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26. 토요일. 경기도 수원 광교산 582m, 의왕 백운산 567m - 바라산 428m - 발화산 424m 이어 걷기.
산행코스는 수원 13번 버스 상광교종점 - 절터약수터 - 억새밭 - 통신대삼거리 - 백운산 정상 - 바라산 정상 - 발화산(우담산) 정상 - 천주교 공원묘지 - 원터마을 버스종점 - 버스로 인덕원역 - 인덕원역에서 지하철 4호선으로 귀가 길에 오름. 약 4시간 정도 산길을 걸었다.
금년 7월 30일에 광교산과 백운산 정상을 지나 모락산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산 방향으로 갔다.
광교산 - 백운산 - 바라산 - 발화산을 지나 하오고개에서 청계산으로 연결되어 국사봉으로 계속 가는 등산로를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는 것 같았다. 청계산의 국사봉 - 이수봉 - 매봉으로 해서 서초구 양재까지 계속 걸을 수 있는 등산로가 아주 좋은 코스로 이용되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청계사 입구 - 국사봉 - 발화산 - 백운호수 코스를 걸은 적이 있기에 이번에는 광교산 방향에서 지난번의 역코스로 간 것이다. 가다가 발화산의 정상에서 등산로가 좋은 곳을 따라가다보니 하오고개를 지나치고 천주교 공동묘지로 가게 되었다. 공동묘지에서 고속도로 청계IC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따라가니 고속도로 밑으로 굴다리가 있었다. 굴다리를 통과해 갔더니 고급 식당들이 많이 눈에 띄는 원터마을 버스종점이 있었다. 버스로 인덕원역에 갈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일기예보에 오늘은 포근한 날씨가 되겠다고 해서, 해도 뜨고 좋은 날씨일줄 알고 갔는데, 해는 전혀 보이지 않고 찌뿌득한 날씨에 산에서는 쌀쌀한 추운 날씨였다. 하지만 산행을 하는 사람은 많았다. 주말에 산에 가면 사람이 많아서 좋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다. 백운산 줄기의 등산로는 의왕시에서 잘 관리하는 것 같았다. 테크 계단이 많았다. 바라산에서 백운호수와 발화산 쪽으로 내려가는 곳에 놀라울 정도로 길게 테크 계단 길을 만들어 놓은 곳도 있었다. 산행인구가 많아서 자치단체에서도 많이 신경을 쓰는 것 같았다.
수원 13번 버스 상광교 종점의 모습.
버스 종점에서 광교산으로 가는 길.
절터약수터로 오르는 삼거리 안내판.
약수터로 오르는 길.
약수터 바로 아래 계단 길.
절터약수터의 모습.
억새밭 능선의 안내판.
억새밭 부근의 모습.
백운산으로 가는 통신대삼거리 이정표.
백운산 정상에서.
백운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
백운산에서 바라산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
바라산 가는 길에 있는 이정표. 용인시 지역을 통과한다는 표시인 것 같았다.
바라산 정상의 표시팻말이 나무에 걸려 있다.
바라산 정상의 모습. 좁은 봉우리에 소나무들이 일품이다.
바라산 정상에서 바라본 백운호수.
바라산에서 백운호수 또는 하오고개 방향으로 가는 테크 계단이 놀라울 정도로 길게 만들어져 잇다.
발화산 능선이 시작되는 곳의 이정표.
청계산 쪽에서 오게되면 백운호수로 가는 갈림길과 처음만나는 곳의 이정표.
발화산 정상의 안내판이 퇴색되어 그대로 잇다.
발화산 정상의 모습.
하오고개를 지나치고 만난 천주교 공동묘지의 상징 십자가.
천주교 공동묘지의 일부분.
천주교 공동묘지에서 청계IC로 내려가는 길의 이정표.
의왕시 원터마을 버스 종점의 표시판. 부근에 고급 식당이 많았다.