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임금님의 첫사랑/이미자님

[지구촌신사]

     

임 금 님 의   첫 사 랑/이미자/Re/비비추

임희재작/백영호곡/1967년 지구

북촌 마을 산다는
우리 낭군은
어느댁 도령인지
알 수 없지만
밤에만 살짜기 찾아오셔서
날 울려놓고 돌아가시는
무정한 우리님은
알고보니
임금님 이래요
임금님이래요

 

 
  
하늘같이 높으신
우리 낭군은
어느나라 임금인지
알 수 없지만
벽오동 사이로 달 걸어놓고
님 기다리는 애끓는 마음
무정한 우리님은
알고보니 임금님이래요
임금님이래요  

 

강화도령 원범이와 그의 친구였던  봉이(양순이)와의 첫사랑을 그린 

"임금님의 첫사랑"이란 연속극 주제곡으로

왕위에 올라서도  봉이를 잊지 못하고

불행하게 살다간 강화도령 철종과  봉이와의 슬픈사랑 이야기 입니다.

철종임금의 비애가 배어있는 듯 한 용흥궁.

강화도령 철종(哲宗 : 1831~1863)이 왕위에 오르기 전 19세 까지 살던 집이다

후에 왕좌에 오름으로써 그곳은 "용이일어난 궁" 이라는 의미의 이름이 붙게 된 것이다.  

약 5년간 살던 용흥궁은 원래 초가삼간의 볼품없던 집이었으나

1853년(철종4) 강화유수 정기세가 주변의 집들을 사들여 기와집으로 확대 개축하였다 

                                                                              비비추 2015/5월

PS;

지금 흐르는 곡은 1967년 영화 주제곡이다.
감독; 이규웅
출연;신성일,문희,황정순,전계현
제작사;안양필림
음악;정윤주
주제가;임희재작/백영호곡/노래 이미자

1970년대에 방영된 인기 드라마 중 ‘임금님의 첫사랑’이라는 드라마도 있다. 

조선왕조 말기의 철종 시대를 배경으로, 역사적 사실을 극화한 드라마인데 

주인공인 ‘강화도령 철종’의 사랑이야기다. 

대원군이 집권하기 직전 조선왕조는 왕실의 기강이 무너지고 세도정치가 한창 기승을 부릴 때였다. 

헌종의 뒤를 이을 왕족이 없어졌다. 

조선이라는 왕정국가에서는 왕이란 곧 나라 그 자체였으므로, 

왕이 없다는 것은 나라의 존립 기반 자체가 흔들리는 것을 의미했다. 

그래서 조정에서는 왕족의 핏줄을 찾고 찾다가 결국 강화도령 이원범을 만난다. 

그리고 강화도령은 하루아침에 한 나라의 주인이 된다. 

그가 어찌 꿈엔들 상상했을까? 

그러나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던 그 일이 현실이 된 것이다. 

한 개인으로 볼 때 이러한 인생역전이란 불가능하다고 말할 정도로 놀라운 일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 다음이다. 왕이 된 강화도령의 마음에 행복이 없다는 사실이다. 

도대체 어찌된 일인가. 

만인지상의 자리에 올라 모든 것을 전부 다 가진 왕, 그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강화도 시골구석에 두고 온 사랑하는 시골처녀 때문이었다. 

왕의 마음은 전부 그 처녀에게 향해 있었다. 

그 처녀가 보고 싶어 하루도 마음을 잡을 수가 없다. 

왕실 안에는 어여쁜 여인들이 많이 있다는 신하들의 말도 귀에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 

두고 온 여인을 향한 ‘임금님의 사랑’은 보는 이의 마음을 애절하게 한다.

[지구촌신사]

왠만한 가수가 울고갈 아름다운 목소리의 아마추어 가수의 노래인데 혼자듣기아까워 모셔왔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동문회원님들 감하시고 오늘도 겁고 신명나게 보내시길...

[지구촌신사]

그리운 동문 여러분
제가 인생을 얼마 살지는않았지만 인생 머 벌거있겠습니까
일할때는 욜씨미 놀때는 신명나게 이래 인생을 살아야 후회가 없을뿐만아니라 우리 건강도 지켜지는 거 아니겠는지요
알고보니 우리님은 동문님이래요

[지구촌신사]

우리가 나이가 들어갈수록 이런 흘러온 옛노래가 더 좋아지고 오래전부터 알아온 우리 동문님들이 더 정겨워지는건 인지상정이겠지요
이번 남산 야유회에서 오랫만에 활짝 웃으시는 우리 정겨운 동문님들 얼굴뵈니까 진짜 차말로 웠고 추석때 귀성못한 향수병이 날아가는 느낌에 정말 기분이 좋았답니다
몇 남지않은 금년도 사랑하는 우리 동문님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보내시고 내년 신년회에서도 더많은 회원님들께서 참석하시어 겁고 신명나는 가운데 더 나은 내년을 설계하는 축복된 자리가되길 기원합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