ?
그런 일이 있은 후 얼마 있다가 사장님께 전도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요.
마침 10월 30일(주일)이 복대교회 ‘내영혼이 미소 짓는 날’이랍니다.
사장님은 요즘 어떤 무거운 짐을 지고 계시나요? 그것이 죄의 짐이든, 민생고를 해결하는 짐이든, 자녀교육의 짐이든 상관없어요. 예수님께서 이렇게 혹이라도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사장님께서 말씀하십니다.
◈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1장 28절 ~ 30절)
사장님을 예수님 자신에게로 초대하는 말씀이랍니다. 마음과 영혼에 참된 쉼을 주시는 예수님과 함께 한껏 미소 짓는 사장님의 얼굴을 보았으면 좋겠어요. 10월 30일요.(물론 그 전에 오셔도 됩니다)
여기 몇 가지 선물을 드립니다. 복대교회 신조우목사님 주일예배 설교 테이프도 들어보시고….
그러나 이러한 선물보다 더 고귀한 것은, 바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랍니다.
죄 없는 예수님께서 우리(사장님) 대신 십자가에 죽으시며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예수님을 마음에 나의 주님으로 모시기만 하면 돈 주고 살 수 없는 구원, 영생, 천국을 얻을 수 있는 거랍니다. 그럼, 또 만나 뵙길 바랍니다.
“하나님, 두부 장수 사장님 기억하시죠? 아침마다 맛있는 두부를 사서 청국장도 끓여먹고 그런답니다. 하나님, 사장님이 봉고트럭을 운전하며 두부며 여러 가지를 파십니다. 늘 안전하게 하시고 여러 단골들도 점점 많아지게 해 주세요. 두부도 만들고 할 때 정성과 사랑을 담아서 만들게 하시어 두부 맛이 온 동네방네 소문이 퍼져서 더 많이 팔리게 해 주세요. 하나님, 사장님이 무거운 짐을 예수님 앞에 내려놓고 참된 쉼을 얻으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오니 사장님의 마음과 생각을 꼭 붙들어주셔서 예수님을 믿게 하시고, 날마다 하나님의 크신 복을 누리며 기뻐하며 감사하며 살아가는 소중한 인생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05년 10월 17일
복대교회 이종화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